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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상 불발 이금이 “모두가 날 응원, 등단 40주년 선물 같더라”
올해 61회를 맞은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아동도서출판계에서 첫손에 꼽는 행사다. 라가치상 수상 책들을 매달아 전시한 모습. 이후남 기자 “제가 최종후보(6명)에 오른 걸 우리 아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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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첫손 꼽는 아동도서전, 어린이와 청소년은 출입금지[BOOK]
2024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8일(현지시간) 안데르센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모습. 이후남 기자] "제가 최종후보(6명)에 오른 걸 우리 아동문학 작가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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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에밀 기메 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가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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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관료 부인도 기록됐다, 조선왕조실록 ‘집요한 번역’ 유료 전용
「 ⑧ ‘500년 실록’ 현대어로 옮기는 고전번역가들㊤ 」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는 병자호란(음력 1636년 12월∼1637년 1월) 직후 청에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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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업계에 칼 빼든 문체부…출판협회 "규정에 따라 정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지난 5년간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내역을 누락했다며 보조금법 위반 혐의가 밝혀지면 책임자를 수사 의뢰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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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돌린 번역물도 창작물인가…문학에 불어닥친 AI 시대
한국문학번역원이 ‘AI 번역 현황과 문학 번역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하는 심포지엄 관련 기자간담회가 15일 열렸다. 왼쪽부터 곽효환 원장, 정과리 연세대 국어국문학 교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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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까지 침투한 AI 번역…"거스를 수 없는 흐름, 공존 모색해야"
지난 2월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시민이 인공지능 챗 GPT가 쓴 자기계발서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을 보고 있다. 이 책은 챗 GPT가 집필·교정·교열하고, AI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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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왕 장례식 이어 유엔총회…21일 美 자이언트? 울트라 스텝? [이번 주 핫뉴스] (19~25일)
9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태풍 난마돌 #윤석열 순방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유엔총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Fed 기준금리 #계절독감 예방접종 #종부세 개정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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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국가' 대한민국, 민족주의 등 이념자원 쥐어짜 버텼다”
미국의 세계 전략 중요도 15위, 일제강점기와 비교한 공장 생산력 20%, 관료의 절반 이상이 20대 이하, 치솟는 물가와 부족한 자원…, 한반도에 진주한 미군들은 하루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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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00년 전 박은식,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 근대 고전 『한국통사』 읽는 법 박은식 선생의 유해가 1993년 8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 되고 있다. 화창한 5월에는 기념일이 많다. 가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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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사업 중 10%라도 허용을…" 전 문예위원장의 하소연?
박명진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블랙리스트 실행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공개됐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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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시는 분석하면 난해, 그냥 즐겨야” 커닝햄 “나도 내 시가 어디서 끝날 줄 몰라”
━ 한국문학번역원 ‘서울국제작가축제’ 한국의 이수명 시인(왼쪽)과 북아일랜드의 폴라 커닝햄.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만난 이들은 “난해시는 없다. 열린 마음으로 즐기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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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국고전번역원 外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이 ‘2016 한국고전종합 DB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17일까지 연다. 한국고전종합DB의 소재를 활용한 앱 개발 기획안과 고전명구 작품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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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불량 국감] 3년째 한 얘기 하고 또 하고 … ‘헛바퀴 국감’ 242건
지난달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전국이 청정농업지역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가 수질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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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문학, 해외에서도 원한다
지난 16일 미국 달키 아카이브 출판사(이하 달키)에서 한국문학총서 1차분 10종이 번역돼 나왔다. 한국문학번역원의 노고 덕분이다. 이광수의 『흙』에서부터 장은진의 『아무도 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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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번역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찾기
최용준경희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네팔 여행 중 일본인 친구 미나미를 알게 됐다. 미나미는 혼자 세계를 여행 중이었다. 책을 좋아해 세계 곳곳에 들를 때 그 나라 소설을 꼭 읽어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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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을 眼으로 썼는데…황당한 서예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이하 서예대전)이 흔들리고 있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작에서 오·탈자가 발견됐다. 옥편에도 없는 글자를 쓰기도, 시구에서 한 글자를 빼놓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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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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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국학의 시대, 우리 고전의 힘을 흡수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도올은 국학이 21세기 학문의 중심이 될 것이며 서양 학문은 오히려 종속적 위치에 놓인다고 주장한다. [중앙포토]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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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국학의 시대, 우리 고전의 힘을 흡수해야"
도올은 국학이 21세기 학문의 중심이 될 것이며 서양 학문은 오히려 종속적 위치에 놓인다고 주장한다. [중앙포토] -1982년 귀국 직후부터 번역에 대해 일관적인 주장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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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6월 6일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이 김민기의 노래를 재조명하는 콘서트(‘노찾사, 김민기를 부르다’)를 연다. 13,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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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코드 뽑아라 … ‘문화권력 교체’시작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12일 노무현 정부 시절 임명된 문화예술기관 단체장들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코드 인사’로 권력화했던 문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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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 인재 양성 기초학습부 신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은 부설기구인 고전번역교육원 안에 기초학습부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고전번역의 기초를 다지고 ‘고전 번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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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 공식 출범
‘한국고전번역원’(이하 번역원·원장 박석무)이 4일 공식 출범했다(사진). 번역원은 그동안 국내 한문 고전 번역의 산실이었던 ‘민족문화추진회’(이하 민추)의 업무·재산·인력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