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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화장지·비누 계속 사라지자…정부 "비용 댈 테니 가져가게 놔둬라"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발표한 다음날인 11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출발한 공단관계자 차량이 남북출입국사무소로 들어오는 모습(왼쪽)은 2013년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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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040 CEO들은 아버지에게 무엇을 받았나
그들은 아버지에게 무엇을 받았나커버스토리: 3040 CEO들이 전하는 최고의 유산30~40대 젊은 CEO 다섯 명을 만났다.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했고, 그 길에서 자신을 알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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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4)
선조는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에도 능한 임금이었다. 『열성어필(列聖御筆)』에 실린 선조의 그림과 글씨. 제목은 난죽도(蘭竹圖). 동아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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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임진왜란을 극복
동래부순절도 : 동래부사 송상현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하다 성민(城民)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진 권태균] 【총평】 고려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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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창조경제박람회 오늘 개막
강기헌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연례 행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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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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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직 12척의 배가 남았다
<준결승 1국> ○·박정환 9단 ●·탕웨이싱 9단 제12보(138~152)= 138, 140의 궁여지책으로 수상전의 승리는 확인했으나 141로 백 2점이 떨어져나간다. 뼈가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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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 명작선'] ⑤ 조선 중기 이단아 이정(李楨)
이정의 『산수화첩』중 ‘의송관안도(倚松觀雁圖)’, 지본수묵, 19.1×23.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글씨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림 역시 어느 정도 그렇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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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피플] 구글의 혁신 이끄는 ‘디지털 히어로’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겸 기술담당 사장. (사진= 중앙포토)구글의 공동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41)과 래리 페이지(41)는 11월 초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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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팔사품,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것 아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상징하는 보물 제440호 ‘팔사품(八賜品)’. 그 유래는 400년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다. 경남 통영 충렬사에 있는 팔사품은 도독인(都督印)·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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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보여주되 말하지 않는 김훈 … ‘펜의 노래’엔 울림이 있다
김훈은 쓴다. 아니면 달린다. 그의 작업실 책상 앞에는 ‘하루에 원고지 다섯 장은 꼭 쓰자’는 의미의 ‘필일오(必日五)’라는 말이 적혀 있다. [중앙포토] 내가 입사하던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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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기업인 사면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 최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기업인 가석방에 대해 언급한 후 기업인 사면론이 확산되고 있다. 경제부총리와 재계가 어려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인 사면을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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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루 수십만원 '셰프 필수품' … 예리한 날로 음식 맛 살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장수(오른쪽)와 일본 장수가 칼로 겨루는 그림. 19세기 일본의 화가 쓰키오카 요시토시가 그렸다. 서울대 김시덕 교수는 “동대문과 함흥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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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재정 확대, 금리 인하, 규제 완화 … 시너지 삼형제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0.5%로 7분기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저물가가 지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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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바람으로 전기 자립 일군 삼마도
전남도는 18일 해남군 삼마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준공식을 했다. 섬 주민들이 기존의 화석연료(기름) 대신 햇빛·바람 등으로 전기를 생산해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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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영화 '명량' 충무공 거처 병풍 … 불경 '반야심경'이 쓰여진 까닭은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소설은 어디까지나 허구의 산물이지만 역사소설이 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실제 역사에 바탕을 두는 만큼 사실과 허구가 미묘하게 교차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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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인기 타고 장난감도 이순신 바람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기(12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장난감·모형 시장에도 '이순신 열풍'이 불고 있다. 명량이 개봉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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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론’은 바티칸의 골칫거리이자 숨은 우군
렘브란트(1606~69)가 그린 ‘설교하는 그리스도’(1646~50년께). 렘브란트는 사실적 예수를 그리기 위해 당시 그가 만난 유대인들을 모델로 삼았다. 관련기사 아픈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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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새소리에 힐링이 절로 … 신선놀음 따로 없네
오토캠핑은 온 가족이 떠나는 캠핑이다. 말 그대로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가족 여행지로 캠핑장이 떠오른 까닭이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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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의 귀환 … 통신판 '황의 법칙' KT 재도약 이끌까
황창규(60)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내 최대의 유무선 통신기업 KT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통신 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포토]올해 연말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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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육·해·공군 통틀어 첫 여성 사령관 프란케티
리사 프란케티 신임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23일 서울 용산의 사령부 집무실 뜰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다. "군 선배(제임스 와이즈컵 전 주한 미 해군사령관)의 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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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캠핑에 미치다
캠핑이 대세다. 캠핑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가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캠핑 인구는 어느새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엔 제철도 없다.옛날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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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상기술자 … 놀이가 곧 일이죠
평소라면 캐주얼 복장으로 뒹굴었을 테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홍유리 수석 디자이너(왼쪽)와 조병휘 소장의 서울 성북동 사무실 ‘빅’은 온갖 장비로 채워진 작은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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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기차용 경량 철강차체 세계 첫 개발
정준양(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올 8월 포항제철소에서 ‘필사즉생’이라는 글귀를 쓰고 있다. [사진 포스코]지난 8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방문한 정준양(64) 포스코 회장은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