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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병언 없이는 진상규명도 없다
검찰이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씨와 장남 대균씨를 지명수배한 지 3주를 넘기고 있다.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지만 유씨와 그 일가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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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도 허탕 … 검찰, 25일째 유병언 얼굴도 못 봐
전남 해남군 마산면 소재 구원파 소유로 알려진 우정영농조합농장 내 예배당 건물. 취재진이 방문한 9일 이곳은 비어 있었다. [프리랜서 오종찬]9일 오후 2시 전남 해남군 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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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정 "경사 심해 진입 곤란" … 어업지도선은 배 올라 구조
세월호가 침몰하던 지난달 16일 오전 9시43분.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 123정이 목포해양경찰서에 무선 교신으로 보고했다. “승객이 안에 있는데 배가 기울어 못 나오고 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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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사고 순간 선원들만 살아야겠다 생각"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밀항에 대비해 15일 인천항에서 해양 경찰 대원들이 대균씨의 신상정보가 적힌 전단지를 들고 순찰하고 있다. A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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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무원 “승객 어떻게” 무전기로 수차례 물었지만 … 선장은 답 안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실에 모였던 이준석(69)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여성 승무원들의 무선 교신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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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무원 “승객 어떻게” 무전기로 수차례 물었지만 … 선장은 답 안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실에 모였던 이준석(69)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여성 승무원들의 무선 교신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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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 11명 모텔서 지내게 … 해경, 서로 말 맞추게 방치했다
해양경찰의 세월호 사건 초기 수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세모그룹 출신인 이용욱(53)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투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당장 해경은 인력 배치를 부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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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와도 70분인데 … 해경 잠수사 150분 지나 도착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오전 9시44분. 해양경찰 1명이 왼쪽으로 60도쯤 기울어진 세월호 갑판에 서 있다. 급파된 경비정 123정 승조원인 이모 경사다. 세월호 옆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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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장 속옷 차림 탈출
해양경찰청은 사고 발생 13일째인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이준석 선장이 홀로 탈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선장이 속옷 차림으로 탈출한 시간은 16일 오전 9시46분이다.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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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물 안 찼는데 … 해경, 선내 진입구조 안 했다
세월호가 서서히 왼쪽으로 기울며 침몰하던 지난 16일 오전 9시38분.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경비정 123정에서 고속단정(고무보트)이 출발해 세월호로 향했다. 잠시 후 보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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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세월호 선장 '바지도 안 입고 먼저 탈출했다'
(진도=뉴스1) 김보영 = 해경은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경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69)씨 등 선박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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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동영상, 속옷차림에 맨발로 나오는 선장 포착돼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동영상 캡처] 해경이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 동영상에는 기관실 선원 8명이 세월호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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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월호 침몰, 바지도 입지 않고 탈출하는 선장 포착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9시 30분께 이준석 선장이 탈출하고 있다. 김보영 해경은 28일 사고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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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선장 사고 직후 통화 … "승객 탈출 지시 안 한 듯"
2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대책본부가 준비한 국화 12만 송이도 동이 났다. 조문객들이 국화 대신 ‘근조’ 리본을 헌화 테이블에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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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심재륜→최재경 … 유병언, 당대 최고 ‘무사’와 3번째 대결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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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
세월호에 탔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며 물이 차오르자 반대편인 오른쪽 객실로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구조·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해군 김진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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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 옆 객실 승객 버려두고 … 선원들 자기들끼리 탈출
세월호 3층 객실과 기관부 선원실 사이 거리가 불과 7m 정도에 불과했다는 관련자 진술이 나왔다. 최초로 해경 구명정을 타고 탈출한 기관부 선원 7명은 가까운 거리에 승객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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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첫 신고 학생은 끝내 …
“살려주세요.” 세월호가 침몰하던 지난 16일 오전 8시52분, 배에 있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A군(17)이 119에 전화해 다급히 던진 첫마디다. 세월호 이준석(69)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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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선장 이준석 유치장서 끼니 거르지 않고 낮잠도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만을 남겨둔 채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69)씨가 유치장에서 끼니를 거르지 않고 낮잠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 선장이 구속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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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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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모인 뒤 탈출 선원 4명 추가 영장
세월호 침몰 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21일 오후 배 안전 검사를 담당했던 한국선급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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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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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항해사,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현장수색 및 구조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고 국장은 이 자리에서 오후 5시48분과 오후 5시58분에 각각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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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방지 장치 등 5곳 불량 … 사고 50일 전 적발됐었다
해양경찰 대원들이 20일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해상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요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처음으로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