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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략 요충 남수단 구하기 바빠진 국제사회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 남수단이 흔들리고 있다.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지 2년여 만에 내전의 먹구름이 인구 1100만 명의 이 나라를 덮고 있다. 살파 키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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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공개처형 당장 중단하라"
유엔이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다. 유엔은 18일(현지시간) 제68차 총회를 열어 북한의 인권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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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남 타격" 북한 국방위 협박
북한이 19일 일부 보수단체의 반북 시위에 반발해서 “예고 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통지문을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통지문은 김정은(얼굴)이 제1위원장으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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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유학시절 김정은, 예측 불가하고 매우 위험"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14일 마식령 스키장을 찾아 환하게 웃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17일 김정일 2주기 추도대회 참석 자리에서 무표정한 김정은. 미국 정부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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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김정은" … 발언 수위 높이는 미국
지난 5월 개장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에는 ‘결정의 순간’이란 코너가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이 경험했던 이라크 전쟁 결정에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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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공수사권 폐지 철없는 주장"
장성택 처형의 여파가 국정원 개혁 문제로 번졌다. 새누리당의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개혁은 해야 하지만 대공수사권 폐지가 국정원 개혁의 요체라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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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성택·이석기 사건은 같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록 『1219 끝이 시작이다』 북콘서트에 입장하고 있다. 문 의원은 “2017년에는 미뤄진 염원을 반드시 이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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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북 내부 불안, 외부도발로 이어질 수도"
장성택의 처형으로 북한 내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대남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북한 내부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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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과 악수' 싸고 미국 시끌 … 빛바랜 만델라 정신
11일 남아공의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시신을 운구하는 군 장교들이 유니언 빌딩에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 청사가 있는 유니언 빌딩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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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델라 보내는 길 각국 정상들이 앞다퉈 날아간 까닭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기쁠 때 일은 기억하지 못해도 슬플 때 일은 웬만해선 잊지 않는다”는 속담 때문일까?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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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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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버 “김 장군, 카리스마 있고 유머감각 뛰어나”
마이클 스패버(왼쪽 사진 앞줄 왼쪽)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김정은. 이들의 만남은 데니스 로드맨(오른쪽 사진 오른쪽) 방북 당시 이뤄졌다. 로드맨 왼쪽은 조셉 터윌리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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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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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버 “김 장군, 카리스마 있고 유머감각 뛰어나”
마이클 스패버(왼쪽 사진 앞줄 왼쪽)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김정은. 이들의 만남은 데니스 로드맨(오른쪽 사진 오른쪽) 방북 당시 이뤄졌다. 로드맨 왼쪽은 조셉 터윌리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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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사는 피의 숙청사 … 공개 총살, 무조건 복종 유도
공개처형은 ‘공포의 통치술’이다. 최소한의 존엄도 갖추지 못한 채 처참하게 최후를 맞는 장면을 군중들이 목도케 함으로써 권력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유도한다. 장성택 실각설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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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 경제 실익 두 가지 숙제 안고 중국 가는 캐머런
1일 중국 방문길에 나선 데이비드 캐머런(사진) 영국 총리가 딜레마에 빠졌다. 중국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 등을 거론한다면 교역 확대 등에 난항이 예상되고, 반대의 경우 책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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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의 폭거 … 민주주의 붕괴" … 일 언론, 비밀보호법 날치기 맹폭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26일 여론의 반발을 무릅쓰고 ‘특정비밀보호법안’을 중의원에서 강행 처리하자 대다수 일 언론들은 이례적으로 ‘폭거’ ‘민주주의 토대 붕괴’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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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신부, 박창신 신부 '연평도 포격 발언' 두둔
이영선 신부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가 ‘시국미사’를 내년 1월 재개한다. 광주대교구 정평위는 26일 광주광역시 치평동 광주인권평화재단에서 정기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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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北 고민거리 대미 공공외교
미국 쪽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여 년간 북핵 관련 협상을 하면서 심심찮게 중국에 관해 느끼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모양이다. 북·중 관계가 겉으로는 ‘혈맹관계’라지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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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방북 이후 이념색 짙어져 … 끊임없는 종북 논란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한·미 군사동맹 해체,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차기전투기(FX)사업 반대, 원전 반대…. 지난 10여 년간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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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北 고민거리 대미 공공외교
미국 쪽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여 년간 북핵 관련 협상을 하면서 심심찮게 중국에 관해 느끼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모양이다. 북·중 관계가 겉으로는 ‘혈맹관계’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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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 아시아로 다시 돌아온다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0일 조지타운대에서 미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외교정책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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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안부' 한·일 협상으로 풀어야
김영원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전 주네덜란드 대사 헌법재판소는 2011년 8월 30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부작위(不作爲·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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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유엔 '북 인권결의안' 무표결 채택
국제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3위원회는 19일 북한의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결의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표결 없이 채택했다. 북한·중국·러시아·이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