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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불교 조계종 5대 총림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 양산 통도사, 예산 수덕사, 장성 백양사. 이들 5개 사찰의 공통점은 뭘까요? 다름 아닌 ‘총림(叢林)’입니다. 이들 사찰이 대한불교 조계종 5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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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첫 종합역사서, 93년 만에 우리말로 되살아나다
20세기 한국불교의 명저로 꼽히는 『조선불교통사』가 93년 만에 우리말로 완전 번역됐다. 동국대학교 출판부는 8년에 걸쳐 원고지 3만5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한글번역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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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가] 『세종처럼』원혜영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세종이 약속한 첫 번째 정치 비전이 “어짊을 베풀어 정치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이었죠. 이러한 정치 비전을 가진 세종이 즉위해서 처음 한 말이 “논의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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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바람 좀 피워 볼까 … 조상의 지혜와 이야기가 담긴 부채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 옛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물론 부채바람보다 더 시원한 쿨러가 하루 종일 돌아가는 요즘, 가슴에 확 와닿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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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고통은 좋은 약, 전화위복의 기쁨을 줍니다”
무비 스님은 13일 서울 잠실 불광사 유치원에서 2시간 동안 불교와 인생을 설파했다. 신동연 기자 광풍제월(光風霽月). 인품이 고매하고 마음결이 깨끗하여 마치 맑은 날의 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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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저소득층 자녀 공부 지도
삼성카드 임직원과 KBS 도전골든벨 출연자들의 모임 ‘골맺사’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공부방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4월 23일 금요일 오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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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법정스님과 중국의 대 禪師들
중국 弘忍대사가 제자들에게 게송을 지으라고 했다. 제자 신수가 “마음은 밝은 거울과 같으니 수시로 닦아 티끌이 없도록 하리라”고 짓자, 이에 慧能은“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本來無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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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특집] 24시간 밀착·맞춤형 학생 관리
편리한 시설 속에서 엄격한 통제 앞산일신학원(www.ailsin.co.kr)은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기숙학원이다. 대구 앞산의 산자락에 자리잡은 이 학원은 지역 최고의 규모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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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스님 “선 수행 어디서든 할 수 있지요”
‘남 진제, 북 송담’으로 불리던 진제(77·동화사 및 해운정사 조실) 스님의 법어를 모은 『석인(石人)은 물을 긷고 목녀(木女)는 꽃을 따네』(매일경제신문사·사진)가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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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법 다른 한·일 불교, 부처 아래 믿음은 하나
일본에는 1000년 전부터 ‘사찰순례’ 문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게 ‘관음 성지순례’다. 불자들이 관세음보살을 모신 33개 사찰을 순례하며 기도를 하는 식이다. 지금도 일본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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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 가사에도 광고 카피에도 ‘화두’가 있다
원철 스님은 “선불교의 매력은 ‘지금 여기’에 있다. 삶 따로 불교 따로, 당송 시대 따로 한국의 현대 따로라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유행가 가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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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여름 산사
며칠 전 절에 다녀왔다. 지게에 뭔가 점점 더 많은 짐을 싣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이러다간 한 걸음은커녕 일어서지도 못할 것 같았다. 몸도 마음도 막 부린 뒤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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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 두려움도 사라질 때, 진짜를 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당신은 무엇인가? (What are you?) (‘이뭣고’라는 선(禪)불교의 화두) 청안 스님 196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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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 두려움도 사라질 때, 진짜를 본다
청안 스님 196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에 숭산 스님을 만나 제자가 됐다. 한국의 화계사·해인사 등에서 수행했다. 헝가리·폴란드·러시아·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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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중·일 ‘불교 삼국지’ 감상법
“우리는 살아갈 때는 유교이고, 죽을 때는 불교다.” 일본의 스즈키 다이세츠 선사가 남긴 명언은 한국·중국인에게도 두루 통한다.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내게는 불교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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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개방 30년] ③ ‘무대 뒤 조연’ 농민·노동자 새 시대의 주역으로
#1. 야오수광(姚署光·29)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출신의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즉 농민공(農民工)이다. 스무 살에 결혼한 그는 지난해 6월 아내와 아들(9)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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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베어’가 잘 나가는 까닭?
조기 영어 교육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식 교육열로 변질되지 않은 원어민 그대로의 영어 유치원이 뜨고 있는 것.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한 주입식 영어 교육이 아닌 인성 배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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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 바꾸는 개헌 해야”
3일 시작된 18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개헌 주장이 쏟아져 나왔다. 정치 분야 질문자로 나선 의원들은 현행 헌법 중 특히 권력구조 관련 조항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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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기업에 땅 빌려주고 공장 유치 … 주주처럼 배당 받아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비행기와 버스를 갈아타고 1박2일 만에 찾아간 안후이(安徽)성 펑양(鳳陽)현 샤오강(小崗)촌. 7일 이곳에선 가을 벼 수확이 한창이었다. 황금빛 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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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덮치는 사자를 먹어라!
사자를 삼켜라! 나 도올이 지금 사자를 삼켜 먹으려 하고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 얼마 전에 앙드레 김을 만나 이곳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앙드레 김의 얼굴이 확 변하면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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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쉬고 또 마음도 쉬어라”
원철 지음『아름다운 인생은얼굴에 남는다』뜰 펴냄 민원철(49·조계종 총무원 재정국장) 스님은 불교계에서 글쟁이로 통한다. 해인사에서 펴내는 ‘월간 해인(海印)’ 편집장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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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갑천씨(전 함북 명천군수)별세 外
▶김갑천씨(전 함북 명천군수)별세, 김상은(서울대 의대 교수)·상건(사업)·상오씨(게스홀딩스코리아 사업본부장)부친상=13일 오전 8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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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좋은 단임제 … 세종대왕이 해도 쉽지 않아”
헌법은 진화한다. 시대의 변화를 흡수하고 국가의 미래를 반영한다. 어느 나라나 그런 과정이 있어 왔다. 60년 전에 태어난 대한민국 헌법도 마찬가지다. 건국과 한국전쟁, 산업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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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 풍경1: 당나라 때 보화(普化) 스님이 신도들에게 말했죠. “누가 내게 옷 한 벌 시주하시오.” 그러자 신도들은 너나 없이 좋은 천으로 짠 옷을 가져왔습니다. 며칠 후 법당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