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Chungs’ 7년 만이군요
정명화·경화·명훈 남매(맨 위부터). 1998년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에 들어갔던 사진이다. [중앙포토] “실내악을 하는 음
-
[j Story] 241년 된 독일의 음악 출판사 ‘쇼트뮤직’, CEO 페터 한저 슈트레커
1827년 3월 26일 오스트리아 빈. 초저녁부터 천둥과 폭우가 몰아쳤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마지막을 예감했다. 참기 힘든 복통과 폐렴이 나아질 리 없었다. 이틀 전에 사제를
-
문화기획자 정재옥 (1962~ )
창의적인 미디어(Creative media), 신뢰할 수 있는(Credible)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연기획사 크레디아(CREDIA)의 정재옥 대표. 1990년대 내가
-
[ star&] 세르지오 멘데스 보사노바 인생, 어느덧 반세기
‘거장(巨匠)’이란 말은 남용되고 있다. 적어도 예술 분야에선 그렇다. 곳곳에 ‘거장’이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거장이란 말을 꾸밈말로 취하기 위해선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
-
경험과 불같은 열정의 하모니,대관령이 새롭게 태어난다
1 1977년의 정명화(왼쪽)·경화 자매. [중앙포토] 대관령 품는 첼로의 저음정명화씨는 첼로와의 인연을 두고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악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악ㆍ피아노
-
이종구 박사 (1932~ )
서울 출생. 이종구심장클리닉 원장.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4년간 캐나다 에드먼턴대 내과의사로 일한 뒤 1989년 귀국, 서울중앙
-
[j Focus] ‘뽀뽀뽀’ 30년 함께한 음악감독 이민숙
‘뽀뽀뽀’가 서른 살을 맞았다. 그동안 왕영은·고(故) 길은정·장서희처럼 대물급 연예인 23명이 진행자 ‘뽀미 언니’로 활약했다. 동요를 합창한 아이도 수천 명에 이른다. 거쳐 간
-
‘5·18과 짬뽕’에 웃고 품바·북놀이에 얼쑤~
광주시립무용단의 공연 작품 ‘오월의 빛’ 중 한 장면. [광주시립무용단 제공]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자락에 이르렀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문화의 향기가 더욱 그윽하다. 광주
-
드보르자크, 차이콥스키, 생상스…베토벤 이후 음악세계와 만난다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인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가 2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해 첫 무대를 연다.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펼쳐질 올 공연의
-
나는 가수 아닌 영원한 딴따라…복 터져 세계적 뮤지션들 만났죠
올해 무대 데뷔 60년을 맞은 윤복희씨. 스스로를 ‘딴따라’로 칭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다섯 살 때부터 쌓아온 ‘끼’의 자연스런 발현일까. 머리가 희끗한 그가 30일부터 데뷔
-
Amy Chua 예일대 교수 ‘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 그리고 깨달음’
에이미 추아. 세계적인 교육 논쟁을 불러 온 이름이다. 그는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다. 화려한 자리다. 그러나 최근 그가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다.
-
현기증 나는 반복·반복…몽환적인 인생의 기차소리들
일요일 밤 이슥한 시각에 작업실로 손님이 찾아왔다. 작은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연주평을 나눈 인연으로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는 심리학 교수와 첼리스트. 슈베르트풍 봉두난발 파마
-
[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애슈턴 커처 친구와 연인 사이 사랑을 믿지 않는 잘생긴 남자 데미 무어의 16살 연하 남편, 그래서 할리우드 최고의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더 잘 알려진 애슈턴 커처.
-
이만훈 기자의 사람속으로 |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
관련사진임이조 씨가 단원들과 함께 를 연습하고 있다.인간은 누구나 신을 품고 산다. 그 신을 불러내는 것은 예술이다. 예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춤이다. 춤은 움직이는 그림이
-
정명화 (1944~ )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줄리아드음악원에서 레너드 로즈에게 사사했다. 1971년 동생 정명훈을 반주자로 동반하고 참여한 제네바 국제음
-
[j Story-1] “호텔 캘리포니아, 우주정거장과 리비아 감옥서도 듣는다”
한국에서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1976년 발표)’는 이글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퀸의 ‘
-
국악인 황병기 (1936~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출생.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단국대 음악학 명예박사. 1952년 부산 피란 시절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 서울대 법대
-
국악인 황병기 (1936~ )
서울 출생.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단국대 음악학 명예박사. 1952년 부산 피란 시절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 서울대 법대 3학년이던 57년 KBS 주최 전국 국악
-
[j Special] 가요무대가 뽑은 최고 국민 가요, ‘그때 그사람’의 심수봉씨
TV 프로그램 ‘가요무대’가 지난달 ‘최고의 국민가요’를 발표했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전국 시청자 7100여 명에게서 추천을 받았다. 결과는?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 가장 많이
-
피아니스트 백건우(1946~ )
서울 출생. 만 10세에 국립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스쿨 음악대학원을 나왔다. 67년 나움버
-
“옳다고 생각하면 … 음악인은 정치 이슈에도 개입해야”
인도 출신의 주빈 메타는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지휘자다. “나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남들이 하는 말에 모두 신경을 쓸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작곡가 강석희(1934~ )
서울 출생. 서울대 음대 졸업.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 계명대 음대 명예교수 역임.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에 한국의 전통 소재를 접목시킨 음악가다. 1960년대 초부터
-
바이올리니스트 강효(1945~ )
2002년 무렵 뉴욕에서 찍은 사진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는 지난 30년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 예술감독으로서 화려하고도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현악 오케스트라인 세종솔
-
예술행정가 이종덕(1935.1.21~)
일본 오사카 출생. 연세대 사학과 졸업. 1963년부터 83년까지 20년간 문화공보부에서 근무하며 공연예술 부문에서 뼈가 굵었다. 88서울예술단 단장(89~93), 예술의전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