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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지여행 사막 … 시작의 땅 사막
이준원(한양대 광고홍보학과 3학년)씨는 장난기 어린 말투에 뿔테 안경을 쓴 대학생이다. 전문 여행가도 아니건만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혼자 세계 일주를 했다. 그것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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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 …대화해요!
부부에게 한번쯤은 꼭 건너가야 할 강이 있단다. 바로 '권태기'라는 이름의 강이다. 세상의 많은 부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 '강'을 맞닥뜨린다. 합심해서 노를 저어 목적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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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 …대화해요!
부부에게 한번쯤은 꼭 건너가야 할 강이 있단다. 바로 '권태기'라는 이름의 강이다. 세상의 많은 부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 '강'을 맞닥뜨린다. 합심해서 노를 저어 목적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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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05 내 마음의 책
"독자들이란 결국 그 자신의 책을 읽게 마련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 자신의 책을 쓴다." 이 세밑에 독일 현대문학가인 마틴 발저의 독서론을 잠시 음미해봅니다. 여러분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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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앙겔라 메르켈(게르트 랑구트 지음, 이수연 외 옮김, 이레, 288쪽, 1만1000원)=올해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가 된 앙겔라 메르켈의 인생. 동독의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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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낙타
낙타 신경림 (1935~ )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 별과 달과 해와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 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것도 못 본 체 손 저어 대답하면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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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낙타'
낙타 신경림 (1935~ )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 별과 달과 해와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 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것도 못 본 체 손 저어 대답하면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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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있는 아침 ] - '당산철교 위에서'
'당산철교 위에서' 이승철(1958~ ) 2만5천 볼트의 전류를 기운차게 뿜어내며 2호선 전동차가 바람을 헤치며 돌진한다. 당산철교 밑으로 푸르딩딩한 강물이 떠가고 당인리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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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인생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
4월이다. 그런데 온몸이 물먹은 솜마냥 무겁고 나른하다.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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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 그림 =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 녹슨 대문을 열고, 아내가 나간다.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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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외국인 근로자 그들이 웃었다
인쇄판 재생업체인 세진산업(경기도 김포시)의 정남만(47) 관리이사는 지난 연말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2001년 가을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돌아간 산업연수생 제로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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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개척 巨商의 꿈 도전
하늘을 이고 사는 지붕 마을. 황천(荒天)과 맞닿은 대지…. 중국 서북부 고원지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황량한 풍경이다. 한반도 면적의 여섯 배가 넘는 1백60만㎢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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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풀어보는 한여름에 생긴 일들
아이스크림은 왜 맛있는지, 롤러코스터는 왜 계속 타고 싶은지, 정체된 도로가 갑자기 뚫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무더운 여름에 한번쯤 가져보았을 의문들을 과학이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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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그물로 건진 삶의 서정-김명인 새 시집 '길의 침묵'
"친구가 실직을 하였다,나이 쉰에/달린 식솔이 넷,무얼 먹고 사느냐고/새해 들어 첫눈 내리는 날,/사막 건너로부터 기별이 왔다,한 장 담요를/허공에 띄우는/그들식의 아라비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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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고실업시대]실업은 짧고 인생은 길다
취업희망자들이 취업전략을 구사함에 있어서 기본 전제가 돼야 하는 조건이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있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법이다. 실직이라는 똑같은 현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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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사하라를 가다]下.사막에 꽃핀 한국 仁術
유엔마크가 붙은 러시아제 안토노프 - 26 수송기. 기창 (機窓)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건 사하라의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그 위를 스쳐가는 기체의 검은 그림자 뿐이다. 사막 한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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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서역에서 헤매다]3.둔황의밤,자아확대의 회한이…
지렌(祈連)산맥은 그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3천개나 되는 빙하 따위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묵묵부답의 비장한 산세였다. 서역의 길은 그 산맥과의 평행이기도 하다. 어디에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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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당선작-알람시계들이 있는 사막2.
그들이 바닥에 새우 삶은 물을 뿌리든,모시조개탕에 붉은 포도주를 쏟아 붓든,해파리 푸딩 위에 후추 알갱이들을 장식으로 올리든 정 사장은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 민구는 「등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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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옥의레이스 모래바람속 1만KM
지옥의레이스로 악명높은 95그라나다~다카르 랠리(1월1~15일)에서 국산 무쏘 지프가 거둔 상위입상은 세계자동차 경주계의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30개국 2백47대의 경주차량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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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막의 화원"
러시아계 리처드 볼레슬라프스키 감독이 1936년에 만든『사막의 화원』(The Garden of Allah)은 동양화적인 상황 전개로 설명을 절약해 신비의 여백이 남았던 옛날식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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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꿩 깃털 장식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국립무용단에 들러 단원들의 무용연습과정을 관람했다. 20여명 무용수들의 모자에는 꿩 꼬리 깃이 꽂혀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무용발표회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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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동물천국의 재롱동이 「코알라」|김찬삼 여행기
날이 저물어 「캐러번·파크」(쉬는 곳) 에 머물러 저녁을 지어먹고는 모두들「텐트」를 치고 할 때였다. 어떤 여성 한 분이 『오늘밤은 바람도 자고 별빛이 이렇게 찬란하니 우리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