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공지영의 글밭산책] 세상의 속물들에게 고함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J D샐린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단 한권의 책으로 오래도록 세계의 위대한 작가 반열에 오른 사람, 출간 직후 미국의 수많은

    중앙일보

    2004.07.24 08:51

  • [공지영의 글밭산책] 절대자연에 바치는 찬가

    포르투갈의 로카 곶(Cabo da Roca)이라는 절벽에 간 적이 있다. 시베리아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라면 그곳은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이다. 그 절벽 한 귀퉁이에

    중앙일보

    2004.07.10 08:38

  • [공지영의 글밭산책] '이렇게 쩨쩨한 로맨스'

    이렇게 쩨쩨한 로맨스 (원제 しょっぱいドライブ) 다이도 다마키 지음, 김성기 옮김, 황금가지, 205쪽, 9000원 나는 연애소설을 별로 읽지 않는 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

    중앙일보

    2004.06.12 08:50

  • [커버스토리] 세월 속에 피고 진 베스트셀러 반세기

    [커버스토리] 세월 속에 피고 진 베스트셀러 반세기

    ‘평소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이 사서 읽는 책’이라는 비아냥거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베스트셀러. 그런 베스트셀러 목록은 언제 처음 나왔을까? 『미국 베스트셀러의 문화사』를 집필한

    중앙일보

    2004.06.12 08:48

  • [책꽂이] 불법의 세계 外

    ◇불법의 세계 세계의 붓다(마이클 조든 지음, 전영택 옮김, 320쪽, 2만3000원)=200여 장의 컬러사진으로 붓다의 생애와 일화,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한다. 불교의 지역별 특

    중앙일보

    2004.05.22 09:30

  • [공지영의 글밭산책] 권력, 그 집요한 욕망

    [공지영의 글밭산책] 권력, 그 집요한 욕망

    ▶ 비흐자드의 세밀화 『유스프의 유혹』(1488년).헤라트에서 술탄 후세인 미자르를 위해 제작.“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다. 마지막 숨을 쉰 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중앙일보

    2004.05.07 15:38

  • [공지영의 글밭산책] 약자엔 절절한 연민 강자엔 끝없는 저항

    [공지영의 글밭산책] 약자엔 절절한 연민 강자엔 끝없는 저항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요즘 책의 크기가 너무 크다. 손가방이나 안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전철 안에서나, 공원의 벤치에서나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그립다. 중·고생 시절의 삼중

    중앙일보

    2004.04.16 17:43

  • [공지영의 글밭산책] 일본 최고 작가의 뒤안길

    “이 시대에 신경쇠약 안 걸린 사람은 미친 인간들뿐 … 서둘러서는 안 되네 참을성이 있어야 하네 불꽃은 순간의 기억밖에 주지 않네” 우리가 유명한 사람의 사적인 편지를 읽는 첫번째

    중앙일보

    2004.04.10 14:25

  • [공지영의 글밭산책] 일본 최고 작가의 뒤안길

    “이 시대에 신경쇠약 안 걸린 사람은 미친 인간들뿐 … 서둘러서는 안 되네 참을성이 있어야 하네 불꽃은 순간의 기억밖에 주지 않네” 우리가 유명한 사람의 사적인 편지를 읽는 첫번째

    중앙일보

    2004.04.10 14:25

  • 영화로 보는 베스트셀러

    글로 읽기에 감동적인 작품이 영화로 잘 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많은 베스트셀러 소설들이 영화화된 바 있다. 현재 충무로에서 제작 중인 '엽기적인 그녀','국화꽃 향기' 역시

    중앙일보

    2001.02.02 17:19

  • [옴부즈맨 칼럼] '숨은 위인' 발굴 신선

    신문을 여럿 구독하다 보니 그 신문이 그 신문인 것 같을 때가 많다. 어떤 때는 괜히 종이값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자책도 들지만 구독하는 대가로 선풍기나 토스터도 받았고

