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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리 곧 소폭인하
조만간 은행금리가 단계적으로 소폭씩 인하조정 될 전망이다. 국내 물가의 안정이 지속되고있고 시장금리와 공 금리간에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근접했으며 국제금리도 전반적으로 내림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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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대학생이 택시 받아 2명 숨져
24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종로1가 화신 앞 4거리에서 술에 취해 서울1나9717호 마크V 승용차를 손수 운전하던 대학생 이상훈군(23·인하대 일어4)이 신성택시 소속 서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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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혼자 미로를 거뜬히|경연대회서 서울대팀 우승
『고추! 왼쪽으로, 좋아 그대로 계속해.』 6일 제3회 마이크로 로보트 경연대회가 벌어진 서울대 교수회관. 대학생들의 열기가 가득차 에어컨을 틀어도 더위가 가실줄 몰랐다. 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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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잃은 OPEC의 "석유독재" -새 유가체제 출발의 신호-
OPEC가 결국 국제석유가의 하락추세에 무릎을 꿇고 유가인하에 합의했다. 이번 제네바 OPEC석유상회의결정의 특징은 지금까지 유지해온 공시가 체제를 폐지하고 유종간 가격기준을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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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경기하강을 침체라고 야단드리군요"|최근의 경제동향, 신병현부총리에게 듣는다|대담=최우석
최근의 경기실상에 관해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정책처방은 기를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국경제가 처해있는 실정은 어떠한가?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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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도 20명선발
대한역도연맹은 26일 중학3년생인 전병관(전병관·마렴중)등 10개체급에서 각각 2명씩의 새 국가대표 20명을 선발했다. 연맹은 이춘식감독과 유수상 강신호코치등 코칭스태프를 유임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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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가 재심 연기 요청 반대했나|내년에 반덤핑 협약 가입을 검토
이원범 의원(민한) =미국의 덤핑관세율 부과는 수출을 자제하지 않으면 재미없다는 신호인데 정부는 덤핑관세를 결정 후 과연 어떤 대책을 세웠는가. 국제산업 스파이로 인해 이미 가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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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VTR|내년엔 수출도 넘볼수 있다
영상문명의 꽃이라 불리는 영상녹화재생장치(VTR)가 첨단가전제품으로 비디오의 세계라는 하나의 문화권을 만들어가고 있다. VTR가 개발된것은 l951년으로 미 빙크로스비연구소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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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OA기기 사무자동화
현대는 정보전쟁의 시대다. 보다 많은 정보를 누가 먼저 얻느냐에 따라 경쟁의 승부가 결정지어진다고 할 수 있다. 1950년대에 출현한 컴퓨터는 인간에게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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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경기"로 평가절하
제2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가 한국측조직위원회의 허술한 준비에다 운영상의 헛점남발로 인하여 단순한 친선대회로 전락했다. 국제수영연맹 (FINA) 부회장이며 이번대회 감독관인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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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왜 가정을 버리고 부모를 등져야하나
토요일 아침 출근하기 위해 골목길을 나서다가 잠시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수유리에 살면서 단골로 드나드는 목욕탕 주위 5m반경에 플래스틱줄이 둘러쳐져 있고 현장 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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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싸움 가장 치열|스포츠·레저 용품 산업 급성장…대기업 뛰어들어 전국시대로
국내 스포츠·레저용품 산업이 급성장단계에 접어 들었다. 2∼3년 전부터 불붙기 시작한 스포츠·레저시장에 지난해엔 20여개의 대기업체가 뛰어들어 군용 할거식의 업계판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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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장대에서 경박단소의 산업구조로 세계는 미크론기술시대
64KD램 국내개발 계기로 본 첨단기술 세계는 지금 총성없는 전쟁에 휘말려있다. 바로 첨단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하려는 싸움이 그것이다. 최근에 세계가 벌이는 기술경쟁은 경박단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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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공기단축…사고가 잦다
「서울 지하철은 안전한가.」24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2호선 지반 침하사고는 지하철의 안전성 여부를 근본적으로 따져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고의 내용이 단순한 지상시설물이나 전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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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과열로 판단 건전투자 유도가 목적-최근 경제동향과 하반기 대책의 뜻
경제정책에 관한한 정부가 이처럼 솔직하게 문제점을 시인하고 서둘러 대비책강구에 나선 것도 처음일 것이다. 경제기획원은 27일 청와대 보고를 통해 최근 경제동향의 문제점과 걱정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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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고질적 고문의 병폐고쳐야 질의|중동건설요원 만5천 감소 답변
▲김영생의원(국민)질문=경찰에 주어진 공권력은피의자롤 고문하고 폭행하라고 준것은 아니다.어떻게 이같은 불법행위가 또다시 꺼리낌없이 자행될수있는가.김근조씨사건과 관련, 검찰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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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현장의 하룻밤
7명의 젊은이들이 참혹하게 숨져간 인수봉 빙벽 - 해발 7백m지점의 구조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느낀것은 안타까움 바로 그것이었다. 산을 사랑했지만 산을 겁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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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4초차로 경북추격
【전주=경호역전취재반】봄을 재촉하는 가랑비와 함께 일로 북상하고있는 재13회 경호역전마라톤은 중반에접어들면서 경북과 전남이54초 차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며 흥미로운 레이스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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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인하"연쇄 파급
저물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격인하 무드가 팽배하고 있다. 인하 요인이 생긴 품목은 모조리 내리자는 분위기다. 국제 원당 값이 현저히 내린 설탕을 신호로 쇠고기·기름 값·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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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더 내리고 경기 서서히 회복"
「펠트스마인」 미 대통령 경제자문위 의장은 지난 3일 미 중간선학결과가 나온 후 일본경제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레이건」행정부의 정책방향과 경제전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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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거노믹스 교험유무 양론
『미국경제는 지금 어디쯤 와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미국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땅거미질 무렵에 와있다. 앞으로 회색하늘이 여명으로 밝아질지, 아니면 황혼으로 어두워질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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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비상경제조치」충격요법에 이견도 많았다
「6· 16」청와대회담 이후 청와대와 기획원당국자 및 민정당은 유별난 접촉을 해왔다. 청와대 경제담당 비서관들이 서류봉투를 들고 기획원 청사를 바삐 드나드는가 하면 김준성 부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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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신호
『자, 시작이다. 경기회복』 근착 미 경제주간 비즈니스 위크 지는 실로 오랜만에 이런 표제의 특집을 신고 있다. 「레이건」대통령의 조심스러운 미소를 표지에 내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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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뻔한 주제…특정지역 사정만 취급『시민 법정』|임의로 상품을 선정, 유통과정 혼란우려『주말백화점』
○…이렇다할 지방프로가 없는 형편에서 전국을 커버해야하는 이른바 서울의 중앙방송국이 특정지역의 시청자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꾸민다면 곤란하다. 88년 올림픽개최에 앞서 새로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