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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에 깃든 디지털 신기술, 성큼 다가오는 고구려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실감영상관에서 만날 수 있는 평안남도 남포시 덕흥리 고분 내부 모습. 2006년 남북한 공동조사 당시 사진자료와 북한 측이 그린 모사도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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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한·중·일 3국의 세계유산 경쟁…숫자 불리기 의미 없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명암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말처럼 유적이 많은 우리나라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은 각별하다. 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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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쏙 뺐다…中박물관 동북공정 꼼수
지난 8일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일 청동기전을 찾은 한 관람객이 전시 중인 ‘옻칠한 칼집과 청동 칼(漆鞘靑銅劍·칠초청동검)’의 설명 글을 자세히 읽고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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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한·중 차이 인정하고 협력 가능한 문제부터 풀어야
━ 새 정부의 중국 접근법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한·중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한국에선 미래 5년을 이끌 새 대통령이 탄생했고 중국은 오는 가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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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왜 베이징올림픽 열릴 때마다 한중 관계는 나락으로 떨어지나
참 묘하다.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한중 관계가 곤두박질치니 말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됐을 당시다. 중국인이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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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수양제가 고구려 이겨"…을지문덕 장군 지하서 운다
중국 국정 교과서의 역사 왜곡 사례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배우는 교과서에 버젓이 "경복궁은 중국 황궁의 복제판"이라거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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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중국에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지켜야 한다”
━ 한중 상호 부정 인식, 원인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과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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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부 홈피에 합의 결과 공개 … 공동성명·구두합의 중간 형식 택해
중국 매체들도 일제히 한·중 갈등 해빙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환구시보. [베이징=연합뉴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인한 한·중 간 갈등을 푸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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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와대, 중국은 외교부 … 남관표·쿵쉬안유 3개월 교섭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31일 오전 춘추관에서 베트남 다낭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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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해빙 조짐 … “중국 군부, 국방회담 때 오해 풀어”
지난해 7월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 이후 꽉 막혀 있던 한·중 관계에 숨통이 트이는 징후가 곳곳에서 보인다. 특히 19차 공산당 대회(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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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사드 갈등과 시진핑 발언 오해 풀고 미래로 나아가야
━ 사설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 이게 무슨 궤변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미·중 정상회담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들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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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는 고구려 중시론자, 현대사는 1948년 건국론자”
국정교과서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국정 한국사·역사 교과서를 쓴 집필진 또는 이를 심의한 편찬심의위원으로 전·현직 교수 9명을 지목했다.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역사정의실천연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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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중국 얘기해도 진짜 중국 잘 몰라”
2009년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칩거 중인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 [중앙포토] 역대 최장수 주중 대사, 중국 문제와 북한 문제를 모두 다뤘던 중국통이자 북한통. 김하중(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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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新지식서 철학까지, 현재의 이슈 발 빠르게 낚아챈다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설치된 문고용 서가. 단행본 보다 작은 문고본의 진열을 위해 출판사들은 전용 서가를 마련해 대형서점에 비치하 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빠르고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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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앞장선 택시기사
김종식(59·사진)씨는 ‘재야’ 역사학자다. 고구려·독도 등 역사논쟁이 붙은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아마추어 수준은 넘어섰다. 『낱낱이 파헤친 고구려본기(1~4권)』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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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인의 ‘성화 폭력’ 과 편협한 민족주의
서울에서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일부 중국인 시위대가 폭력을 휘두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제사회에 ‘국격이 성숙되지 못한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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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TV사극 인기 예측 '태왕사신기' 27.6%로 1위
최근 들어 역사 드라마가 부쩍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 안방 극장은 바야흐로 사극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이 추진 중인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해석 문제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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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2회 성적 우수자들 고구려 혼 찾아 지안을 가다
중국 지린성 지안의 광개토대왕비를 찾은 제2회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우수자 일행. 14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해외 역사탐방은 광개토대왕비.장군총 등 고구려 유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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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말하기엔 사극이 더 자유로워'
'태조 왕건' 이후 4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김종선 PD는 "촬영이 고되긴 해도 현실을 말하기엔 사극이 더 자유롭다"고 했다. 한줌의 사료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것을 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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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세율 단일화 … 동등한 경쟁 위한 것"
방한을 앞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했다.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사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다. 중국 총리가 한국 특파원단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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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논술한다] 동북공정, 문제점과 해결 방안
중국은 최근 고구려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목적은 다방면에 걸쳐 있다. 정치적으로는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통일 한국을 견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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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중국 지방정권? 중국 정사 어디에도 안 나와
동북공정을 다루는 중국사회가학원 병강사지연구중심 홈페이지 고대사를 넘어 한국사 전체의 독자성을 무시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는 역사적 사실과 사료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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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구려재단 해산하라 1년전부터 압력"
김정배 전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자료사진=중앙포토)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한 고조선.고구려.발해 등 고대사 왜곡의 강도를 높여 가는 한편 백두산에서 아시안게임 성화를 채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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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녹취록] 외교부 국장 "중국 심기 건들지 마라"
서울대 임효재(65.고고미술사학과.사진) 명예교수는 5일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2003년 말 정부 관계자가 학계 인사들과의 대책회의에서 '중국의 심기를 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