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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예] '대장금' 덕에 중화권서 인기몰이 박은혜
인생은 불현듯 찾아온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후 행보가 크게 달라지게 마련이다. 탤런트 박은혜(27)도 그랬다. 그녀의 인생은 MBC 드라마 '대장금' (2003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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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문학 터치] '70년대생'식 이야기
'70년대생 작가군'이란 얘기가 솔솔 들린다. 두부 자르듯 세대로 가름하는 일이 얼마나 작위적인지 문단도 안다. 1970년대에 태어난 작가들이 전 세대와 또렷이 다른 작품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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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의 대가' 진융 81세에 영국 유학
"당대 최고의 무협소설 작가는?" 중화권에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답은 당연히 "진융(金庸)"이다. "중국인이 있는 곳에 진융의 작품이 있다." "학교 수업에 빠지고 여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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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 팝의 고고학 1960·1970'
▶ 윤복희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던 1990년대 중반쯤 서울의 모 대학에서 대중음악 강의를 맡게 되었다. 비록 교양과목이었지만 그 대학의 학생회가 학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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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임보용씨의 황홀한 '리움' 1일 큐레이터
▶ "전시대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걸어야 관객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죠." 임보용(右)씨와 큐레이터 박서운숙씨. 동덕여대 회화과 2년 임보용(22)씨. 유치원 때 미술과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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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
1. 개요 o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은 기본적으로 평화를 지키는 가운데, 평화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나가는 정책임. - 현재 진행중인 대북교류사업을 지속하면서 남북간에 상호존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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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반환 판결' 류승범측 "억울하다, 항소할 것"
영화배우 류승범이 영화 출연료 선불금 1억원을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류승범은 지난해 1월 영화제작사 드리밍피그와 영화 '영원한 남편'(감독 이무영)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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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은퇴 가장이 바라본 '가족'이야기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평생을 살아온 제리 배틀은 예순이나 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며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해 있는 상태이다. 배틀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 활동은 소형 비행기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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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컬러'에 물든 영혼들 미술사 색깔 바꿨다
컬러 여행 빅토리아 핀레이 지음, 이지선 옮김 아트북스, 592쪽, 1만6500원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면 피카소의 걸작인 맹인의 식사를 감상할 수 있다. 한 눈 먼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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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더 이상의 속편은 없다"
▶ 스타워즈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릴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첨단 기술이 빚어낸 웅장한 전투 장면을 담는 등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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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 "총을 들이대도 스타워즈 속편은 더 없다"
▶ 조지 루카스 감독.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61)는 ‘무굴(mogul)’로 통한다. 16∼18세기 인도를 통치했던 이슬람 왕조인 무굴 제국의 통치자를 가리키는 무굴은 주로 엔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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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다시 뜬다, 병아리 감별사
병아리 감별사가 떴다. 병아리의 암수 여부를 부화 24시간 만에 구분해내는 양계업에서는 꼭 필요한 직업. 1960년대 국내에 전파돼 한때 해외 취업 붐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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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동포 작가 이창래씨 3번째 소설 '가족' 들고 한국에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교포 소설가 이창래(40)씨가 자신의 세번째 장편소설 『가족』(랜덤하우스중앙·전 2권)을 들고 한국에 왔다. 이씨는 1995년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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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전문의´들의 가슴 연 생생 대담
여성에게 유방은 무엇일까. 남성을 유혹하기 위한 성적인 기호인가, 다산의 징표인가. 아니면 의류산업이나 포르노그래피 제작자들의 소재일 뿐인가. 여권의 신장과 함께 유방은 더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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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유방 전문의'들의 가슴 연 생생 대담
여성에게 유방은 무엇일까. 남성을 유혹하기 위한 성적인 기호인가, 다산의 징표인가. 아니면 의류산업이나 포르노그래피 제작자들의 소재일 뿐인가. 여권의 신장과 함께 유방은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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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전표지판 8개 외국 거리에도 단다
'화재위험 경고'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국내에서 낯익은 안전표지판을 앞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안전표지에 대한 국제표준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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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씨 안무 '몸놀이'… 창작 발레, 느낌으로 즐기세요
안무가 조기숙(46.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씨는 1980년대 후반 춤패 '디딤'을 이끌고 각종 시위와 집회 현장을 쫓아다녔다. 민주화 운동에 무용으로 힘을 보태자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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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이달의 심사평
연시조는 반드시 필연성이 전제된 확장이라야 한다. 꼭 필요치 않은 중언부언을 과감히 버리는 것부터 정형의 미적 특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원에 '쑥'을 올린다. 제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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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김정일 대변자" 박근혜 대표 맹비난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맹비난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조갑제 대표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위험한 박근혜와 김정일 사이'를 통해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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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패션쇼 롱런 비결은 '공주 환상+최신 유행 라인'
▶ 상하이 이마트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 정준호(左) 김소연(中) 앙드레 김(右)이 마지막 피날레 장식을 하고 있다.[연합]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십수 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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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명소 봄맞이 관광객 '유혹'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봄을 맞아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잇따라 새롭게 꾸미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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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조가 일자리 창출 앞장 서야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는 데 6일을 필요로 했다. 그때는 그러나, 노동조합이 생기기 이전이었다'라는 익살 섞인 경구가 있다. 하나님조차 노조의 힘을 당해내지 못해 천지창조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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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기 만화작가 젭 서울에… e-메일 인터뷰
프랑스에서 만화 '띠떼프'(아트나인.각권 7000~7500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장난감에도, 서점에도, 심지어 수퍼마켓의 생활용품에도 띠떼프 캐릭터(그림)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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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디자인의 샘 한번도 마른 적 없다"
▶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씨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매장에서 전시회에 내놓을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임현동 기자 일흔한 살의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씨는 요즘 며칠 전 꾼 꿈의 내용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