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의 우위」확보에 최선을
【충성대=김옥조기자】전두환 대통령은 9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따라서 행동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북한공산집단과 생사를 건 대치상태에 있음을 잠시도 잊어서는
-
출진의 깃발은 올랐다|27일 개막 앞둔 각 팀 이모저모|해태타이거즈
호랑이 팀에 호랑이 감독의 해태타이거즈가 광주에서 한 달째 승리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포효를 계속하고 있다. 프로야구 6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5명의 선수들로 출범한 해태타이거
-
「문학협」창립에 대한 이근배씨 글을 읽고|단체 많으면 잡음·반목만 초래
아동문학 단체가 문협선거의 여파로 둘로 쪼개지고, 그 감정이 점증되어 끝내 법정문제로 비화되었던 일을 아직도 기억하는 문인이 많을 것이다. 근 10여년만에 이제 그 감정이 어느 정
-
''임시국회·상위 활용해서 국민 궁금증 풀어주도록
박정희대통령은 11일 현행법상 연중 국회개회일수가 한정되어 있지만 임시국회나 상임위등을 활용해 국민에게 궁금한 문제를 석연하게 설명해 줄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날하오
-
예상 밖의 열기|보선 백가쟁호
선거일을 엿새 남긴 종로-중구 보궐선거의 「표밭」도 점차 열기가 오르고 있다. 3일 첫 합동연설회에서 15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표의 흡인을 위해 「아이디어」백출의 공약과 정견을 제
-
(3)그날의 원한 되씹으며「초전 박살」의 결의 굳히는 제7259부대
【동부전선=이순동 기자】25일은 6·25 26돌 후방 국민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는 우리국군은 6·25 당시의 일제소총 등 원시적인 장비에서 현대장비를 갖춘 막강의 대군으로 성장,
-
전투태세 준비명령 4호 하달
북괴 김일성은 18일 소위「김일성 정치대학」과「강건 종합 군관학교」창립30돌에 즈음하여 북괴군 최고사령관의 자격으로 모든 군사기관에 대해 『동원 및 전투태세 준비』를 내용으로 하는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437)전국학연(제47화>-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1946년 3월13일. 북녘 땅 함흥으로부터 총격적인 비보가 날아들었다. 함흥학생들이 궐기해서 반소시위를 벌이다가 소련군과 공산당 앞잡이들로부터 무차별 충격을 받았다는 「뉴스」였
-
한반도에 전면전 위험 상존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상오 제23기 공군 사관 학교 졸업식에 참석, 유시를 통해 『오늘의 국제 정세는 강대국간의 화해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세계의 여러 곳에서는 아직
-
「도발」로 트집
북괴 중앙 통신은 2일 해경 경비정 피침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 「엄중한 도발 행위」니 「남북 공동 성명 위반」이라면서 적반하장격인 대남 비방을 했다고 3일자 내외 통신이 전했
-
"북한의 적화 망언 불용"
윤주영 문공장관은 3l일 『오늘의 남북관계는 북한측의 배신행위로 말미암아 모처럼 이뤄졌던 대화가 중단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따라서 7·4남북공동성명 이전으로 환원된 느낌마저
-
최근의 북한동향
최근 북한은 갑작스럽게 종전의 호전적 대남 전략을 노골적으로 재확인하고 있다. 더욱 표독해진 북한의 대남 선전에서는 물론, 실제적인 군사적 동향에서도 이러한 호전적 태도를 뚜렷이
-
무력통일을 재확인 북한 군공작반 회의
【동경14일 합동】북한은 지난 12일 평양에서 이른바 육해 해군 지휘관 정치공작 책임자 2를만 명이 모인 「열성자 회의」소집하여 국방력을 과시하고 한국에 대해 『무력통일을 강요』하
-
(682)제30화 서북청년회(42)
서청을 같이 했던 동지들중 섕각키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일찌기 유명을 달리한 김성주·강시룡 등은 잊지못할 동지들이다. 김성주 동지 (평북 강계) 는 우리가 평청을 할때
-
"백병전이 오히려 쉬웠다"|안케 전투의 영웅 이무균 중위 단독 회견기
【안케=신상갑특파원】『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서로가 맹세하고 지난 24일 새벽 6시49분 월맹군의 철옹성 638고지에 투입됐을 때 우박처럼 쏟아지는 적 박격 포탄을
-
(227)제16화 한·미 합동첩보비화「6006부대」(6)
38선 이북 동해와 서해의 수많은 섬 치고 6·25동란 때 특수해상도서작전에 참가한 용사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육지의 전선은 훨씬 밑으로 처져있었으나 바다에서는 평북
-
북괴, 정치선전으로 일관
【동경=조동오특파원】제 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괴선수단 일행 14명(임원8, 남자선수6)이 21일 상오 10시 50분 소련항공기 에어로·플로트 편으로 하네다(우전)
-
(47)명월관 제4화(7)
1909년 관기제도가 폐지되고 기생들이 서울로 몰려들어 요리집들은 매일밤 성시를 이루어 장사 잘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여기에도 골치아픈 일이 차차 생겨나기 시작했다. 찾아온 손님
-
「시일야방성대곡」-고 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에 붙여
지금으로부터 62년전-1905년 노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이 그 여세를 몰아 군대의 힘으로 우리정부를 강압하여 소위 을사보호조약(을사보호조약)을 체결케 했던 그해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