    중앙일보

    2000.10.17 00:00

  • [남북 이산상봉] 공지영 특별기고

    3박4일 동안의 여정을 지켜보면서, 이제 또 다른 종류의 상처를 가슴에 안고 이곳을 떠나가는 착하고 슬픈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과연 이게 뭔가' 라는 생각만 들었다. 어머니가 끓

    중앙일보

    2000.08.19 00:00

  • [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10.끝 비바람 긴세월 6월의 노래

    세월은 무정하다. 그 3년의 참혹한 혈전(血戰)으로부터 반세기가 흘러갔다. 이제 휴전선 서쪽에서 동쪽 끝까지의 6백리 산야에는 그 지긋지긋한 비방(誹謗)방송의 스피커도 입을 다물어

    중앙일보

    2000.06.22 00:00

  • [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10·끝 6월의 진혼곡

    세월은 무정하다.그 3년의 참혹한 혈전(血戰)으로부터 반세기가 흘러갔다. 이제 휴전선 서쪽에서 동쪽 끝까지의 6백리 산야에는 그 지긋지긋한 비방(誹謗)방송의 스피커도 입을 다물어

    중앙일보

    2000.06.22 00:00

  • [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3.'역설의 땅' 판문점

    남북한 사이를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저 경계선을 넘어가도 되느냐" 고 조심스레 물어봤다. 괜찮다는 말에 두렵고도 들뜬 마음으로 답사단 일행 중 맨 먼저, 그것도

    중앙일보

    2000.05.24 00:00

  • [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1. 국토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중앙일보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6.25 50주년을 앞두고 문화계 인사 8명과 본지 기자 등 10명으로 '휴전선 답사단' 을 구성, 6박7일 일정으로 지난 4일 특파한 바 있다

    중앙일보

    2000.05.15 00:00

  •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

    책은 문화의 척도다. 20세기는 특히 그랬다. 그런 책 얘기를 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베스트셀러다. 베스트셀러가 대중의 취향에 영합한 책이요 상업주의의 병폐 속에 왜곡돼

    중앙일보

    1999.12.23 00:00

  • 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중앙일보

    1999.12.02 18:16

  • 공지영씨 5년만의 창작집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발표

    소설가 공지영씨 (36)가 새 창작집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창작과비평사.7천5백원) 를 내놨다. 94년 첫 창작집 '인간에 대한 예의' 이후 5년만에 나온 이번 창작집에서 눈

    중앙일보

    1999.06.28 00:00

  • 중진시인 고은씨 '만인보' 출판기념회

    중진시인 고은씨의'만인보(萬人譜)'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만인보'는 고씨가 역사나 현실에서 만난 인물 3천명을 형상화해보겠다며 지난

    중앙일보

    1997.06.21 00:00

  • 문학 18.90년대 신생 문예지

    『국내외 소설들에서 여러 부분을 옮겨온 명명백백한 표절이다』『맞다.여기저기서 베껴 짜깁기했다.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혼성모방 기법이지 표절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92년 5~6월

    중앙일보

    1996.06.01 00:00

  • 문단에도 여성상위시대-문학상.신춘문예.베스트셀러 장악

    소설문단에 여성작가들의 기세가 갈수록 등등하다. 각종 문학상의 수상작 또는 후보작을 보면 여성들이 더 많다. 근년들어 신춘문예 당선작도 대개 여성들이 차지한다. 또 비평가가 뽑는

    중앙일보

    1995.08.09 00:00

  • "제인에어" 소설가 공지영

    본지는 매주 문학면에 인기작가가 집필하는 "소설속의인물탐험"을 연재합니다. 작가의 눈을통해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현대의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쳐온 인물들을 만나게

    중앙일보

    1995.04.18 00:00

  • 창작과 비평사 팔리는 순수문학 가능성 보여줬다

    요즘 문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심심찮게 거론되는 출판사가 있다.80년대 민중문학의 본영 격이었던「창작과 비평사」가 그 주인공이다.어려웠던 시절 좋은책을 많이 낸 출판사니 칭찬의 변이

    중앙일보

    1994.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