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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의 한 호텔 식당 종업원이 100위안 지폐의 진품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인상했다. [허페이 로이터=연합뉴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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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씨는 속히 귀국해 당당하게 검찰 조사 응하라
이명박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현재 ‘피의자 신분’이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그제 국정감사장에서 이를 확인한 뒤 “천 회장에게 소환통보를 했지만 외국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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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3위 철광석 업체 합병 막았다
세계 2, 3위 호주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와 BHP 빌리턴이 기업결합 신고를 자진 철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호주 철광석 업체인 BHP 빌리턴과 리오틴토가 기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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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수사] “모친과 삼남 이호진 회장 갈등이 태광 화 키워”
“노모와 삼남의 갈등이 태광그룹의 화(禍)를 키웠다.” 18일 전 흥국생명 전략기획실 직원 A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태광산업 등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태광그룹 창업주 고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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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유동성 파티’ 즐기되 후유증 신경써야
요즘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대학 시절 편하게 학점을 땄던 과목의 시험 장면이 떠오를 법하다. 마음씨 좋은 교수는 시험을 앞두고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반복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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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가는 길 … 창녕의 청년들이 신지식 깨우친 배움터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창녕군 대지면 석리의 아석 고택 연못, 반도지(半島池). 100년 이상 된 노송과 목백일홍, 사랑채 지붕의 그림자가 수면에 어우러져 있다. 사랑채 인근 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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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를 조건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는 대비해야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고(故) 존 템플턴은 “금융 세계에서 가장 위력적인 말은 바로 ‘이번은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한마디”라고 말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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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3인 즉시 퇴진하고 새 경영진 내부서 뽑아야”
신한금융지주의 재일동포 주주들이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에게 즉시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신한지주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쳐 온 재일동포 주주들이 최고경영진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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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환율 전쟁, 체질 개선 계기로 삼아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내수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려 해도 재정적자 때문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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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차명계좌’ 감독 책임론 확산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문제가 금융감독원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라 회장이 차명계좌를 두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도 1년 넘게 놔두고 있었다는 게 12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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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환율 전쟁 속 핫머니 홍수
자본유입 긴급규제 움직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공조에 균열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보려는 선진국의 정책이 화근이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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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섭게 밀려오는 차이나 머니 광풍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이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더 많은 신흥국 통화를 포함시키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흥시장 국가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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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이원일 알리안츠자산 사장
이원일(51·사진)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사장은 개척자 정신으로 무장한 펀드매니저다. 그는 남들이 꺼리는 일을 과감히 실행함으로써 고수익을 추구한다. 좋은 종목을 사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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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고금리, 풍부한 자원 ‘유혹’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이 통화가치 절하와 경기부양을 위해 연방 풀어댄 돈이 이머징 마켓, 그중에서도 브라질로 대거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브라질에는 9억 달러가 유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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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일동제약 항암제 공장 KGMP 승인받아 外
기업 일동제약 항암제 공장 KGMP 승인받아 일동제약이 경기도 안성에 설립한 항암제 생산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국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승인을 획득했다. 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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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환율 효과 … 신흥시장·원자재 초강세
‘풀린 돈과 환율’. 올 3분기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이 둘에 좌우됐다. 결과는 원자재와 신흥시장 펀드의 초강세였다. 달러 약세 전망에 금을 비롯한 원자재값은 천정부지로 치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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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역부서에서 3년, 내수부서에서 3년 일을 배운다. 그 다음 회사를 그만둔다.” 신입사원은 당차고 겁이 없었다. 업무용 다이어리 첫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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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오세영(왼쪽) 코라오 회장은 중고차 조립 판매를 발판으로 물류·건설·은행 사업 등에 진출해 연간 매출 4억 달러가 넘는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을 일궜다. 비엔티안(라오스)=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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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시대의 강자 한국전기초자 결국 문 닫나
한국전기초자의 최대 주주인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한국전기초자의 상장 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 매수에 들어갔다. 아사히글라스는 ‘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기초자의 주식을 5만5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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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한푼 아쉬운데 … 불법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
사립대들이 등록금으로 마련한 교비 등 학교 운영 자금을 위험성 높은 해외펀드와 수익증권 등에 투자한 사례는 광범위하게 발견됐다. ◆투자해선 안 될 돈으로 고위험 투자=아주대는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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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주주 차명계좌 만들어 … 신한은행, 조직적으로 불법 관리”
신한은행이 재일동포 주주들 명의의 투자금 등을 관리하면서 내역을 수기(手記)로 기입한 관리원장. 주주 박환일씨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투자금 등이 빠져나간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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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外
기업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600여 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0% 증가한 것이다. A-380·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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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0~40%, ELS 20%, 신흥국 채권 10~20% 투자를
국내 주식시장이 ‘거침 없이 하이킥’이다. 6일 코스피지수는 21개월여 만에 1900을 다시 넘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이 계속 돈을 풀고 있는 데다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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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라” … 글로벌 ‘신 유동성 장세’ 기미
돈의 물꼬가 다시 열리고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앞장섰다. 일본이 5일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되돌리고 대규모 자산 매입을 예고한 데 이어 미국도 채권을 사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