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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높이 1m 남짓 … 전문가 자문 없이 건설사가 설치
철제 덮개가 무너져 내린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광장의 환풍구에 대해 18일 긴급 점검이 있었다. 18.7m 깊이의 환풍구 내부를 살피기 전 인부들이 미리 발판 등 구조물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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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인사라 여겼다면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
김성주김성주(58)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보은이라고 생각했으면 (적십자사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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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 영화배우들 손가락 들고 투표 인증
1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마하라슈트라 주의 선거가 실시됐다. 영화배우 샤룩 칸, 란비르 카푸르, 자린 칸, 푸남 시나, 프리앙카 초프라, 영화감독 키란 라오가 투표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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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총재 "시대의 소명으로 수락"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보은이라고 생각했으면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사 총재 임명이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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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첫 감염환자 나와 … WHO “중국도 에볼라 사정권”
“퍼펙트 스톰 상황이다.”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를 최초 발견한 피터 파이오트 런던 열대질병위생대학원 교수의 말이다. 퍼펙트 스톰은 둘 이상의 태풍이 뭉쳐 폭발적으로 커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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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시리아는 '오바마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린든 존슨 대통령은 50년 전 북베트남에 대한 전략 폭격을 승인했다. 확전(擴戰)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곧 지상군을 파병하게 됐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주의 반군을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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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말랄라와 스와트 밸리
지난 9일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발표된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이날은 제2의 탄생일이었다. 17세의 최연소 나이로 노벨상을 받아서만은 아니었다. 딱 2년 전인 2012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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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총수 증인 부르는 건 협상용" 야당서도 자성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이틀째 파행을 빚었다. 8일 오전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가 여야 간 기업인 증인채택 합의 불발로 정회돼 의원석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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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우산혁명' 속에 들어가 바라본 홍콩의 오늘과 내일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개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도심을 점거한 '우산 혁명'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지난 6일 만나 12일 이전에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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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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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우산혁명' 속에 들어가 바라본 홍콩의 오늘과 내일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개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도심을 점거한 '우산 혁명'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다. 홍콩 정부와 시위대는 지난 6일 만나 12일 이전에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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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렌즈콩 칼륨 많아 … 어린이엔 ‘약’ 신장질환자엔 ‘독’
퀴노아·렌즈콩·아마란스·귀리·치아시드…. 이름도 생소한 세계 각국의 곡물들이 국내 식탁을 휩쓸고 있다. 식이섬유·단백질·필수아미노산·비타민 같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일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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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이르면 주초 국내 송환
유병언(72ㆍ사망) 세모그룹 회장의 차명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혜경(52ㆍ여) 한국제약 대표가 이번주 초 미국 현지에서 국내로 송환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안상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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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나” 묻자, 최용해·김양건 ‘끄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북한 최고 실세 3명이 4일 인천 영빈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둘째) 등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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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어떤 상황에서라도 북한 아이들 눈을 보자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도주의를 생각해야 한다. 북한의 아이들 눈을 보자.” 세계식량기구(WFP)의 디에르크 슈테겐(사진) 북한 사무소장의 말이다. 지난 26일 서울 서머셋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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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전염병 고통 덜어줄 지원 나서자
이혜경(사)새삶 대표·약사탈북 여성 박사 2호 가을바람이 불면서 남한에서는 에볼라가 잊혀지고 있다. 그러나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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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서 보기 힘든 내 컬렉션 제주에선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인도 작가 수보드 굽타의 ‘배가 싣고 있는 것을 강은 알지 못한다’(2012). 길이가 21m에 달하는 배 위에는 일상의 자잘한 용품들이 삶의 무게처럼 실려있다. “공간 사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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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개선 표시한 한국 … '아베의 승리' 라는 일본
김현기도쿄 총국장링거까지 맞으면서 역주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순방 일정이 끝났다. 순방 기간 중 박 대통령의 대일본 발언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총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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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민간인 학살 용납될 수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해 “인도주의에 관한 규범을 무시하고 어린이와 여성들까지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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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ISIL 살해 목격하며 10년 전 우리 국민 모습 떠올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와 관련해 “어린이와 여성들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테러행위는 이슬람의 평화와 관용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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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여성 성폭력은 반인권 행위"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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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탈북민, 자유의사로 목적지 선택하게 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탈북민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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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오른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24일 김성주(58·사진) 성주그룹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면 1949년 한적 창립 이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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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 안보리 상정만 해도 큰 압박
1995년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50차 유엔 총회는 진기록을 남겼다. 남북한이 북한 인권 문제를 놓고 유엔 회원국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한판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