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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유고공습 두달째…상처뿐인 전쟁
발칸전쟁 두달 - .23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고를 공습한 지 2개월이 됐다. 인명살상과 문명파괴의 비극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지만 전쟁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미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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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
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 5월은 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흔히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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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글로벌케어 코소보 의료봉사 3신]
한낮의 더위가 조금씩 수그러드는 오후 7시 (이곳은 오후 8시는 돼야 해가 진다) .온종일 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헤디예 비티치 (40.여) 는 이탈리아 난민캠프내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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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봉사단 코소보 난민촌서 진료개시
[쿠케스 = 김춘식.최준호 기자] 유고연방과 맞닿은 국경도시 알바니아 쿠케스 난민 수용소. 인종청소를 당해 고향에서 쫓겨난 코소보 난민들에게 한국자원봉사단의 사랑의 손길이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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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의 분풀이와 미-중관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실수로 유고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데 대해 중국측이 보여준 분풀이는 중국인들의 세계관과 그 결과 재편되는 미.중관계의 참모습을 적나라하게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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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오폭 파장 미.중.유고 지도자 3인 3색]
◇ 진땀난 클린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코소보 늪에 빠져 진땀을 빼고 있다. 뜻하지 않은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건을 만나 잠잠해 있던 중국의 분통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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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려되는 미.중 갈등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오폭 (誤爆) 사고로 지난 6일 독일 본에서 열린 G8 (서방선진7개국 및 러시아) 외무장관회의 합의로 가냘프게나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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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예상되는 북한주민의 문화충격 적응 문제①
우리 민족이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민족적 과제인 남북통일이 성공적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궁극적인 주체가 남북한의 일반 주민, 즉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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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굶주림… 5월이 서글픈 '코소보 동심']
눈이 시리도록 푸른 5월의 하늘 - .그러나 코소보 어린이들의 눈망울에는 슬픔이 짙다. '어린이는 자유로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학살되거나 착취돼서는 안된다' 는 유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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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민간인 17명 사망' 언론들 나토공습 비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이 장기화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유고측은 현재까지 1천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나토측은 지금까지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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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해방군 '고군분투'…지원없이 소총만으로 전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지상군 파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코소보내에서는 '영토회복' 을 위한 코소보해방군 (KLA) 과 유고군의 지상전 (地上戰) 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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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반세기 맞은 나토의 새 진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지난주말 워싱턴에서 44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5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했다. 원래 냉전이 본격화했을 때 집단 방위기구로 출범했던 나토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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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한달…코소보 문답풀이]
- 지금까지의 공습 규모는. "나토 전투기들은 지금까지 6천회 이상 출격했다. 공중발사 크루즈 미사일이 80여발, 전함발사 크루즈 미사일이 1백여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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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공습 멈추면 모든 사태 해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은 19일 대통령궁에서 나토 공습 이후 처음으로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미군 포로들은 제네바 협정에 따라 다뤄지고 있으며 매우 건강하고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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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英총리 '코소보에 지상군 투입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공습 5주째를 맞고 있는 유고사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나토 공군기들은 21일 유고 수도 베오그라드의 집권 사회당 당사를 폭격했다고 유고 민영 스튜디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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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스포츠] 1
유고연방 세르비아계 민병대 '타이거' 가 응원하는 유고 프로축구팀 오블리치는 98년 시즌 단 한차례 패했다. 유고 내전 동안 '인종청소' 에 앞장선 악명 높은 타이거는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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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소보사태 개입과정 뉴 인터내셔널리즘 반영'
미국의 코소보사태 개입과정을 들여다 보면 이른바 '뉴 인터내셔널리즘' 의 핵심적인 정신이 그대로 반영돼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인권' 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개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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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나토 민간인 사망 공방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 브뤼셀.베오그라드 = 외신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와 유고는 각기 공습과 학살로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18일 주장했다. 나토의 제이미 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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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또 하나의 전쟁' 성폭행
"차라리 그들이 절 죽여줬으면 했어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코소보 난민 캠프. 이달 초 고향을 등지기 전 집단강간 당하던 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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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블레어 총리 여왕 방한맞아 중앙일보와 특별회견]
[런던 = 김영희 대기자]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경제위기를 잘 해결하고, 경제적인 번영과 사회정의를 조화시키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 한국을 깊이 존경한다고 말했다. 블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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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방한 특별회견] 홍석현사장-블레어 英총리 (1)
토니 블레어는 세기말 유럽 정계의 풍운아다. 그리고 그가 지금 영국에서 받는 지지와, 유럽에서 누리는 인기와, 국제정치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보면 21세기의 첫 10년 또는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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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英총리 뉴스위크 기고] '독재자엔 양보없다'
"역사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우리는 독재자에게 양보해선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60년 전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회유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제 다시 그것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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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회담결과] 유고 평화해결 원칙만 마련
13일의 미국.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코소보 사태는 평화적 해결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나토군의 무기한 공습과 이에 대항한 세르비아의 '인종 청소' 로 이어지는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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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사람을 쓰레기로 취급 인종청소 말에 반감
요즘 신문.방송 등 각 언론에서 유고사태를 보도할 때 '인종청소' 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청소' 라는 말은 쓸모 없는 물건을 쓸고 닦고 없애 버려서 깨끗이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