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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7년 전 자신이 만든 백서 언급하며 "약속 이행이 정치개혁"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개혁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핵심 측근이 19일 전했다. 이 발언은 박 대통령이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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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규제 도 넘으면 역작용" … 민주당 "경제민주화 말 바꾸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또 충돌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두 달 넘게 씨름을 벌여 온 양당이 이번엔 경제민주화 입법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놓고 정면으로 부닥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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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발전은 인위적 생태계 … 한마디로 동물원”
‘한국 자본주의 생태계의 새로운 모색’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는 방청객. [최승식 기자]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은 자연 생태계처럼 다양한 계층이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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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포퓰리즘 공약 자제하고…근거없는 기업 때리기 멈춰야”
경제 5단체는 22일 “정치권이 근거 없는 기업 비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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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낭비 않겠다 약속하시오” … 지자체장 246명 서약서 받는다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연합체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세금 낭비 행정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기 시작했다. 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이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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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장과 시의회의 무상급식 갈등 볼썽사납다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의 위세(威勢)가 대단하다. 공청회와 토론회 한 번 없이 서울광장을 신고제로 바꿔 정치집회장을 만들더니, 엊그제는 무상급식 조례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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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증현 장관에게 ‘친서민 대책’을 묻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정은 요즘 부쩍 빡빡해졌다. 예산 시즌을 맞아 정부 과천청사의 장관실을 방문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지난 11일 정운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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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퓰리즘과 불통 정치의 부끄러운 유산
어제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한 것은 한국 정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세종시 건설이 국정의 비효율을 초래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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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 한심한 선거판 선심 경쟁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경쟁적으로 인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야 5당이 초·중학생 전원 무상(無償)급식을 선거 쟁점으로 삼은 데 이어 한나라당도 연일 ‘친(親) 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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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MB의 중도실용
돌이켜 보면 그게 중도실용이었던 것 같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에게 걸었던 기대감 말이다. 그 당시 많은 이들이 노무현 정부의 이념 과잉에 넌더리를 냈고 이념적으로 경직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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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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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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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퓰리즘과 부패가 빚은 태국 비상사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집권한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맞붙어 충돌을 빚을 경우 그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태국 사태는 보여주고 있다. 어제 수도 방콕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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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민주주의 이란성 쌍둥이 : 포퓰리즘
포퓰리즘 서병훈 지음, 책세상,272쪽, 1만 2000원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흔히 ‘포퓰리즘(populism)’이라고 한다. 노무현 정권 등장 이래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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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⑤ 공약은 제로베이스에서
25일 낮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온 이명박 대통령의 첫 공식업무는 국회에 보낼 ‘한승수 국무총리 임명동의 요청서’에 서명하는 것이었다. 이 대통령이 본관 집무실에서 류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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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시시각각] 반쪽짜리 부동산 정책
부동산 대책이 소나기식으로 쏟아지면서 아파트값이 한풀 꺾였다. 부동산 정책 주도권이 열린우리당 쪽으로 넘어가면서 정책 강도도 한층 세졌다. 열린우리당은 "부동산 폭등이 정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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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용훈 대법원장의 처신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받은 수임료 가운데 5000만원의 세무신고를 몇 년간 누락했다가 그저께 세금 등 2700여만원을 냈다고 한다. 그는 탈세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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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與黨은 한묶음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노무현 후보는 선거 광고에 새천년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부각시키지 않았다. '숨은 그림 찾기'라는 말을 들을 만큼 당명은 조그맣게 처리하거나 아예 빼버리고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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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수렴은“강건너 불”/개각후의 과제와처방(시국 이것이문제다:2)
◎제기능 못하는 정당/당리당략 우선 툭하면 싸움/대권에만 집착… 정책개발은 뒷전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빚어진 위기정국은 국무총리 경질과 4개 부처장관 교체로 일단은 한 고비를 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