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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으로 오세요] “박물관 고을 울산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6월 22일 문을 여는 울산박물관. 울산은 장생포고래박물관 등 7개의 전문 박물관에 이어 종합박물관까지 갖춰 명실공히 박물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조선시대 울산의 박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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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중립’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한국은 중국이 한국 편을 드는 게 ‘중립’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중국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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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후시진 총편집인이 13일 오후 환구시보 회의실에서 한·중 관계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박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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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관련기사 “한국 핵개발 원하면 해봐라, 중국은 핵경쟁 감당할 수 있어” “한국과 중국 사이에 ‘중립’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한국은 중국이 한국 편을 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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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智者疑隣
도끼(斧)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다. 이웃집 아들에게 의심이 갔다. 그의 걸음새와 안색을 봐도 그렇고 또 그의 말을 들어도 도끼를 훔친 자임에 틀림없었다. 한데 하루는 산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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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개인사로 본 그 때 그 시절 ‘드로잉 다큐’
놀라운 아버지 1937~1974 조동환·조해준 지음 새만화책, 184쪽, 1만5000원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아는지. 지금은 주름 깊은 아버지에게도 오줌을 못 가려 키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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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질문하자 “안 할 수 있을까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 앞 ‘만남의 광장’에 나오면 사람들은 그 모습을 담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를 높이 든다. 노 전 대통령의 보좌진은 그 모습을 마주 보고 찍어 홈페이지(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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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봄, 시의 향연
도시인에게 봄은 무엇으로 오는가. 가로수의 새순, 이웃집의 목련과 벚꽃, 작은 화단에 내리는 햇살, 여성들의 가벼워진 옷차림에서 온다. 저녁녘 TV 에서 전하는 꽃소식은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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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이 본 역사]‘금지된 방’에 들어간 처녀들의 엇갈린 운명
옛날 옛적에 얼굴에 난 푸른 수염 때문에 아주 무섭게 생긴 한 부자가 살았다. 그는 이웃집의 두 딸 중 한 명과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두 딸 모두 무섭다며 거절했다. 더구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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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이 본 역사]‘금지된 방’에 들어간 처녀들의 엇갈린 운명
옛날 옛적에 얼굴에 난 푸른 수염 때문에 아주 무섭게 생긴 한 부자가 살았다. 그는 이웃집의 두 딸 중 한 명과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두 딸 모두 무섭다며 거절했다. 더구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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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레이첼 레이 편]
래리 킹 라이브 - 레이첼 레이 오늘은 재정 전문가 수지 오만과|경제 핵심을 짚어봅니다 부자 여성을 꿈꾸십니까? 모기지 붕괴 속에|여러분 집은 안전할까요? 과연 지금 주식에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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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 교수가 들려준 ‘부자의 비밀’
일러스트=강일구 서울 시내엔 빌딩이 4만 개 있다. ‘그런데 왜 내건 한 채도 없을까?’ 펀드와 예금에 채워둔 돈이 10억원 넘는 현대판 만석꾼도 10만 명이다. ‘한데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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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 교수가 들려주는 부자들의 이야기
서울 시내엔 빌딩이 4만 개 있다. ‘그런데 왜 내건 한 채도 없을까?’ 펀드와 예금에 채워둔 돈이 10억원 넘는 현대판 만석꾼도 10만 명이다. ‘한데 그들은 어떻게 돈을 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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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용기자의행복연금술] 'T자표' 자산점검
'행복한 부자들의 돈버는 습관'이란 책에선 '5%'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우리 몸은 물이 5%만 부족해도 혼수상태가 된다.마찬가지로 재테크 세계에서도 5%가 매우 중요하다.지출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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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 습관]"돈에 대한 열정이 부자 만들 더라"
부지런함과 빠른 판단 몸에 배…약속도 일반인보다 잘 지켜 시중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는 부자손님들만을 휘한 특별서비스 중심지다. 부자들의 투자 습관은 국내 1000만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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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⑦] 부모의 아이들 ‘눈치섹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조선의 갓 쓴 양반들에게도 아이들은 부부의 성생활을 방해하는 훼방꾼이었던 것 같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방에서 잠을 자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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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주민 어울려 사는 '평화의 마을'
고려 말 우왕 때 두꺼비(蟾)수만마리가 나루터(津)에서 진을 치고 광양으로 쳐들어 온 왜구들을 울부짖어 물리쳤다는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섬진강(蟾津江). 섬진강 푸른 물길과 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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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리포트] 말쑥한 고어-털털한 부시
고어는 강의실(classroom), 부시는 탈의실(locker room)-. 미국 언론은 두 라이벌 대통령 후보의 스타일 차이를 이렇게 비유한다. 환경에서부터 정보통신까지 해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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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李浩英씨
『우선 곡차(穀茶)나 한잔 하시지요.』 토요일 오전 빡빡한 일정에 쫓겨 갈길이 급한 기자를 붙들고 이호영(李浩英.41.무역업)씨는 다짜고짜 별채로 안내했다. 부인이 막걸리(곡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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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탐구/가족·가풍
◎결혼 등 본인의사 존중… 자유주의형 YS/식구와도 애틋한 동지의식 나누는형 DJ/아침마다 총집합… 전통적 가부장형 CY/부인에겐 바깥 이야기 귀띔조차 안해 김영삼후보/진보적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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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의 주범 지하경제/노계원(중앙칼럼)
인심세태를 알아보려면 택시기사와 얘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다. 지난 일요일에 만난 택시기사 역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과소비현상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요즘 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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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대 소녀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남성은 「링컨」·여성은 「잔·다르크」
미국의 10대 소녀들은 「재클린·스미드」(TV영화 『미녀3총사』의 주역 중 1인) 같이 생기기를 원하고 「스코트·바이오」와 무도회를 가고싶어하며, 「존·트래볼터」와 춤추기를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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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신앙생할
내가「미국의 소리」「아나운서」로서, 그리고 목사로서 평생을 살아온 것은 그 나름대로 까닭이 있다. 내 가정적인 배경이 그렇고 내 개인적인 믿음과 소망이 그 길을 걷게 했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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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잃어버린 계절
『물가는 흐른다』-이말 한마디로 지난 3월 28일의 물가대책회의는 분위기가 일순 누그러졌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25일까지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