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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선 피아니스트, 무대 밖에선 늑대 엄마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40)는 다소 차갑게 보이는 외모만큼 단단한 타건으로 유명하다. 라흐마니노프·그리그 협주곡, 브람스 독주곡 등으로 앨범을 내놨다. [크레디아 제공]프랑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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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하이든 부천에서 만나다
부천필 브루크너 전곡 연주 Ⅵ 27일 오후 7시30분 / 부천시 시민회관 대공연장 / 1만5000원, 1만원 / 032-320-3481 영국 런던은 현재 클래식의 새로운 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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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원 티켓’ 베를린필 과연 이름값 했나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사이먼 래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제공]1882년 창단된 베를린 필하모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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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젊은 실력파 작곡가들 한자리에
▶한국 신진 작곡가 위촉 시리즈=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이달 매주 목요일, 한국의 신진 작곡가에게 무대를 내줍니다. ‘포스트 진은숙’을 발굴하는 기획이라고 합니다. 진은숙(4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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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형제 연주자 ‘환상의 앙상블’
‘레 프레르’의 게이토(30·左)와 모리야(35) 형제. [유니버설 코리아 제공] 남성 피아니스트 두 명이 한 대의 피아노를 두드리는 동영상이 화제다. 강렬한 리듬의 재즈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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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감성 오페라 ‘마농’ 세기의 수퍼콤비 대결
소프라노 드세이와 테너 카우프만 커플(사진 下)이 ‘스타 콤비’의 대명사인 소프라노 네트렙코와 테너 비야손(사진 上)에 도전장을 던졌다.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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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중국 신세대 연주자 랑랑
[도이치 그라모폰 제공]클래식 ◆랑랑 내한공연=“부모님 세대에는 사랑 노래만 불러도 잡혀갔다고 들었어요. 피아노도 모두 부숴졌고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26)이 영국 음악잡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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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정주영-정인영 ‘형제의 싸움’
현대건설이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필리핀 해역을 거쳐 걸프만까지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재킷들을 19번이나 바지선으로 운반하는 대모험을 시도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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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한국계 3명이 ‘요직’ 점령
“‘밀리언 달러 사운드’를 서울서 듣는다.” 30년 전 처음 내한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당시 한국 청중에게 경외의 대상이었다.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니에리’ 등 수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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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선대위원장 강재섭 + 각계 7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선대위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강재섭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에 중앙대 박범훈 총장 등 각계 명망가 7명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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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정몽구 회장에 신경 많이 쓴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오후(한국시간) 호세 후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핵 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 합의를 환영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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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유라시안 필하모닉 지휘자 금난새 씨
▶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발견한 멋진 식당이라고 할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의 음악은 어떤 것인가'란 모호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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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뉴욕의 '서민 오케스트라' 지휘하는 한인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원 월드 심포니'(oneworldsymphony.org)의 공연 모습은 다른 오케스트라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공연 장소가 고급 음악홀이 아니라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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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지휘봉 '4강 4색'
농구는 음악을 닮았다. 감독은 지휘자가 되고 선수는 연주자가 되어 유장한 경기의 흐름 속에 하나가 된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은 개성이 뚜렷한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펼치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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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연주자 등용문 확대" 여론
최근 음악계에 파문을 일으킨 '유령 오케스트라' 사건(본지 2월 2일자 27면, 2월 5일자 14면)을 계기로 신예 지휘자.연주자를 위한 등용문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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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9. 도쿄 '오페라시티'
1997년 10월 10일 단이쿠마(團伊玖磨)의 오페라 '다케루'를 초연하면서 문을 연 도쿄(東京)신국립극장(新國立劇場)은 일본 최초의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이다. 일본 문화성이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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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6. 도쿄 오페라시티
1997년 10월 10일 단이쿠마(團伊玖磨)의 오페라 '다케루' 를 초연하면서 문을 연 도쿄(東京)신국립극장(新國立劇場)은 일본 최초의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이다. 일본 문화성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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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의 선봉장으로 나선 ‘화랑의 후예들’
장성 1, 영관급 11, 위관급 4명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최근 업그레이드시킨 홈페이지(http://www.kma.ac.kr)를 또 한 번 전면적으로 개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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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의 역사에 러 상트 페테르브르크 필 하모니 재정난
1백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이 자본주의적인 상업성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이 지금까지 어떤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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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韓하는 뉴욕필 지휘자 마주르
오는 6월의 아시아지역 순회공연을 앞둔 뉴욕필하모닉은 12일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공개 리허설을 가졌다.한국에서의 레퍼토리인 베토벤『교향곡5번(운명)』을 연습하면서 세계적인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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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지휘자 정치용씨 의욕적 연주무대
올해 음악계에는 아시아현대음악제.20세기 음악축제.93한국의음악극축제등 대형음악행사가 유난히 많았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표방하면서 기획된 이 행사들은 서울국제음악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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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가수.윤이상 음반 나온다-정치적 이유 벗어나 빛봐
재독 음악가인 윤이상씨는 동양인 작곡가로는 보기 드물게 세계의 음악팬들로부터 명성을 얻어왔다. 서구의 비평가들은 그를『동양적 정서를 서양음악의 어법으로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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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CD 중저가 바람-고전음악 대중화 이끈다
국내 메이저 레코드사들이 중저가 클래식 CD시리즈를 잇따라 출간,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음반이 이미 발매중인 칸타빌레 「실버 클래식」시리즈에 이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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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호텔 총주방장
「2천만원 계약금에 월1백65만원의 봉급. 매월 판공비 30만원과 보너스로 30여평짜리 아파트 한채」. 일류 프로야구선수의 계약조건인양 보이는 이 스카우트제의는 86년 아시안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