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의 유대인' 원저우 출신들 일냈다...프라토 살린 '차이나타운'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탈리아 프라토 차이나타운에서 사람들이 새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 세계 대부분의 차이나타운은 역사가 오래됐다. 역사상 최초의 차이나타운으로 언급되는 필리핀 마닐라의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밥보다 회가 더 많은 초덮밥 한 사발 … 삼각지 ‘작은수산시장’
지난달 7일의 ‘작은수산시장’에서 처음 먹은 모둠 초덮밥. 초밥 위에 방어·농어·연어·참치와 성게·연어 알, 고추냉이를 올렸다.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사진을 페이
-
[j Global] 마돈나·스필버그도 반한 ‘노부 레스토랑’의 요리사, 마쓰히사 노부유키
마쓰히사 노부유키(松久信幸·62)는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요리사다. 초지일관 가장 귀한 재료, 제일 비싼 메뉴만 고집한다. “나는 손으로 요리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으
-
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
[중앙 시평] 외국인 기피증 (Xenophobia)
전세계 100여 개국에 퍼져 있는 화교(華僑)들은 대체로 거주국에서 상당한 부를 쌓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화교'라고 부르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Overseas
-
[IMF시대 부동산 처분]개·보수로 '제값받기'
부동산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이 커진데다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해 헐값에 내놔도 찾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급한 사람은 가격을 더 깍아 급매물로 내놓고 있다
-
달아 높이곰 돋아사
나리타(成田) 공항엔 콕 로빈과 스티븐슨 교수가 마중나와 있었다. 양란(洋蘭) 코르사주를 세 여자 가슴에 각각 달아주며 콕 로빈은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집」이라 했
-
베세토 연극제 개막-韓.中.日 문화교류 새章 연다
제1회 베세토(BeSeTo)연극제가 오는 10일 예술의 전당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 개막된다.서울 정도(定都)6백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이 연극제는 한국.중국.일본
-
일요연재 잃어버린 36년 한국인여공|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20년대 한국인 여공들의 격렬한 노동쟁의가 일본의 방직회사에서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묻혀져왔다. 더우기 이들 여공들이 1914년 무렵부터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은 더
-
계모임서 춤추던|주부 20명 즉심에
서울 서부 경찰서는 11일 한식 요리점에서 계모임을 갖고 남자 손님들과 함께 춤을 추던 가정주부 조병희씨(28. 서울 회기동 70의1)등 20명을 즉심에 넘겼다. 조씨등 계꾼 47
-
불황으로 변모 「세계의 크리스머스」
불황 속에 「크리스머스」를 맞은 세계는 한결 조용하고 간소해졌다. 선물의 양과 질을 모두 낮추었고 「카드」대신 신문광고로 인사를 때우기도 한다. 다음은 본사 특파원을 통해 알아 본
-
백17년의 금주도시 미 에반스턴에 주점
【에반스턴 (일리노이주)UPI동양】1백17년의 이 역사를 통해「알콜」냄새를 풍긴 적이 없는「에반스턴」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류판매가 법적으로 허가되어 맥주를 비롯한 각종 주류의 판
-
학교주변정화약속 하나도 안 지켜
2일 전국의 초·중·고교가 교육공해의 숲 속에서 72학년도를 맞아 일제히 개학했다. 문교부와 각 시·도교위는 작년12월29일 학교보건법을 발동하여 학교주변 정화구역을 설정공고, 2
-
(360)-제자는 필자|「카페」시절(2)
서울에 「카페」가 등장할 무렵, 또 하나 새로 생긴 것은 다방이었다. 다방에서도 차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양주를 곁들여 팔았고, 간단한 안주와 술을 따르는 「레지」는 「카페」아가씨
-
자장면 먹고 6명 식중독
16일 하오 3시10분 서울 신당동333 이금석씨 집에 놀러온 양정원(36·성북구 쌍무농)여인 등 6명이 이웃 중국요리점 덕봉루에서 시켜온 자장면을 먹고 구토를 하는 등 식중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