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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식량난 언제 풀리려나|품목별로 본 수급동향과 전망
72년 9월부터 전세계룰 휩쓸기 시작한 식량위기는 가까운 장래에 풀릴 기미가 전혀 없다. 해마다 막대한 양곡을 수입해야하는 우리 나라로서는 여간 짐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이것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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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나은 식품으로 건강을|세계보건기구가 조사한 영양지식 25장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전세계적인 영양 실태조사를 거쳐 성장기별로 따진 영양에 관한 25개의 기본 지식을 계몽「캠페인」에 이용하고 있다.『보다 건강한 세계를 위해 보다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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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고곡가 시대로 돌입
세계 식량 사정은 올해의 풍작으로 물량 수급상으로는 약간 호전될 것이나 여전히 줄어든 재고 사정으로 고곡가 시대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24일 일본 농림성은 『세계의 식량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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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거리가 욕탕 인구 늘어 대 빈민굴
일본 3대 영자지 중 하나인 「마이니찌·데일리·뉴스」지는 『하나의 거대한 빈민굴』이라는 표제 하에 앞으로 12년 후의 살기가 거의 불가능한 동경의 참상을 묘사해 놨는데-. 동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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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환기 맞은 세계 경제
9월 들어 국제상품시세가 약간 고개를 숙였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세계경기 하강론이 벌써부터 대두하고 있다. 사실 세계각국이 긴축정책에 의해 경기의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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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맞는 고유의 일 찾겠다
「에카페」(「유엔」아시아 극동 경제위)는 중공의 진출이후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정치무대에서도 점차 비중이 높아가고 있다. 「아스팍」의 해체위기에서 몇몇 국가가 「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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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녹색혁명」의 한계
ADB (「아시아」개발은행) 의 동남아 산업발전을 조사한「후라·민트」보고서는 이 지역에서의 농산물가공수출에 따라 동남아는 농산물가공수출로 자본을 축적하여 성장을 해나갈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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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멕시코」인은 같은 핏줄인가
【멕시코시티=김영희 특파원】「멕시코」의「에체베리아」대통령은 김용식 외무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인과「멕시코」인들은 같은 핏줄을 이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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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죄
『문명인의 치명적인 8대죄』라는 한 해외신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70 노령의 행태생리학자인「콘라드·로렌츠」의 신저. 원제는 「Civilized Man's Eight M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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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도와 정반대의 나라
전체로서의 인상으로 말하면 여러가지점에 있어서 미국은 인도를 정반대로 뒤집어엎은 나라라고 생각했다. 둘다 대국이지만 미국의 국토가 비옥한데 반해 인도의 국토가 부모한점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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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인의 8대죄」 화제 던진 「로렌츠」 교수 신저
7년전 서독「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행태생리학자 「콘라트·로렌츠」 교수는 『공격성에 관하여』라는 책을 써서 과학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거위·쥐·버들붕어 같은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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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미결의 종장(4)
1954년 6월15일, 이날 「제네바」회의는 6·25 전쟁과 관련된 한국 문제를 정치적으로 타결할 가망이 없다는 것을 공식으로 선언하였다. 이는 곧 국토 분단선의 이름이 38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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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의 식량위기-주요 식량공급 국들 수출규제의 배경
「닉슨」 대통령은 주요농산물의 수출규제 권한을 의회에 요청했다, 태국은 쌀의 수출금지 조처를 취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일본에 대해 소맥 장기공급계약체결을 거부했다. 이러한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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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의 공평성
72년도 종합소득세 납세인원은 71년의 2천9백65명에서 1만5천명으로 5배나 늘어날 것이며 세액도 66억원에서 1백49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 한다. 종합소득세납세인원이 이처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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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법 개정 늘어난 세금 부담|주민세 등 얼마나 어떻게 내야하나
지방세법이 개정되어 오는 4월1일부터 국민의 세금부담이 훨씬 늘어나게 됐다. 새로 신설된 주민세는 전국 5백80만 가구를 대상으로 1년에 1회 부과토록 되었는데 4등급의 기본액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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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서 찾는 소득증대(상)-밤나무
황폐된 땅에서 소득을 캐내는 방법이 곧 산림개발이다. 국토의 30%에 미달하는 경작지에 생명선을 걸었기 때문에 우리는 올해도 4억 달러가 넘는 양곡과 1억 달러가 넘는 목재를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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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그 실태|행동과학 연구소 면접조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 내야하는 대학입시는 해마다 기쁜 얼굴의 합격자보다 실의의 낙방 자를 더 많이 내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된 전기와 2월 13일의 후기대 입시에서 금년도 대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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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번호판 폐지토록
숭용차의 수요증가로 이미 한계점에 이른 자가용의 번호판을 비롯, 각종 자동차의 번호판을 다시 바꾼다고 한다. 이왕 번호판을 바꿀 바에는 적어도 자동차만이라도 국민 전체의 동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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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5개사 합병 매듭
PVC 5개 사의 합병문제가 매듭지어져 오는 11월말께는 새로운 단일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3일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5개 공장이 설립되어 연간 6만t에 달하는 공급과잉상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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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통신 5억 5천만의 숨결
인도는 한 나라라기보다 차라리 하나의 세계. 우리 나라 남북한 전체의 13배가 넘는 3백4만6천평방km의 영토와 5억5천만의 인구라는 거대한 점에서도 그답지만 종족과 언어구성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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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관광과 놀이의 「모럴」|대표집필 최정호
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관광기생」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 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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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자서 날개 돋쳐|「일본열도개조론」
【동경 AFP합동】「다나까」새 일본수상의 저서『일본열도개조론』이 동경에서「베스트·셀러」1위에 올라 화제. 이 책은 일본재건의「마스터·플랜」을 밝힌 것으로 과밀산업의 재배치,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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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낙수초 (하)
일본인이 저희들끼리 『일본국 「하와이」 현』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하와이」는 일본색이 짙다. 이것은 첫째 전체 주민 70만명 중 일본계가 3분의 1이나 되는 23만명으로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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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의 방향
날로 비대해가던 서울도「그린·벨트」의 설정과 일반적인 경기후퇴로 기형적 팽창에 일단「브레이크」가 걸린 듯하다. 이것은 서울시의 행정방향이「불도저」행정을 지양하고 이제 시민의 생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