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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북의 상호 비방 중지 제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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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중적인 북 태도 … 도발에도 대비를
북한 국방위원회가 16일 남북 상호 비방 중지를 제의하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한·미 정부가 나란히 거부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17일 “북한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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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일자리 창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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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도 국내산 안료 부족 … “중국·일본서 수입” 기록
지난달 31일 마무리 공사 중인 숭례문 2층 누각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숭례문 내부는 조선 초기 단청의 느낌을 살려 청색과 녹색 위주로 장식됐다. 창문 위쪽의 평방(平枋·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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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로 급성장 강국 중국의 내면을 읽다
미국 대선 직후 중국에서도 시진핑(習近平)을 최고지도자로 하는 제5세대 지도부가 출범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린 지난 한 주는 중국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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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로 급성장 강국 중국의 내면을 읽다
관련기사 “암살된 원이둬, 가장 위대한 중국 시인” “88년 노벨 문학상은 사실 선충원 것” 一九八0年~질풍노도 시대한마디로 1980년대는 질풍노도의 시대다. 사회주의 시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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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트웬’으로 저항문화 꽃피우다
1959년 창간돼 71년 폐간된 잡지 ‘트웬’의 표지 이미지들. 디자인 평론가 존 헤스켓은 “우리에게 정체성은 더 이상 타고난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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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곽 교육감, 학생들 앞에서 과연 떳떳한가
검찰이 5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소환한다. 피의자 신분이다. 좌파진영은 소환을 앞두고 ‘곽노현 구하기’에 여념이 없다. 교육감 자리를 지키다 유죄가 확정되면 곽 교육감은 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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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화음으로 … 자동차, 소리까지 디자인한다
주행과 안전만이 자동차의 미덕이 아니다. 자동차 첨단기술은 운전자들에게 감각적 즐거움을 주는 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배기음을 비롯한 자동차 소리를 듣기 좋게 만드는 것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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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지금 '한국산 술의 전쟁'
한국산 술이 최근 미국 뉴욕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한국산 술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얼마 전 뉴욕에는 전통주인 '안동소주'와 살균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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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절반, 처리 용량은 두 배”
매직스위퍼,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내놔 가격은 내리고 용량은 늘리고-. (주)매직스위퍼(www.magicsweeper.co.kr)는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모델명 ‘ms-50’)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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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웨이츠 하버드대 교수, 화장품에 ‘물리학’ 을 담는다
물리학은 어렵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학문이다.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그런 물리학이 누구나 접하는 화장품과 만나면? 요리에 응용하면? 그렇다면 물리학은 더 이상 딴 동네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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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 발돋움할 환상의 배역은 …
무대는 평등하지 않다. 수많은 역할이 무대에 등장하지만 정작 관객의 눈을 확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인물은 손에 꼽힌다. 그래서 물었다.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탐내는 배역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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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출마자들 ‘절반의 성공’ 캘리포니아 첫 한인 시장 당선
흑백 대결 구도로 벌어진 미국 대선에 재미 한인 교포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여느 선거 때보다 한인 자원 봉사자도 늘어나 미국 사회에서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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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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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당신이 입을 열어야 하는 이유
커밍 아웃(Coming out)은 동성애자가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실은 내가…" 하고 털어놓는 거다.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와 상관없이 그 자체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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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사라진 한국 첫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 돌아왔다
1967년 제작된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의 포스터(右)와 영화 속 한 장면(左). 원래 컬러로 제작됐으나 이번에 발견된 필름은 중간 작업을 위한 복사본으로 흑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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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네모접시·투명그릇에 여름 담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하긴 입보다 눈이 먼저 음식을 만나게 마련이니, 주부의 안목이 돋보이는 식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건 당연하다. 특히 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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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원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 대덕구 김원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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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백인사회 '허위'의 가면 벗긴다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25일~5월 4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에선 감정의 떨림에 유의해야 한다. 휘몰아치는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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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6년만에 스크린 컴백
영화 배우 배종옥입니다. 젊은 분들은 조금 놀랄 수도 있겠네요. TV에만 나오던 제가 영화 배우라고 소개했으니…. 오는 18일 개봉하는 '질투는 나의 힘'(감독 박찬옥)으로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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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일본] 도쿄는 외국호텔 신축 붐
요즘 일본 도쿄(東京)에서는 '2007년 문제'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컴퓨터 연도 인식 오류 문제나 물 부족 문제 같은 국제적 이슈를 연상시키지만 실은 호텔 과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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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이중국적 허용 찬성
▶국제화 시대에 이중국적을 문제삼는 건 한심한 일이다. 외국에서 애를 낳으면 자동으로 외국 국적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외국에서 이름을 날리면 '한국인''한국계'라며 자랑스럽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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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거래급증은 '대우·대우중공업' 착시 때문
이번주 들어 증권거래소 거래량이 급증하며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여지고 있으나 실제는 대우와 대우중공업 두 주식에 의한 착시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