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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생은 찬란한 슬픔이더라 外
인생은 찬란한 슬픔이더라 인생은 찬란한 슬픔이더라(신복룡 지음, 글을읽다)=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을 역임한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의 자전적 에세이. 80대 원로학자가 지나온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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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지만 면회도 거절했다…박근혜가 감추고 싶었던 것 [박근혜 회고록 40] 유료 전용
내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서원 원장이 나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내왔다. 읽어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진심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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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화양연화가 지나간 뒤의 착각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화양연화(花様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어느 순간을 말해. 생각해보면, 화양연화가 없는 삶도 없고, 화양연화가 지속하는 삶도 없지 않을까?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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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뇌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중
━ 뇌종양 투병 ‘연극 여제’ 윤석화 “역시 배우는 다르네요.” “윤석화가 다른 거겠지. 나 아직 살아있죠?” 정말 그랬다. 뇌종양 투병으로 인간 윤석화는 쇠약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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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회복 중
━ 뇌종양 투병 ‘연극 여제’ 윤석화 “역시 배우는 다르네요.” “윤석화가 다른 거겠지. 나 아직 살아있죠?” 정말 그랬다. 뇌종양 투병으로 인간 윤석화는 쇠약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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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대통령 잘못 뽑으면 나라 힘들다? 김정은 정도면 OK"
━ 본지 연재 회고록 『예스터데이』 펴낸 조영남 화수. 그림 그리는 가수 조영남씨가 지난해 중앙SUNDAY에 연재했던 회고록을 책으로 펴냈다. 연재 제목과 같은 『예스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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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없는 삼팔광땡 인생, 재밌는 일 찾는 DNA 덕”
━ 본지 연재 회고록 『예스터데이』 펴낸 조영남 화수. 그림 그리는 가수 조영남씨가 지난해 중앙SUNDAY에 연재했던 회고록을 책으로 펴냈다. 연재 제목과 같은 『예스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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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푸치니의 오페라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1) 예술은 당대 사람들의 정서를 담으며 변화하고 발전하지요. 음악과 미술도 시대의 사조를 동시에 반영하기도, 시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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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저같은 사람이 주인공…라미란 선배랑 시대 잘 만났다 했죠”
영화 '빛과 철'. [사진 찬란] “시대적 변화도 있는 것 같아요. 저같이 생긴 사람이 항상 ‘아줌마’만 하는 게 아니고 지적인 역할도 하고요. 요즘은 평범하게 생긴 능력자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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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2’ 자유 찾는 도나의 나비목걸이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3) 주얼리가 좋아서 주얼리회사에 다녔다. 명품회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18년간 일했다. 주얼리는 소중한 순간을 담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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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대학 교수만 되면 나도 정말 행복할까?
“저는 정말 행복할 줄 알았어요.” A대학의 교수가 말했습니다. 학창 시절, 그에게 세 가지 꿈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먼저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5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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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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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4.28 문화가이드
━ 책 글 그림 6년 간의 일상을 담은 ‘그림 일기’.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생활 속 단상을 촌철살인의 짧은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독창적으로 그려내야 하는 자신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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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17 영화 결산 ④ 매거진M 추천 올해의 영화
[매거진M] 우리 각자의 마음을 오랫동안 저미는 영화는 저마다 다를 것이다. magazine M 기자 7인이 흥행 성적,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개인적 감성으로 꼽은 올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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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영광(榮光)에 대한 자세에는 천진난만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런 다섯 살 아이의 어떤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의 시는 첩첩이 고난을 견뎌온 한국어 속에서 태어났고 한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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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0. 전쟁 속에서 그들은 어디로 갈까
- 스탠리 그린, 김상훈, 노순택, 에릭 보들레르서울 하늘은 어두운 코발트색을 뿌린 듯하다. 문득 이북 하늘은 공해가 없어 더 푸르고 아름답겠지. 이북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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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9. 사랑한다는 것은 전체를 본다는 것
- 닉 나이트- 데이비드 라샤펠 얼마 전에 하얀 눈이 내렸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눈이었다. 하지만 눈발을 즐기고 바라볼 틈이 없이 바빴다. 하루 이틀이 지나서야 눈 내렸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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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우리가 도깨비에게 ‘심쿵’한 까닭은?
최고 시청률 15.4%(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및 닐슨코리아 제공, 1월 2일 기준)를 기록한 화제의 TV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tvN, 이하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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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자들의 2016 추천작⑤] '싱스트리트' '사울의 아들' '헤이트풀8’
━ 내가 사랑한 올해의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해마다 최고의 영화로 기억되는 작품은,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취향도 제각각인 우리 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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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6. 따스한 저녁 불빛 속에서 그리운 것들 (2)
- 모리야마 다이토의 사진들 폐허의 골목길을 속치마 한 장 걸치고 뛰어가는 여인이나, 길을 잃어버린 듯한 개를 보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의문과 궁금증이 생긴다.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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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2. 나는 누구일까? 다시 생각해 보세요
-헤텐 파텔, 엄상빈 언덕길을 오르다가 담벼락에 아주 작게 써진 글이 눈에 띄었다. 잠시 나는 길에 멈춰 서서 그 문장을 잠잠히 생각하였다. “청소년은 말할 곳이 필요하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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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나를 돌아보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7월의 키워드는 ‘나를 돌아보기’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책은 또하나의 거울입니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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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진심 어린 노래와 연기, 이 소년에 심쿵해
▲ ‘싱 스트리트’의 주인공 코너(페리다 월시 필로·왼쪽에서 네 번째)와 싱 스트리트 밴드 멤버들.10대 록 밴드의 풋풋한 도전기를 다룬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5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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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서현 건축가·한양대 교수
서 현건축가·한양대 교수그대에게 이 잔 권하니잔이 넘친다 사양 말게꽃 필 때 비바람 많고인생에 이별 많으니(勸君金屈? 滿酌不須辭 花發多風雨 人生足離別)- 우무릉(于武陵·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