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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협박에도 '조선인 징용 추모비' 만드는 일본 마을
일본 홋카이도 사루후쓰 지역 조선인 징용자들의 유해 발굴 지역을 돌아보는 미즈구치 고이치. 오른쪽은 그의 주도로 건립이 추진되던 중 일본 극우 세력의 협박으로 완공되지 못한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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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작은 유엔 … 아시아 출신이라는 게 내 장점”
CNN 인터내셔널 수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 지난해 11월 8일. 폐허로 변한 도시와 참혹한 이재민 모습을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생생히 알린 건 CNN이었다. 태풍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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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작은 UN…아시아계여서 강점”
수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 지난해 11월 8일. 폐허로 변한 도시와 참혹한 이재민 모습을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생생히 알린 건 CNN이었다. 태풍 상륙 24시간 전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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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으로’ 퍼거슨시 총기사고 희생자 장례식 충돌없이 엄수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장례식이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의 한 침례교회에서 치러졌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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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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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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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별별별 월드컵 스타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32개국 736명이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꿈의 무대’ 월드컵을 화려하게 수놓을 빅스타들은 화려한 개성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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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별별별 월드컵 스타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32개국 736명이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꿈의 무대’ 월드컵을 화려하게 수놓을 빅스타들은 화려한 개성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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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별별별 월드컵 스타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32개국 736명이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꿈의 무대’ 월드컵을 화려하게 수놓을 빅스타들은 화려한 개성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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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북한은 세월호에 입 다물라
출처 노동신문 13일자 이영종정치국제부문 기자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북한 당국과 선전매체의 입이 거칠어졌다. 13일 노동신문은 “남조선 사회가 세월호와 더불어 통째로 뒤집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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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완다 학살 20주년
2014년 4월 7일은 르완다 학살이 일어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르완다 응데라에 있는 쁘띠세미네르(Petit Seminaire) 학교에서 3일(이하 현지시간) 인종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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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100명 태웠다는 화물칸, 50명 들어서자 빽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기념관에 보관된 당시의 화물열차. 나치 독일은 한 칸에 많게는 100명의 유대인을 태워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사진 김성희] 신에게 바쳐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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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100명 태웠다는 화물칸, 50명 들어서자 빽빽
기념관에 보관된 당시의 화물열차. 나치 독일은 한 칸에 많게는 100명의 유대인을 태워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사진 김성희] 신에게 바쳐진 제물이라는 어원의 ‘홀로코스트(H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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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노에 답한 독일의 기립박수
27일 베를린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모든 의원이 기립했다. 1분간의 묵념이 이어졌다. 나치 정권의 희생자에 대한 추모였다. 이날은 유엔이 2005년 정한 ‘홀로코스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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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 용기와 화해 95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사진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민들이 만델라를 애도하기 위해 의사당 근처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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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조부 이어 올림픽 날개 … 강한 일본 꿈 탄력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일본 도쿄가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 등 도쿄 올림픽 유치위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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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하필이면 간토 학살 맞물려 혐한 시위라니
서승욱도쿄 특파원 한동안 잠잠하던 일본 우익들의 도쿄 코리아타운 시위가 재개될 모양이다. 시위의 중심세력인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재특회)’ 홈페이지에 “오래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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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박선기 변호사(59·법무법인 대동)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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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1.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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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조종사 4명 귀국 … 한국정부서 별도로 조사 방침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계자들이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를 활주로에서 임시보관소로 옮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이날 오후 사고가 발생한 28L 활주로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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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송,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 조롱 파문
미국 지역방송 KTVU가 12일 정오 뉴스에 내보낸 엉터리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 화면. [KTVU 화면 캡처]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의 희생자가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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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송,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 조롱 파문
미국 지역방송 KTVU가 12일 정오 뉴스에 내보낸 엉터리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 화면. [KTVU 화면 캡처]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의 희생자가 3명으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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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누가 '일베'에 돌을 던지랴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는 깨진 유리창이다. 깨지고 금 간 유리창을 그대로 놔두었더니, 다른 유리창도 깨지고 건물은 일탈의 소굴이 됐다. 처음에는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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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이스라엘 생존 비밀 여섯 가지
천연자원이 없는 이스라엘은 과학과 기술에 미래를 투자해 왔다. 세계적인 기 초과학 연구기관인 바이츠만 연구소의 석학 50여 명이 술집과 카페로 흩어져 손님들을 대상으로 즉석 과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