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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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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호헌 지지’요구…1985년 레이건이 퇴짜
1985년 전두환(사진) 대통령이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게 호헌(護憲·헌법 수호)에 대한 공개 지지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당시는 대통령 7년 단임제·간선제를 골자로 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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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J 사면' 전두환 압박…방미계획 발표 연기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左), 김대중 전 대통령(右). [중앙포토]198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귀국 문제로 전두환 대통령의 방미 계획 발표가 연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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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판다 한국행 성사시킨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이세기 회장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과 함께 4·19의 주역으로 꼽힌다.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4·19 혁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개성 출신인 그는 “낮엔 국군 해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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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로 사진 건넨 윤병세 “아베, 부친처럼 한·일관계 개선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다. 윤 장관은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이 1984년 방한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액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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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이번엔 거짓말
한·중 외교 핫라인 개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중은 이날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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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8. 76년 겨울·여름 올림픽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양정모(中) 선수. 필자는 76년 인스브루크 겨울올림픽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외교 현장에 뛰어들었다. 197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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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러진 국내 ‘별’ 그들 발자취, 역사가 되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수많은 인물들이 삶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격변의 현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2007년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삶과 추억을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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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주일대사 때 ‘초당 외교’ 이원경 전 외무장관 별세
이원경 전 외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경북 경주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를 나온 뒤 일본 도쿄대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정통 외교관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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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엔 한나라 민심만 있는게 아니다"
"이회창 총재가 대구 민심을 엉뚱하게 이끌고 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얼굴)최고위원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한나라당의 대구 집회 강행 방침을 비난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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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지역색 극복 앞서달라" TK원로, 김중권씨에 당부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TK)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30일 이 지역 원로들과 만났다. 회동은 신현확 전 총리와 김준성 전 경제부총리.이원경 전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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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대표,'TK잡기'주력
이회창 신한국당대표가 28일 대구.경북출신 인사들을 만났다. 그는 신라호텔에서 신현확 (申鉉碻) 전총리.정수창 (鄭壽昌) 전상의회장.김준성 (金埈成) 전경제기획원장관.이원경 (李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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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고문.TK원로 회동
경북 칠곡 출신인 신한국당 이수성(李壽成)고문이 1일 신현확(申鉉碻)전총리.김준성(金埈成)전부총리.이원경(李源京)전외무장관등 TK(대구.경북)원로들과 골프회동을 가져 회동배경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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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후원회장 누구인가-신한국당 후원회장 이원경 前외무장관
신한국당의 이원경(李源京.74)회장은 민정당 후원회장만도 두번을 역임했다.이후 민자당과 신한국당 후원회장 자리를 계속 지켜온다. 말하자면 「집권당 후원회장」전공이다.그만큼 명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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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溶植 前외무 영결식
故 김용식(金溶植)前외무부장관의 영결식이 4일 오전7시 서울송파구풍납동 서울중앙병원에서 유가족및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무부장으로 엄수됐다.〈사진〉 고인의 유해는 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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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개편 주말께 단행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내각.청와대비서실.민자당진용의 개편을금주말부터 단행한다는 일정을 잡음에 따라 정치권과 행정부에서 구체적인 대상인물이 거명되고 있다. 여권(與圈)은 맨먼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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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가의사람들.영원한기억속의작은이야기
2년여동안 외무부를 출입한 한국일보 노진환기자(현 부산.경남취재본부장)가 주간한국에 연재했던 내용을 보완해 펴낸 외교비화집. 5共외교의 말뚝 노신영,비운의 이범석,해결사 이원경,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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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국대안 파동에 공부 제대로 못해"
서울대 최초의 졸업식이 열린 때는 47년 7월11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은 문리대·공과대·법과대·상과대·의과대등 5개 대학이었고 졸업생은 모두 2백15명이었다. 그중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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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거래 넘보나" 국방부도 발끈
그도 그럴 것이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정부조직에는 엄청난 변화와 파문이 일어난다. 경제부처가 갖고 갔던 통상업무를 외무부가 관장하게된다. 문공부의 해외홍보업무는 없어지고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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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파워게임에 무산된 외교개혁
전두환 대통령은 집권 3년째인 82년 두 가지 메가톤급 국정개혁을 시도한바 있다. 하나는 이·장 어음사기사건의 마무리와 지하경제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내놓은 금융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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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청소년부 장관
체육청소년부장관. 국무위원(장관)이면서도 별로 알아주는 자리도 아니지만 총리를 제외한 24명의 국무위원 중 서열10위로 제법 높은 위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 또한 많치 않다.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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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대사 정년은 고무줄인가(성병욱칼럼)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고 수교국가가 구소련 등 동구권까지 확대되면서 우리외교의 지평은 전세계로 확대되었다. 외교의 폭이 넓어지면서 외교관도 늘고,외교관의 꽃이라는 대사·총영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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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특사 방일/궁택총리 취임 축하
이원경 전외무장관이 20일 오전 노태우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특사는 오는 22일께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를 예방,총리취임을 축하하고 조기 방한을 요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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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N가입 거의 무르익었다
올 가을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게 될 것인지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이 연두기자 회견에서 유엔가입과 대중국 수교를 올해 우리 외교의 양대 목표로 제시한 이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