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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장 '운명의 시간' 왔다…미·중·일 대사 포함 30명 옷벗을듯
새 정부가 출범할 때쯤이면 고위 공무원은 ‘간택의 순간’을 맞는다. 1급 이상 공무원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이 관례라서다. 청와대와 각 부처 장관은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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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현지서 왕따 당한다?…尹정부 첫 주미·주일대사의 조건
■ 미국과 일본에서 대사 10명 지켜보며 느낀 '대사의 공식'정치인이라 외교 못하지 않고, 외교관이라 잘 하지 않더라주일대사에는 '보스 기질', 신뢰감 각인된 인사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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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종전 선언'이란 대못박기 그만둬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지난 6월 국회에서 남북공동선언 비준과 종전선언 체결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존 본능에 지배받는 인간은 영생을 꿈꾼다. 하나 죽음을 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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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조만간 좋은 결과”…외교부 장·차관 잇단 낙관론
한반도 종전선언 협의 경과에 대한 한·미 간 온도 차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견 해소’를 강조하며 낙관론을 펴지만, 미국 측은 여전히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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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종전선언' 조율 큰틀서 끝났다는 외교부…즉답 없는 美
한반도 종전선언 협의 경과에 대한 한·미 양국의 온도 차가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이견 해소’를 강조하며 연일 낙관론을 펴는 반면, 미국 측에선 여전히 종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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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전선언 입장 “순서·시기·조건, 한국과 다를 수 있다”
종전선언에 대해 “한국과 계속 협의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유지하던 미국이 순서·시기·조건 등 세 가지 요소를 특정해 한국과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임기 말 총력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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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않았는데…바이든 외교책사 "한·미 입장차 있을수 있다"
종전선언에 대해 "한국과 계속 협의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유지하던 미국이 순서, 시기, 조건 등 세 가지 요소를 특정해 한국과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임기말 총력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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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통화도 '불쾌감 배틀'…韓대선 日총선, 선거에 갇힌 외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상견례가 늦어지고 있다. 잔뜩 경색된 한ㆍ일 관계를 반영하듯 양국은 통화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부터 신경전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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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한ㆍ미 ‘한 트랙’ 꼭 도움 되나 시각도” 또 '동맹 논란' 발언
이수혁 주미 대사가 13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과 완전하게 한 트랙(같은 입장) 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동북아 혹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꼭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하는 데에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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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기업 고도 비밀 제출 호락호락하지 않다”… 백악관 요구 관련 국감서 답변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이수혁 주미대사는 “기업이 고도의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정보를 호락호락 제출할 것 같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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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외교' 하라고 줬는데..대사 사모 회비로 썼다
외교관들이 해외 주요 인사와 물밑 접촉을 하거나 인맥을 쌓는 데 쓰라고 편성된 '외교 네트워크 구축비'가 주재국 대사 부인의 모임 회비 등에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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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만날땐 마스크 두겹 썼던 바이든, 이번엔 벗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고 이뤄진 첫 '정상' 회담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실내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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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참모들 '시간 넘겼다' 재촉…文과 회담 너무 즐겼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94분간의 단독 회담과 소인수 회담, 또 17분 간의 확대 회담을 모두 마쳤다. 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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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미정상회담 上] '쿼드' 외면해온 韓 승부수? 이수혁은 왜 SK배터리 공장 갔나
미ㆍ중 간 전략 경쟁 과정에서 중국 압박을 위해 미국이 꺼내 든 ‘쿼드(Quad, 미국ㆍ일본ㆍ인도ㆍ호주)’ 개념을 한국은 그간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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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투톱쇼 끝났다, 바이든 시계는 느리게 갈 것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로이터=연합뉴스]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한·미관계 및 북·미 관계에도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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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화’ 완장 찬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멸시한다
이하경 주필 참 이상한 일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화 운동에 청춘을 바친 인물들이 주류인 ‘민주당’ 정권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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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사리는 바이든…美동맹 서열1위 英대사 만남도 퇴짜놨다
미국 대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캠프의 동맹국 외교관들에 대한 문전박대가 너무 심하다. 영국 대사도 만나주지 않는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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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 해외 미군 조정 검토” 주한미군 감축 대비하나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에게 답변하고 있는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질의를 들으며 고심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 [연합뉴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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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제국주의 맞선 것" 시진핑에 소극 대응 논란…野 "외교부, BTS보다 못 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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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北 피살 공무원 사건으로 본 청와대 보고 체계
사고 당일 보고 이뤄지지 않았고 대통령 지시 없어 재·보선, 대선 앞두고 정무적 판단 남발 가능성 농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월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측의 통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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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중국 눈치... 美주도 '反화웨이' 네크워크에 불참 통보
일본 정부가 미국이 전 세계 통신장비·서비스 시장에서 중국 기업을 퇴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른바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 구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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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방미, 청와대는 극비 부쳤는데 미국이 일방적 공개 왜
미국을 비공개로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했다.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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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미 전작권 전환 충돌, 국방장관 기자회견도 취소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의 국방부 청사에서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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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발언 논란 속···美, 한국에 "화웨이 쓰지말라" 재압박
이수혁 주미대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중앙포토 미국이 한국에 화웨이 등 중국 통신업체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