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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사이에 두고, 강경화·고노 악수도 안했다
━ [한·일 대충돌]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양팔을 뻗어 강경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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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조국의 선동에서 지켜야 할 것
남정호 논설위원 “강제징용 판결을 부정하는 사람은 친일파”라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주장은 귀를 의심케 한다. 법학 교수 출신이 어찌 민주주의의 근간인 사상의 자유와 다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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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절대우위 많지만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左), 아베 신조 총리(右) 아베 신조(安倍晋三·얼굴 오른쪽)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다음 날인 22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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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 일방적으로 약속 깼다…먼저 약속 지켜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을 향해 "약속을 지켜달라"며 또다시 신뢰 문제를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22일 오후 자민당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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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군사 전용 주시” 한국 안보우려국 취급하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정합적이다(맞다)“며 ’자유무역과 관계없다“고 주장 했다. 아베 총리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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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분담금 증액, 북핵 문제와 매우 연관”
━ 뉴스분석 스티븐 비건. [뉴스1] 지난 19~22일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사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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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전작권 전환, 자존심 아닌 국민 생명 문제
━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의 문제점 점검 한·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조기에 전환키로 합의했지만, 도처에 지뢰밭이다. 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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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러시아서 “북핵 제거 위해 제재 계속해야”
존 볼턴, [AP=연합뉴스] 존 볼턴(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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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문정인 특보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 논란
━ 중앙일보 문정인의 주한 미군 관련 망언, 경고로는 부족하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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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북한 핵무장 대응해 한국 킬체인 등 3K 빨리 갖추자
━ 북핵 도발 대비 어떻게 북한의 핵무장이 연말 전후로 코앞에 다가왔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북한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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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동북아 핵클럽’과 함께 돌아온 新냉전의 지정학
지난 6~7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서 하이라이트는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 제재 강화에 러시아가 동참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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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후보, 핵무기 배치론 가세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일본 정치권에서 핵무기와 미사일 등 전략무기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의 핵개발을 빌미로 일본이 군사력 강화를 꾀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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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본 차기 총리 후보, 미 핵무기 일본 반입 필요성 제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후계 그룹 중 한명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미국 핵무기의 일본 반입ㆍ배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본은 1967년 사토 에이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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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프랑스 대선 왜 중요한가…프랑스 넘어 유럽과 세계에도 영향
7일(현지시간)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은 지구촌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가 갖고 있는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선 사회당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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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안보리 회의서 "北, 또 도발하면 유엔 회원국 자격 재검토해야"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프로그램 제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가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렸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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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위안부 합의의 향배
오영환도쿄총국장 한국 대선주자들의 외교안보 정책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는 전략의 큰 그림보다는 각론에 치중해 있는 인상이다. 한·미 동맹이나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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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반대하면 공격무기 배치해 선제공격 할수도…MD 확대도 고려해야
━ 중국 "사드 배치 동북아 균형 무너뜨린다"러시아 "MD로 러시아 봉쇄 하려는 것 아닌가"미국 "공격무기 배치해 선제공격 할수도"한국 "차기 정부도 사드 정책 유지할 듯"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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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방송에 “사드 철회” 약속한 이재명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안보관이 도를 넘었다. 지난 두 차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에 대해 편향된 인식을 드러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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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기구 미국 분담금 대폭 삭감 계획 중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등 국제기구에 미국이 내는 분담금을 대폭 삭감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25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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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미더머니’ 외교, 전략적 이해보다 경제 좇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크리스마트 트리 앞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답례하고 있다. [AP=뉴시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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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강화돼도 한국 미래는 어둡지 않다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 정치 질서를 흔드는 엄청난 사건이다. 유럽과 전세계로 변화의 쓰나미를 몰고 올 것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자 계급의 불만과 이에 따른 반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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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일미군 철수, 일본에 관세장벽?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공존하는 오늘날의 국제환경 때문에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의 미일관계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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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프랑스·독일 “EU 탈퇴한 영국 빼고 유럽군 새로 만들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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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