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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의 진정한 대결은 바둑이 아니다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빛 전자공학과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변명은 하지않겠다. 나도 이번만큼은 이세돌이 이길 거라 믿었다.아니, 이세돌이? 인류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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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곧 인간 대체, 섬뜩하다” “하인 똑똑하면 주인 편해져”
서울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10일 오후 대합실에서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두 번째 대결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호모 사피엔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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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정은의 핵, 평양의 알파고
이영종통일전문기자 겸 통일문화연구소장세상에 없던 일이 벌어졌다. 평양의 최고지도자가 핵탄두 앞에 선 것이다. 그제 아침 북녘의 관영 선전매체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모습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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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가진 치명적 약점 2가지
알파고와 이세돌의 승부이세돌 9단, 불계패했다고 낙심할 것 없다. 알파고는 겉보기엔 기계지만, 사실 인간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 바둑판만 들여다보는 최강의 두뇌를 가진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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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우린 달에 착륙했다”…인간보다 우월해질까 걱정 시각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5국 중 1국이 알파고의 승리로 끝나자 각계는 충격과 허탈함에 빠졌다. 공공장소의 TV 앞에 몰려 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세돌 9단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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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관전평] "어느 정도 예측했는데…이세돌이 질 것 상상 못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에 대한 관전평을 각계 전문가에게 물었다. '알파고의 승리'에 이은 허탈함을 어떻게 봐야 할지, 프로 9단이 보는 '이세돌의 표정'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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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관전평] 머리로는 알파고 승리 예견했지만…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에 대한 관전평을 각계 전문가에게 물었다. '알파고의 승리'에 이은 허탈함을 어떻게 봐야 할지, 프로 9단이 보는 '이세돌의 표정'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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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바둑은 시작일뿐입니다.
김정은이 공개한 북한 핵 탄두보다, 윤상현이 허겁지겁 주워담으려 했던 막말보다, 오늘 우리의 시선은 가로세로 19줄 반상에 쏠렸습니다. 이세돌의 패배. ‘충격’이란 표현이 쏟아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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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마지막 대국 분석
인류 대표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이세돌 9단이 5번기 1국에서 충격의 불계패를 당했다.이 9단은 186만에 돌을 던져 패배를 인정했다. 인공지능이 바둑에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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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5전 전승 힘들다” 구글 “알파고는 겁먹지 않아”
누가 승자가 될지 모르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인류의 승리라고 생각한다.”이세돌 9단(오른쪽)이 8일 ‘알파고’와의 대국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다중 촬영). 왼쪽은 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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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진화하는 인공지능, 축복일까 재앙일까
이세돌 vs 알파고 오늘 세기의 바둑 대결 이세돌 9단(오른쪽)과 알파고를 이미지화한 그림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오늘 오후 1시부터 세계 바둑 1인자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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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가 이세돌 꺾으면 인류가 기계에게 무너지는 것"
외신들은 세기의 바둑 대결을 앞다퉈 보도했다. BBC방송은 7일(현지시간) 이세돌 9단과의 인터뷰 특집기사에서 “인간과 기계의 5번 승부는 미래 패권을 향한 시합 같이 느껴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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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기든 지든 구글이 최대 승리자
딥마인드 하사비스 CEO는 7일 “팀원들은 일주일 전 입국해 준비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중앙포토]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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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지능’ 갖춘 기업 리더가 5~10년 걸릴 혁신 맡아야
화면 가득 붉은 신호등 같은 불빛이 빛난다. 장면이 바뀌고 말을 주고받고 있는 두 남자의 입술이 번갈아 등장한다. 말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소리라고는 여객기 내 소음 같은 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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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인공지능(AI) 시대가 인류 앞에 성큼 다가왔다.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가 다음달 9일부터 벌이는 ‘세기의 바둑 대국’은 이미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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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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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AI와 대결, 승패보다 더 중요한 건
장혜수JTBC 디지털뉴스룸 부장국민학교(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주산이 지능 발달에 좋다’고 믿었다. 덕분에 정규 교과목도 아닌 주산을 매일 한 시간씩 배웠다. 아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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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의 정신세계 강태공이 열었다
강태공을 상상해서 그린 초상화. ‘강태공은 낚시꾼이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자주 쓰는 강태공(姜太公)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명제다. 그의 극히 작은 면모를 본다면 이 말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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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연과학 대 인문·사회학 8대 2로 재편성해야”
박문호 박사는 교과서주의자다. ‘유니버설 랭귀지(자연의 언어)’라 이름 붙인 각종 법칙과 과학공식?방정식 등의 암기를 강조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 사람들 희한하다.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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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 낸 오준 대사 "내게 뻗어온 손은 반드시 잡는다"
[오준 주유엔 대사 사진=중앙포토] “살아가면서 지키는 원칙 중 하나는 나에게 뻗어온 손은 반드시 잡는다는 것이다. 생각한 후 손을 잡는 게 아니라 손을 잡고 생각을 한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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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수천 번 실패 딛고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신약 하나가 개발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이마저도 화이자(Pfizer) 같은 굴지의 제약사가 매년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시간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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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사, 20년간 수천 번 실패 딛고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신약 하나가 개발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이마저도 화이자(Pfizer) 같은 굴지의 제약사가 매년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시간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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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수천 번 실패 딛고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신약 하나가 개발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이마저도 화이자(Pfizer) 같은 굴지의 제약사가 매년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시간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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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녜웨이핑, 구급차 불러 놓고 150명과 맞짱
1991년 12월 KBS 바둑대축제에서 서능욱 프로가 9단 승단을 기념해 111명을 상대로 다면기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 1990년 서능욱 9단은 9단 승단 기념으로 바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