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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정상 '종전 드라마' 펼쳐지나
노무현-부시의 일곱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8일 호주 시드니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측 배석자는 오른쪽 둘째부터 송민순 외교부 장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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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정당 후폭풍 … 순위 조작설도 나돌아
6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침울하고 무력했다. 전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맞설 대선 후보 5명을 선출하던 때의 고양된 분위기와 정반대였다. 국내 정당의 주요 선거 사상 처음으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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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李 지지율 하락, 朴과 정리 안된 탓?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가꾸려고 애쓴다. 그래서 자신의 강조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 쓰고, 해당 분야에서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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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유시민 후보, 싸가지론 의식한 듯 "많이 듣고 포용"
유시민 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한 5명 가운데 가장 젊다. 그는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선배이자 큰 정치인인 손학규.정동영.이해찬.한명숙 후보와 함께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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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측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
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9명의 후보 중 본선 진출자 다섯 명을 뽑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손학규.정동영.한명숙.이해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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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노 대통령 대선에서 빠져라"
민주신당 지도부와 대선 예비 후보들이 2일 서울 당산동 새 당사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한명숙 후보, 오충일대표, 손학규·신기남·정동영·김두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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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前 싸움터 되는 정기국회 본업 충실해야 권력 잡는다
2002년 9월 2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지원한 4억 달러가 현대아산을 거쳐 북한으로 갔다”는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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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경력의 각개약진 네 후보
■신기남 후보= ‘복지·문화 대통령’이 슬로건이다. 이명박 후보의 경제대통령에 맞서는 개념이다. 진보개혁 노선의 신 후보는 “한나라당은 성장지상주의·시장만능주의를 앞세우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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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력 갈아타기' 이해찬 미리 흘려
"할 말이 없다."(A비서관) "시민운동만 하시던 분이라 그런가?"(B비서관) "그만두려면 8.8 개각 때 그만두던지...."(C비서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의 돌연한 사의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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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보호법' 아이디어 속출
2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는 정권 창출을 위한 이색 아이디어가 속출했다. 특히 '이명박 후보 엄호하기'에 집중됐다. 범여권이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 중 진행될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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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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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100만 모집 '유령 선거인단' 논란
27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한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유령 선거인단' 논란이 일고 있다. 21~26일 엿새 만에 국민선거인단이 무려 100만 명이나 접수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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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9월 5일 예비경선 컷오프
범여권의 중추 세력인 민주신당의 대선 경선 일정이 확정됐다. 다음달 5일 여론조사 방식의 예비 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한 달간 전국 순회 유세와 투표를 거쳐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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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와 DJ의 36년 뒤 ‘재대결’인가
1997년 대선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이 나온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조사(한국갤럽)에 응답자의 67.2%가 “지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엔 지지가 80%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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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당심 앞선 존슨 껴안아 대선 승리"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후보의 등장이 앞으로 한나라당과 대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명지대 김형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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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 남자' 이해찬-유시민 경쟁 가열
친노(親노무현) 그룹의 대표 주자 격인 이해찬(얼굴(左)) 전 국무총리와 유시민(右)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유 전 장관이 최근 '경선 완주' 의지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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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900여 만 표 어디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전에 갖고 있던 900여 만 표는 어디로 갈 것인가. 박 전 대표의 8월 중 지지율은 25~30% 선이었다. 19세 이상 유권자가 37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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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칼 로브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 때의 일이다. 혼자 민주당 주요 당직자를 만나고 있었다. 그때 한 청년이 들어와 구전(口傳) 홍보단을 이용한 흑색선전 계획을 보고하기 시작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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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아름다운 승복' 한나라 지지표 이탈 막았다
김성탁 기자의 풍향계 분석 대선 여론 시장의 ‘큰 손’ 한 명이 사라졌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경선에서 1.5%포인트 차로 이명박 후보에게 석패한 박근혜 전 대표다. 지지율만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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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검증은 이제부터"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左)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신당.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합당 합의문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범여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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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테마주' 줄줄이 상한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20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크게 엇갈렸다. 2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이명박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이화공영.홈센타.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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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이명박, 朴 사로 잡아야 대선 승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20일 오후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최종 개표에서 이 전 시장은 경쟁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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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주자들 "이 후보와 승산 있다"
범여권 주자들은 20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이명박 후보로 결정되자 일제히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향후 이 후보를 겨냥한 도덕성 검증 공세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손학규 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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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관련주 줄 상한가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20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크게 엇갈렸다. 2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이명박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이화공영·홈센타·특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