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1) 도쿄에서의 이승만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1월 한반도로부터 50~100마일(약 80~160㎞) 떨어진 해상의 선을 이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선으로 선포했다. 이른바 ‘이승만 라인’이다. 이곳에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0) 일본과의 수교 협상
1953년 1월 5일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이승만 대통령 일행을 미국과 일본 요인들이 영접하고 있다. 왼쪽으로부
-
남부내륙고속철 노선 유치경쟁 ‘후끈’
올 연말 노선이 확정될 남부내륙고속철도(복선)를 놓고 경남 함양군과 합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어떤 노선이 결정되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
[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한겨울 구공탄, 그리고 연탄가스의 아찔한 추억
1952년 7월 15일의 구공탄 사용 설명회. ‘산림애호’라는 구호와 아궁이용 연탄 화로, 연탄 집게 사용법 등의 그림이 있는 벽보 앞에서 연탄 사용 시범이 진행 중이다. 오른쪽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10) 제주도 신병 훈련소
6·25전쟁이 발발한 뒤 대한민국 신병 훈련소로 쓰였던 제주도 모슬포 제1 훈련소 정문 앞에 장병들이 서 있다. 10만 명 수용 규모의 모슬포 훈련소는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고전영화 DVD 10선
10월 27일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영화 유산을 위한 유네스코의 날’ 30주년이었습니다. 1980년 10월 27일 ‘동영상 보호와 보존을 위한 권고안’을 채택한 게 출발이었죠.
-
이두식 화백(1947~)
경북 영주 출생.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홍익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사진관을 운영하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화가의 꿈을 키웠다. 적·청·황·흑·백색의 전통적인
-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문탠도로·해파랑길
해운대는 일출도 좋고 월출은 더 좋다. 한데 일몰도 좋다는 건 이제야 알았다. 달맞이고개 어귀 미포항에서 해 떨어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라봤다.부산 해운대에도 사람을 위한 길이
-
유적·유물로 본 내고장역사 ⑥ 아산·성환이 겪은 청일전쟁
일본군이 청군을 물리친 기념으로 세웠다고 전해지는 아산 영인면 강청리의 ‘진청암(鎭淸岩)’. [조한필 기자]“아산이 깨지나, 평택이 무너지나.” 이 말은 1894년 한반도에서 벌어
-
미소금융 대출 더 쉽고 빠르게 … 서민 곁으로 바짝 다가선다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미소금융에 참여한 기업이 앞다퉈 지점을 늘리고 있고, 새로운 대출상품도 개발하고 있어서다. 지점이
-
[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⑦ 대전 둔산동
대전 둔산동의 강점은 브랜드다.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 대부분을 둔산동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에서 루이뷔통 같은 명품 브랜드들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이 유일하다.
-
[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독립 유공자 자녀 창업자금 지원 外
기업 포스코, 독립 유공자 자녀 창업자금 지원 포스코가 광복 65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독립 유공자와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제헌절 맞아 본 판결문 변천사
17일은 62번째 맞는 ‘제헌절’입니다. 헌법의 의미,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날입니다. 우리가 헌법과 법률이 살아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건 형사든, 민사든 재판을 접하게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29) 정보업무의 기초를 쌓다
나는 ‘재미’가 없는 스타일이다. 노는 것을 즐길 줄 몰랐고, 뚜렷한 취미 생활도 없다. 담배는 젊은 시절 한때 애연가라고 불릴 만큼 즐겼지만, 어느 한 순간 끊기로 한 뒤 피우
-
부산 근대 건조물 보존 나선다
부산 초량 2동 옛 백제병원 건물. 1920년에 세워진 부산 최초의 종합병원이다. [송봉근 기자] 부산역 맞은 편 동구 초량 2동 주민센터로 가는 골목길로 접어들면 4층짜리 붉은색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해수욕장
‘해수욕장(海水浴場)’의 사전적 의미는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이 갖춰진 바닷가입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들이 앞다퉈 개장하고 피서객을 향해 손짓합니다. 벌써 주말이
-
[전시회 산책] ‘흰 색의 화가’ 신양섭씨 개인전 外
◆‘흰 색의 화가’로 불리는 신양섭(68)씨 개인전이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산과 새, 물고기와 사람 등 일상과 자연 속에서 길어 올린 마음의 형상을 면천
-
[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⑧ 철도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은 절반도 채 달리지 못하고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멈춘다. 철길은 가끔씩 철도 중단점을 보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만이 잠시 머물 뿐 고요하기만 하다.
-
“한국 자연·사람이 제 사진 선생님이죠”
서울 인사동 갤러리 북스에 걸린 사진작품 앞에 선 후지모토는 “사진 속 풍광은 사라졌지만 한국인은 ‘쓰임의 아름다움’을 또 다른 곳에 새기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일
-
[그때 오늘] 총력전 체제 돌입한 일제, ‘소학교’를 ‘국민학교’로 바꾸다
일제 강점기의 국기 게양식. 근대는 ‘국가’와 ‘국민’이 신(神)을 대체한 시대이기도 하다. 국민은 언제나 ‘옳고’ 국가는 가장 ‘신성’하다. 국가를 상징하는 물건들도 ‘신물(神物
-
갈수록 늘어나는 땅 경계 분쟁 … 소송비용만 4조 추산
# 전남 영광군 옥실리 신옥마을에 사는 정승태씨는 이곳 토박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땅을 일구며 살아왔다. 신옥마을은 지난해 영광군에서 진행한 옥실지구 지적재조사 시범사업 지역이다.
-
설탕의 고향은 뉴기니, 이슬람 거쳐 유럽으로
인도 심바올리슈거의 직원들이 설탕 포대를 옮기고 있다.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설탕 생산국이다.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사탕수수 생산이 급감하면서 설탕값이 크게 올랐다
-
'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
'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서양세력의 끈질긴 진출 시도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