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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發 쓰나미가 덮쳐온다
부동산 시장의 투기 바람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 최근엔 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급증하면서 한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시발점이 된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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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①] 한·미 FTA 5년 뒤의 한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지도 어언 5년이 지났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고 국민을 찬반양론으로 분열시켰으며 평범한 시민까지 FTA 전문가로 만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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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네티즌 반응 찬반 팽팽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일 인터넷은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찬성 쪽이 다소 많긴 했지만 거친 황야를 헤쳐가야할 한국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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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힘, 단합에서 나온다"
조석래 효성 회장이 20일 열린 전경련 임시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건배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조석래(72) 효성 회장이 제31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전경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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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물가 오른 만큼 근소세 부담 줄여야
지난 4년간 근로자의 소득은 16% 증가했는데 대출이자는 24%, 세금은 38%나 늘었다고 한다. 이는 우리 근로자들이 지고 있는 세금부담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이로 인한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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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종업원과 열매 나눠야 회사도 큰대
에퀴티 코리 로젠 외, 이동한.곽주원 옮김, 지식공작소, 312쪽, 1만5000원 인간은 소득에 의해 생존을 유지한다. 소득이 오직 자신의 일자리에서 나온다면 '소득 =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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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정부지원은 50년대식 일자리 만들어야 빈곤층 줄어"
"빈곤층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사회의 미래와 사회투자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영국 켄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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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라크 평화를 살 수는 없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사태 안정을 위해 내놓은 '평화를 위한 일자리 전략'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미국이 이라크에 자금을 투입해 국영 기업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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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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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 나빠 구멍난 세금 부동산 세금으로 메웠다
그래픽 크게보기 부동산 '세금 폭탄'이 사실로 입증됐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로 정부가 거둔 돈은 1년 만에 세 배로 늘었다. 소득세도 25.8%나 더 걷혔다. 부동산 실거래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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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대한상공회의소 外
◆대한상공회의소가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직원을 찾는 기업들을 '맞춤형'으로 맺어주는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상의는 11일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5대 역점 사업'을 단계적으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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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없는 가장' 7집 중 1곳
소득 규모에 따라 사교육비의 격차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06년 전국 가구 가계수지 통계에 따르면 소득 상위 10% 계층의 월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3000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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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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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윤숙 칼럼 男子가 아름답다 ⑩] 아내는 남편의 미래다
우리나라 중년남성들에게 “당신이 인생에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아마도 대부분 직장상사나 정치인, 사회 저명인사처럼 힘이 있거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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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무관리 원칙 없어 이러다간 시장 심판 받는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94년만 빼고 해마다 파업했다. 불법파업도 많았다.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현대차의 노사관계는 개선의 기미가 안 보인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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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 경기회복의 허와 실
지금 일본은 전후 최장의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무려 60개월간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공공투자에 목을 맸던 예전과 달리 민간부문이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어 내용도 좋고 훨씬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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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②] “DJ · 盧정부 정책 실망스럽다”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한 세대 만에 빈국에서, 말석이나마 선진국으로 도약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예요. 그런 나라 중 유일하게 국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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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G10으로 ⑧ 소비위축 극복하자
"가끔 '난 잘 살고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곤 해서 가계부를 공개합니다. 매달 헌금 등 25만원, 주택대출 등 이자 31만원, 적금 10만원, 양가부모 용돈 30만원, 각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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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당, 노조 '뒷북' 비판
"오죽하면 현대차에서 '환율보다 더 무서운 게 노조'라는 얘기까지 나오겠나." 8일 오전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근태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3일 현대차 시무식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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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돈 써야 … " 기원전 600년 관자의 지혜
관자 관중 지음, 김필수ㆍ고대혁ㆍ장승구ㆍ신창호 옮김 소나무, 1064쪽, 3만8000원 춘추 백가 중 관자(管子)만큼 비겁하게 살아남은 이도 드물다. 친구 포숙아와 동업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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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고통은 인정했지만 … 집값·일자리'녹음기 대책'
정부의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은 집값과 금융시장 안정, 일자리 창출 등 잔뜩 쌓인 숙제를 마무리하는 데 맞춰졌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해를 맞았지만 지난 4년을 결산한 경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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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와 투자가 빠진 새해 경제운용계획
정부가 새해 경제 운용계획을 마련했다. 경제성장률을 4.5%로 낮춰 잡았다. 소비와 투자가 지난해보다 줄고, 수출도 둔화될 것이라고 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투자를 늘릴 방안이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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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마르크스를 다시 보다
영국.독일.미국의 거대 노조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단일노조의 출범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새해 벽두에 각 신문 국제면을 장식했다. 영국 최대 민간노조인 아미쿠스, 독일 최대 산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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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새해특집] G10 위한 경제운용 원칙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G10으로 나아감에 흔들림이 없으려면 시장 지향, 성장 우선, 기업 중심의 경제운용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필수다. 첫째, 이념이나 규제보다 시장을 중시하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