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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안좋나요?" 日 BTS월드엔 혐한도 코로나도 없다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앞두고 인파가 줄어든 도쿄 시부야(渋谷) 거리에서 유독 북적이는 곳이 있었다. 시부야 중심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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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1호 한국문화원’…한류 3.0 첨병 꿈꾼다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공연 '소리가 춤을 부른다'. 10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한일 양국 전통예술 명인들이 참여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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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포털에 '시원한 술' 쳤더니···'1시간 내 집앞 (마약) 택배' 글이 떴다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유엔 범죄마약국(ODC)은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20명을 넘지 않으면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한다. 인구 5000만명인 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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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1인당 1000만원 예산? 뭘 지원해줬나요?”
제2의 일본 IT 취업 붐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연수기관 등록 증가…정부의 일자리 예산지원, 실제 수혜자는 누군가?정부의 ‘K-Move 스쿨’ 사업에 선정된 한 연수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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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문화여성 글쓰기 교육…“한국어 문예집 내는 게 목표”
10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문예지 발간을 위한 글쓰기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이 김은주 지도사에게 시 쓰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김준희 기자]“시는 자신의 감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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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문 열어주는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3월에 개강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1기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황정옥 기자]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취업을 돕는다. 이 중 한국무역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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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헤리티지] 수필집 『셰프의 딸』 펴낸 요리사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사 나카가와 히데코가 안고 있는 냄비, 프라이팬, 차 주전자 등은 프랑스 음식 전문 요리사였던 아버지가 30~40년 동안 쓰던 것들이다. 표면은 거칠고 낡았지만 히데코에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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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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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포·쌍육 … 사라진 옛 놀이, 다시 우리 곁으로 오다
지난달 19일 충청남도평생교육원 예절실에 모인 전통놀이연구회 회원들이 ‘쌍육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전통놀이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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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생활 예술 ‘손누비’
한국 전통 손누비는 반복되는 홈질로 문양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여기에 천과 천을 덧대 누비니 옷의 보온성은 높아지고 쉽게 해지지 않는다. 최근 손누비의 이러한 가치를 알아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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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가 줄넘기보다 쉽다는 이 남자
108㎜의 작은 홀 속에는 희로애락이 숨어 있다. 마음골프학교 교장 김헌 씨는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면 골프는 항상 즐거울 것이라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흔히들 ‘골프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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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맛보고 … 뉴욕·도쿄·홍콩 ‘한식 띄우기’ 릴레이
“한식을 띄워라.” 홍콩·뉴욕·도쿄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홍콩에선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력 인사들이 한식 만찬에 초대됐다. 도쿄 도심에선 한식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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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니버스 모리, 자고나니 ‘월드스타’
2007 미스유니버스 모리 리요(森理世·20)가 탤런트로 나선다.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 TV 공상과학 드라마 ‘히어로스’에 등장할 예정이다. 모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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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늘며 농촌사회 변화
충남 아산경찰서 외국인인권보호센터 이길수 경사가 필리핀 출신 다이얀(41.(左))씨 등에게 자동차 운전과 면허취득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아산=김성태 프리랜서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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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IT 인력 키워 일본에 집중 파견해야
"일본에 진출할 IT(정보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일 생각입니다." 2월 말로 벤처기업협회장에서 물러나는 조현정(사진) 비트컴퓨터 회장은 향후 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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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갑시다
▶ 한.일 합작 연극 "강 건너 저편에"는 두 나라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연극에 등장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서 화해하게 된다.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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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친일 규명'에 떨떠름한 일본
"한국에서 '친일 규명'을 한다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며칠 전 술자리에 동석한 20대 초반의 한 일본 청년이 진지하게 물어왔다. "식민지 시절 한.일합병에 찬성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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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북촌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메카로
▶ 북촌 문화센터 전통술 빚기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동동주 만들기 수업 중 찹쌀 고두밥을 맛보고 있다. "자, 이제 엽니다." 솥뚜껑이 열리는 순간 하얀 김이 뭉게뭉게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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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한글배우기 '후끈'
"'사-과''공-책'."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속초YWCA. 5평 남짓한 강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여성 한글 교실 초급반에서는 7명의 외국인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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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 혼다 도모쿠니
서울의 한 외국어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본인 강사다. 한국땅을 처음 밟은지는 12년, 학원강사라는 그럴 듯한 직업을 가진지는 5년이 됐다. 88년 결혼하면서 우리 부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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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모임]송파문화원 한국어교실 외국인 24명
지난 2일 오후2시 송파문화원 2층 강의실. 벽안 (碧眼) 의 서양인에서부터 언뜻 한국인과 별 다를바 없어 보이는 동양인들이 한데 어울려 열심히 '아야어여…' 를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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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통신사 국제교류원 김경일씨
강원도나 충청북도의 산골을 서울 크기만큼 뚝 떼다가 바다 위에 띄워 놓으면 어떤 모습일까. 쓰시마섬 (對馬島) 이라고 잘라 말해도 무리는 아닐 게다. 가파른 산세와 울창한 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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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애호가 30여명 한국요리 실습
“불고기.생등심.된장찌개…떡볶이까지 한국음식이 너무 좋아요.” 매주 토요일 오후4시30분 송파구청 별관2층 여성교실에서 열리는'외국인을 위한 한국요리교실'에는 미국.캐나다.일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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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알자-대학생.기업등 일본연구모임 급속 확산
「일본을 바로 알자」-.광복 반세기를 눈앞에 두고 그동안의 反日에서 한걸음 나아가 보다 생산적인 양국관계를 위해 일본을 체계있게 연구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시내 일본학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