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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금보라 벤처사업가와 결혼"
탤런트 금보라(사진)가 벤처사업가와 결혼한다고 '여성중앙 5월호'가 보도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2002년 이혼한 금보라가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성택씨와 곧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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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초대 시조
한 쌍 방아깨비의 生에 끼여든 건 잘못이었다 허물 고이 벗고 간 짝을 붙들고는 그따위 참견쯤이야 동동 뜨는 슬픔이라고. 손가락 갖다대어도 움직이지 않는 연화좌(蓮華坐) 지금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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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6070 이럴 때 서럽다
"아버지 요즘 어떠세요. 어머니 안 계신가 보죠." "뭔 모임 있다고 나갔다." "아버지는 뭐 하세요." "아, 청소하지 뭐해." 회사원 K씨(36)가 따로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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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13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中央 ] 24년생 좋은 일은 기탄없이 수용하라. 36년생 정세에 맞는 대응이 실효를 거둔다. 48년생 분수에 맞지 않은 것에 욕심을 부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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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미스터 프로듀서'
일년 내내 이렇다 할 공연 한 번 못간 이들을 위무해줄 뮤지컬 모음집이 나왔다. 제목도 재미있는 '헤이! 미스터 프로듀서(Hey! Mr. Producer)'(전체). 카메론 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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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7. '낙원동 패거리'시절
가수 데뷔 무렵인 1960년을 전후한 짧은 시기를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쯤에서 잠시 쉬어갈 겸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싶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6·25 전쟁을 경험하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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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과 이별후 자살 결심했던 주영훈 심경고백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던 주영훈이 슬픔에 젖어 있다. 1년 3개월 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몰래 나눴던 손태영이 영화배우 신현준에게로 떠나가버린 것. 충격과 배신감으로 불면의 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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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아침마당' 가족문화 특집
아침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인 KBS1 '아침마당' (월~토.오전 8시30분) 이 20일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1991년 5월 20일 시작한 '아침마당' 은 보통 사람들을 출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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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방송 10주년 맞아
아침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인 KBS1 '아침마당' (월~토 오전 8시30분)이 오는 20일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1991년 5월 20일 시작한 '아침마당' 은 보통 사람들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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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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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일상사의 아름다움 '이웃의 야마다군'
이시이 히사이치가 아사이신문에 게재하는 4컷짜리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99년작 '이웃의 야마다군'은 104분의 러닝타임에 20여개의 크고작은 에피소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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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타 이사오 〈이웃의 야마다군〉
이시이 히사이치가 아사이신문에 게재하는 4컷짜리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99년작 〈이웃의 야마다군〉은 104분의 러닝타임에 20여개의 크고작은 에피소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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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 가게에 40대 女디자이너 꿈이…”
시장은 언제나 바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북적거린다. 비오는 날은 ‘땡치는’ 날이라지만 그것도 옛말. 날씨완 무관하다. 애꿎은 장마비도, 끝물의 무더위 따위도 그 강한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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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30)
30·끝. 판소리 전수관 건립 1997년 11월 충남 공주시 무릉동 370번지에서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상량식이 열렸다. 이곳은 1916년 7월 12일 내가 가난한 농군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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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 학교가 울고 있다
한 젊은 여교사가 점심시간에 동료 교사들에게 하소연한다. "애들이 떠들어서 야단을 쳤더니 한 애가 혼잣말로 '씨팔!' 그래요. " "그래서 어떻게 했어?" "어떻게 하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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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2월9일
獨고교생 '참교육' 체험 독일 고교생들이 '진짜 인생과 부딪치기 위해'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했다. 목적지는 남미 과테말라의 한 고아원. '독일판 참교육' 의 생생한 체험기는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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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그래서 내가 이예린과 사귀는 걸 반대하겠다, 그런 말인가요?” 갑자기 두 눈을 부릅뜨고 그는 노여운 표정을 지었다. “이봐, 내가 누군데 그런 걸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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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남자' 증후군
TV드라마.신문기획 등에서 주눅들어 살아가는 이른바 40,50대.명퇴'인생들의 슬픔을 전해주고 있다.한때는 산업전사로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고 믿었던 자신이 어느날 별볼일 없는.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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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기 변호사 영화 "축제"서 안성기 친구역
『변호사도 좋지만 배우는 내 인생의 영원한 꿈입니다.』 현역변호사가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고 방송정보프로 MC까지 3편이나겹치기로 맡으며 종횡무진 활약,눈길을 끌고 있다. MBC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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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절반이상이 '50견'등 갱년기증후군에 시달려
김혜경(48.서울강남구압구정동)씨는 남부러울 것 없는 중상류층 주부.막내의 입시를 치른 지난해는 다소 힘들었지만 아들이 버젓이 명문대에 입학하는 바람에 그 고생도 잊는 듯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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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이모가 제일 가까운 친척"
신세대들은 이모를 가장 친밀한 친척으로 느끼는등 부계혈족보다모계혈족을 더 가깝게 생각한다.혈연관계를 친구관계보다 우선하지않고,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개성껏 살고싶어 하지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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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면서 인생의 멋 되찾았죠〃-수필집 『모시적삼』낸 71세 안한순 할머니
작년에 고희를 넘긴 할머니가 최근 첫 수필집 『모시적삼』을 세상에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평소 모시적삼을 즐겨 입는다는 안한순 할머니(71)가 그 주인공. 안 할머니는 『헛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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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3일 아침9시)=「후회합니다」. 사무실 운영에 참견하지 말라는 아들 대성의 말에 황민달은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다. 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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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물리치는 전쟁/이명현(시평)
만병의 근원은 탐욕이다. 지금 이땅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 질병들의 근원은 탐욕이다. 지금 정부가 벌이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만해도 도둑범죄자 집단 빼놓고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