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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줄줄이 인상…주점 소주 가격도 오를 듯
소주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만에 인상한 게 신호탄이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충남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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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가을의 마지막 풍경
오늘 비가 그친 후엔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려나 봅니다.금세 지나가버린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사진은 도심 속 마지막 가을 풍경입니다.곧 한파로 뒤덮여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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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소매가 100원정도 오를 듯
소주값이 3년 만에 오른다.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클래식(360mL)의 출고가격을 각각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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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통령 아버지와 아들들
조강수사회부문 부장거산(巨山) 아래 ‘맹순이(손명순 여사 애칭)’와 소산(小山)이 있었다.(※거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 소산은 차남 현철씨의 아호). 큰 산의 마지막 길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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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의 만추
8일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까지 쌀쌀했지만 시민들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이날 돌달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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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용인 캣맘’이 우리에게 묻는 것
이하경논설주간인간의 진심은 힘든 상황을 통과해야 비로소 입증된다. 오랜 연인과 헤어질 때 결별을 통보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을 보면 지나간 사랑의 순도(純度)를 짐작할 수 있다. 열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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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천재’ 발길 따라 서촌에 핀 이야기꽃·노래꽃
23일 오후 서울 서촌 한옥레지던스 호텔 앞마당에서 아름지기 주최로 열린 ?이상 생일 골목 잔치?에 참석한 소설가 김훈이 ‘내 고향 서울’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전호성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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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려면
추석을 보내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모습도 여전하지만,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을 계획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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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NEW trend] 뉴스 한가득 한가위 선물
어린이용 앞치마와 요리사 모자, 특급호텔식 토마토 파스타 요리법과 재료.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이 올 추석 선물로 내놓은 ‘콘래드 주니어 셰프 시그니처 세트’(12만원)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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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1966년 차중락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1967년 김상희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1971년 배호 ‘마지막 잎새’1975년 송창식 ‘날이 갈수록’1976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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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함의 미학
墨竹圖 Ⅷ(2013), 화선지에 수묵, 123×247cm 전통 수묵의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 문봉선(54·홍익대 동양화과 교수)의 대나무는 단단하다. 잎새는 날렵하다. 담양 영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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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8월 1등 정재영씨
‘제5회 일하는 사람’ 사진공모전 8월 1등 수상작으로 정재영씨의 ‘입을 꼭 다물 수밖에’(사진)가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작업 모습이다. 튀어오르는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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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주→저도주→지방주’ 반전의 반전
[이코노미스트] 희석식 소주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5년이 소주 대중화의 출발점이다. 이후 25도 소주가 출시된 1974년부터 빠르게 서민의 삶을 파고 들었다. #1.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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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르 앞세운 소주전쟁 4라운드] 롯데 선공에 하이트진로·무학 대반격
[이코노미스트] 롯데 ‘순하리’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 넘어 ... 메르스 사태 종료 후 마케팅 격전 예상 주류시장이 한여름 태양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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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알딸딸 … 아, 달달
지난달 26일 정오쯤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롯데주류의 과일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이하 순하리)’이 차곡차곡 쌓이는 매대 앞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쇼핑하던 직장인들이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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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생활의 추억, 되살아나다…감성 자극하는 복고 제품 속속 선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복고풍 스타일은 더 이상 패션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생활용품과 먹거리, 심지어 시대를 앞서가는 가전제품에까지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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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보해, 17.5도 ‘잎새주 부라더’ 출시
보해양조가 알코올 17.5도 짜리 ‘잎새주 부라더’를 출시했다. 잎새주 부라더는 전남 장성의 석간수(바위틈 샘물)를 네덜란드산 활성탄으로 정제했다. 호남 지역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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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만우절 거짓말쟁이 국제대회…삼천포에서 열린 가상 대회에 가다
영화 ‘로마의 휴일’캡쳐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입니다.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 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하고, 나도 속아 넘어가는 날이죠. 오늘만큼은 속아 넘어갔다고해서 화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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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노래로 배웠네]과연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 잊을까?
노래할 때 내 생각 하는 거지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달라질 수 없는 한 가지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김범수 지난번 글이 별 반향이 없었던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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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마지막 잎새
봄비가 내린 아침 서둘러 운전대 앞에 앉으려다 차창에 먼저 와 앉은 손님을 만났습니다. 아직은 겨울비 내리는 날 어디 먼 여행길에서 돌아왔을까요 가슴에 숨겨둔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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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세월호 이후의 세상
권석천사회2부장 2014년 세월호 사건이 우리 사회를 덮쳤다면 2015년은 가슴을 내려앉게 하는 강력 사건으로 시작되고 있다. 양양 방화 살인, 안산 인질극, 인천 어린이집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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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나는 노땅 대학생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송서현가천대학교 일어일문학 4학년 며칠 전 점심을 먹으러 자장면 집에 들른 적이 있다. 가게엔 아저씨 두 명이 식사 중이었다. 엿들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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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꿈의 실종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두 주일 전, 압록강을 따라 북상했다. 마치 못난 조선을 등지고 두만강을 건넌 백 년 전 이주민을 맞듯 북간도가 나를 맞았다. 만주 대륙 초입에 놓인 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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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캠퍼스의 '시 항아리'
도정일경희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대학 캠퍼스의 한 건물 계단 아랫목에 항아리가 하나 놓여 있다. 교정에 웬 항아리? 낯선 땅의 방문자처럼 항아리는 그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