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범 “이성한과 통화했지만 인사 관련 종용 안 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1일 최순실씨와 청와대 안종범 정책기획수석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게 인사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하며 이 전 총장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
우병우 수석 국감 출석 놓고 여야 격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다.이날 본질의에 앞서 여야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쏟아내며
-
[심층취재] 여권 헤쳐모여 시나리오의 실체
정두언 의원 등 보수 일각, 안철수·손학규와 새누리당 비박계 간 연합론 ‘솔솔’... 새 질서 구축에 목마른 보수인사들이 집권전략 제시하는 후보 민다는 전망도박근혜 대통령이 5월
-
여소야대, 협치의 기회다
과거 여소야대 정국 경험한 박관용·김원기·이원종 조언야당은 반대만 말고 협조를여당은 정부에 할 말 하고대통령은 여야 자주 만나야 4·13 총선 결과는 16년 만의 여소야대, 20년
-
‘막장 공천’에 흔들리는 투표율
역대 총선에서 투표율은 각 당이 선거의 유불리를 정하는 가늠자였다. 투표율이 낮은 선거에선 여당이, 높은 선거에선 야당이 선전했다. 투표율이 46.1%로 바닥을 쳤던 18대 총선에
-
YS·DJ 땐 진영 넘어 ‘이종교배’…지금은 1회성 영입 많아
총선용 ‘인재 영입’은 한국적인 현상이다. 폐쇄적인 한국 정당들은 선거 때만 진입장벽을 낮추곤 했다. 물론 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이스(선두주자)’에 국한했다.
-
“새누리 180석도 가능” vs “비전 제시로 반전 이루면 여소야대 될 수도”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20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정치권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늦어지며 자칫 현행 선거구 전체가 무효화되는 초유의 사태가 올 수도 있지만 어쨌거
-
양김은 싸우더라도 협력했는데 … 지금은 싸우기만 한다
1983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3주기를 맞아 YS(김영삼)는 야당 인사 석방 등을 요구하며 23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다. 이듬해인 84년 그는 DJ(김대중)와 함께 민주화추진협의회
-
“양김 지나자 민주적 무정부상태 … 문제해결형 리더 나와야”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야당인 신한민주당의 개원협상 태도를 지지했다. [중앙포토]김영
-
김무성·홍준표·이재오·김문수 … 간판급 된 ‘YS 키즈’
김무성(左), 홍준표(右)24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았다. 그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국가 개혁을 많이 하신 분인데 외환위기 때
-
[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⑪] 김기춘 "너희는 늙어봤냐, 노장청(老壯靑)이 조화이뤄야"
24일 오후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꾸려졌다. 정부는 유족 측과 협의를 거쳐 황교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총 2222명
-
[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⑨] "YS '하나회' 척결, 상상도 못했다"
24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장례 논의로 분주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 장의위원으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추천한 대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
-
엉엉 운 최형우 … 김무성 “난 YS의 정치적 아들”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주저앉아 소리 내 울고 있다. 최 전 장관은 고 김동영 의원과 함께 민주화운동 시절 ‘좌(左)동영 우(右
-
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
-
큰절하고 “중국보다 미국” … 김무성 요란했던 워싱턴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하원 의장 당시 위안부
-
국민 안중에 없는 ‘자기 정치’… 당·정·청 회의 84일째 스톱
지난달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간호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문재인 대표. 박 대통령은 엿새 뒤인 25일 거부권을 행사했다. [뉴시스]
-
세계화 시대 포용적 주체성, 이승휴 선생 배워야
이원종 이사장은 정무수석을 맡아 김영삼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그는 “대통령께 직언을 잘 하려면 비서의 입장에서 설득하려 하지 말고 ‘대통령의 언어’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상털기 인사청문회 바꾸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나면서 능력과 소신 있는 인사들이 국무총리·장관 등 정부 요직에 중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민
-
신상털기 인사청문회 바꾸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나면서 능력과 소신 있는 인사들이 국무총리·장관 등 정부 요직에 중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민
-
다녀오면 정국 더 꼬여 … 대통령 '국회 징크스'
대통령이 국회에 다녀가면 정국이 더 꼬인다? 상식적으론 납득하기 어렵지만 여의도 정치권은 이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를 찾은 두 번이
-
'엄청도'의 재발견 … 박근혜정부서 충청 파워도 뜬다
2009년 타계한 김용래 전 충청향우회 총재는 생전에 ‘엄청도 전도사’로 불렸다. 엄청도. ‘엄청난 충청도’란 뜻이다. 지역 출신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그는 어김없이 충청인의
-
[이훈범의 세상탐사] 386 돌아오다
“386이 돌아왔다!” 뭐라고? 386이 돌아와?새삼 설명할 것도 없이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그룹을 일컫던 게 ‘삼팔륙’ 아닌가. 현실보다는 이상을 더 사랑했고
-
"정쟁 그만 … 진실 규명 전문가에 맡겨라"
김원기(左), 김기춘(右)여야 원로들이 ‘사초 분실’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원로들은 입을 모아 “정쟁은 그만두고 차분히 해결 방안을 모색할
-
"개념은 아시냐" … 국회서 핀잔 들은 장관들 '창조' 남발
지난 10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핀잔을 들었다. 오전 외교부가 외통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담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과학기술 외교 전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