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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다하면 야구장에 못 가 … 구수한 입담도 실력
“해설가로 데뷔하는 건 어때?” 지난 16일 대전구장에서 은퇴를 선언한 ‘200승 투수’ 한화 송진우에게 Xports 이효봉 해설위원이 던진 말이다. 송진우는 “제가 언변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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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르는 ‘목포의 눈물’ … 해태팬들 KIA로 돌아온다
옛 해태 야구팬들이 KIA 타이거즈 깃발 아래로 다시 모이고 있다. 해태의 후신인 KIA가 최근 11연승을 달리는 등 시즌 1위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해태의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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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오늘의 스타] 경기고 이성곤
"야구스타 아버지를 둔 것은 하늘이 제게 준 최고의 기회죠." 경기고 유격수 이성곤(18·3학년)은 이순철(48) MBC-ESPN 해설위원(전 LG 감독)의 아들이다. 이 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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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재입단 … 시련이 그를 키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광현(左)과 신인상을 받은 최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25)가 2008 시즌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최형우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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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센테니얼의 패밀리 비즈니스
지난해 10월 27일 잠실구장.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때다. 그날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중요한 승부를 중계한 건 SBS-TV였고 배기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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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두산 “믿는다 임태훈”
1995년 10월 열렸던 당시 OB와 롯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의 운명이 루키 임태훈의 어깨에 걸렸다. 사진은 23일 2차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는 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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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발 야구’- 두산‘번트야구’ 누가 셀까
22일 시작하는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SK-두산전 결과는 예측을 불허한다. 정규리그에선 두산이 10승8패로 앞섰으나 18 경기 중 1점 차 승부가 11차례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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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올스타전 나온 LG 안치용 '실력도 맘도 컸거든요'
안치용(사진)과 박용택(이상 LG). 28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한 때 라이벌이었다. 고교 때 둘은 서울의 야구 명문 신일고(안치용)와 휘문고(박용택)의 간판이었다. 2학년이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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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타자, 그들만의 '타타타 비법' 앞발을 보라
한화 김태균이 20일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 5회 솔로 홈런을 치자 중계 방송사는 타격 동작을 반복해 보여줬다. 배트를 휘두르기 직전, 테이크백(take-back) 동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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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자존심이 아니라 땀과 비례한다
3경기에서 14타수 2안타, 타율 0.143. 국내로 돌아온 뒤 지난달 19일 데뷔전을 치른 ‘빅 초이’ 최희섭(KIA·사진)의 손에 들려 있는 초라한 성적표다. 최희섭은 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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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서울말로 중계할 순 없잖어"
"생긴대로 살아야지~."(김성한) "안되는 서울말 억지로 할 순 없잖어~."(이순철) 김성한(49.(右))씨와 이순철(46.(左))씨. 1980~90년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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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강세 속 4강 진입 불꽃대결
1일 현재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성적은? 0승0패다. 저마다 숨을 고르며 4일 오후 2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 전문가들은 "초반 25~30게임에서 바람을 타야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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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문가들이 진단한 '지각변동'원인
96 페넌트레이스가 23일 끝났다.전문가들을 비웃어버린 물구나무 순위,쏟아진 진기록들,관중.수입의 급감등 올 시즌은 일반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한해였다.올해 프로야구를 5회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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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평준화…우승후보 "시계제로"
28일 개막되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출전팀 전력이 백중세로 나타나 흥미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산고의 서해안 돌풍이 만만치 않을 것 (마규명 야구협회 경기이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