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군인 목에 흉기 맞아…당국, 英테러 연관 수사
25일(현지시간) 파리 외곽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순찰 중이던 군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22일 영국 런던에서 군인을 노린 흉기 살해사건이 일어난데 이어
-
[해외칼럼] 위험에 처한 아랍권 기독교인
피오렐로 프로베라유럽연합 외교위원회 부의장 최근 시리아에서 시리아 정교회 요한나 이브라힘 대주교와 그리스 정교회 불로스 야지지 대주교가 납치됐다. 이 사건은 시리아 내전의 야만성을
-
민주화 틈타 민족·종교 갈등 폭발 … 길 잃은 미얀마의 봄
지난달 24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주 메이크틸라에서 종교 분쟁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슬람교도 어린이들이 난민 캠프에서 나눠주는 식량을 배급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 지역에
-
금갈 듯 파란 하늘 신내린 듯 휘도는 집시 모든 게 뜨거운 곳
미하스의 좁은 골목길. 흰 집으로만 지어진 마을에서 흰색 이상의 많은 색들을 만난다. 창문 열고 맞은편에 사는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모습이 정겹다. 스페인에서도 가장 풍요
-
‘가정 중시’ 시크교도의 수난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적한 마을 오크크리크의 시크교 사원에서 5일(현지시간) 미군 출신의 백인우월주의자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가 마구 총을 쏴 6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이 사
-
메달 비법 훔쳐라 … 007 뺨치는 올림픽 첩보전
런던 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각국 대표팀 사이에서는 007 뺨치는 첨단 정보전이 한창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활발한 ‘스포츠
-
미주노선 기내식 공급업체 '하코'를 가다
미주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하코` 직원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에 김치찌개를 내놓
-
1살 아기, 10m 아래 추락시켜…아동학대 논란
[사진=동영상 캡쳐] 돌이 된 아기를 사원 발코니 10m 아래로 떨어뜨리는 인도의 전통 의식이 아동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전통이 아니라 고문"이라며 공분하고 있다.
-
아랍의 봄, 기독교인들에겐 깊은 겨울
7세기 초 예언자 마호메트가 이슬람교를 창시한 이후 모스크(사원)의 첨탑 미나렛과 기독교의 십자가는 아랍 세계에서 1000년 넘게 공존해왔다. 기독교인들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
LA 타인종 커뮤니티 '설날' 살펴보니…
웨스트 민스터 리틀 사이공의 설날 축제인 텟 페스티벌은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남가주의 대표적 축제 가운데 하나다. 아래 사진은 텟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인들이 고전 무용
-
쌍방울 “슈크란 알라!”
내의 전문업체인 쌍방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달 5~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하지 순례’(사진) 때 쌍방울은 올해 매출 예상치(3400만 달러)의 10%가
-
[사진] 사우디서 '봉 댄스', 이슬람 사회 '난리'
사우디 부유층 여성의 '폴 댄스(봉 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이슬람권이 시끄럽다. 카타니(36)란 여성은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고 싶어 영국의 인기 강사까지 사우디로 초대하
-
[사진] 라마단 끝났다 … 집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이슬람교도들이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기차의 지붕에까지 올라타 고향으로 떠나고 있다. 이드 알피트르는 금식월(禁食月)인 라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임진각에 울릴 음악의 힘
정진홍논설위원 #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이던 1992년 5월 27일 사라예보의 한 빵가게에서 세르비아계 민병대가 쏜 포탄이 터져 빵을 사려고 길게 줄 서 있던 사람 가운데 22명이
-
[BOOK] ‘신’ 앞세운 십자군 전쟁, 그 뒤엔 교황·황제의 권력다툼 있었다
십자군 이야기1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문학동네 348쪽, 1만3800원 신(神)의 이름으로 전개된 성전(聖戰). 하지만 인간의 원시적 광기와 욕망을 끝내
-
무슬림, 영국 해리 왕자를 '나치'로 포장…테러 타깃?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과 관련 보복을 공언하고 있는 이슬람 세력이 영국의 해리 왕자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
여성·아이 앞세워 영웅처럼 등장 … 카다피, 자국민을 인간 방패 삼아
히틀러식 상징 조작, 열광하는 여성과 아이들, 폐허 속에 일어선 영웅의 이미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한 편의 TV ‘연설 쇼’(사진)를 펼치며 6일 만에 공개 장
-
곱트 교회
중동 지역은 무슬림(이슬람교도)이 다수지만 이슬람 시대 이전부터 있던 유대교도나 기독교도 역시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다. 특히 이집트는 중동에서 기독교도가 가장 많다. 7
-
스토리로 외우는 송오현의 TOEFL 어휘
proliferation, misconception, inject “신종플루에 대한 잘못된 사실(misconception)이 빠르게 확산(proliferation) 돼 의심환자에게
-
[분수대] 축혼제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는지의 여부는 인류의 오래된 물음 중 하나다. 이에 대한 17세기 철학자 데카르트의 답은 ‘아니다’였다. 인간만이 영혼을 갖고 있으며 동물은 영혼이 없는 기계
-
눈이 내린듯...메카 가득 메운 백의의 순례자들
15일 메카의 카바신전에서 타와프의식을 치러는 무슬림들(사진 위). 16일(현지시간) 성지순례에 나선 무슬림들이 미나계곡에 있는 '악마의 기둥'에 돌을 던지고 있다.[AP=연합뉴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젊음이 테러 당한 나라
# 그제 9일은 ‘라마단’이 끝나는 날이었고 오늘은 9·11 9주년이 되는 날이다. 라마단은 이슬람력(曆)으로 9월을 가리킨다. 이슬람력은 윤달이 없는 태음력이어서 라마단은 해마다
-
[사진] 성난 이슬람, 성조기 불태워
이슬람 경전 코란을 불태우려는 테리 존스 목사의 계획에 격분한 파키스탄 이슬람 교도들이 9일 물탄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격렬한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화약고 3곳
민족·종교 간 반목과 대립으로 빚어진 분쟁과 테러는 21세기 들어서도 지구촌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분쟁과 갈등은 국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