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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제자는 필자|「카페」시절(2)
서울에 「카페」가 등장할 무렵, 또 하나 새로 생긴 것은 다방이었다. 다방에서도 차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양주를 곁들여 팔았고, 간단한 안주와 술을 따르는 「레지」는 「카페」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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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9)-제자는 필자|「카페」시절(1)
필자 이서구씨(73)는 동아일보기자(20년), 토월회동인(26년), 대한극작가 협회장(45년), 대한무대예술원장(49년), 국방부종군극작가단장(52년), 한국방송인협회이사장(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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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가요계 이면사(26)|고복수
가요계에는 멋쟁이가 많았다. 인기직업이고 보니 여자가 잘 따랐고 수입이 좋았으니 낭만도 많았다. 술 잘 마시기로는 이재호 이었다. 1940년께 황금정(지금의 을지로2가)의 황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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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가요계 이면사(25)|고복수
가요계는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조선 군 보도부의 강요로 전쟁 협력에 나서게 되어 치욕의 시대를 맞은 것이었다. 연예인들은 징용 나간 사람, 학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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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가요계 이면사( 21)|고복수
한국의 가요는 「막간」에서 시작되어 레코드로 개화, 무대에서 열매맺는 것으로 성장했다. 가요 개화기에 노래를 키운 사람들을 잊을 수 없다. 즉 레코드회사의 문예부장들이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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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을화
호쇠하듯 김 영춘의 열창 폭발적인「히트」홍등가에 일대 「센세이션이한기생은 자살까지 백년설의 『나그네설움』은 10만장이나 팔리고 홍도야 우지 마라 박창오는 반야월 진방남 추미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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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가요계 이면사(9)고복수
이 무렵의 인기가수는「레코드」 회사에서 찾아내어 양성했거나 발굴하여 전속으로 삼고있었고 타사의 인기가수를 빼오는 것도「레코드」회사의 일의 하나였다. 「레코드」회사는 OK만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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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제자는 필자|가요계 이면사(1)
고복수씨는 1929년 콜럼비아·레코드 회사에서 주최한 전선가요 콩쿠르에서 1등 당선함으로써 가요계에 데뷔, 『타향살이』·『짝사랑』등 많은 인기 곡을 불렀다. 1955년 은퇴 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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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15)김효록
한국에 현대학생 연극이 수입된 것은 1925년께 일본유학생들이 귀국하여 연극「그룹」활동을 한데서 비롯됐다. 이들 「그룹」중 하나는 「현대극연구회」이고 또 하나는「목요회」였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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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 부재...부모·자녀사이
자녀들에게 무조건 순종을 강요했던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무너져가고 있는 반면 새로운 「모럴」은 아직 형성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간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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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밤에 올리자"
생활문화 협의회는 15일 하오 3시 문공부에서 의례 분과 회의를 열고「바람직한 결혼식」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 토의에는 이서구·한갑수·권오돈·전인권·김영모·최길성·허훈 씨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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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가정의례 준칙 선포 2주년 맞아 실천상황과 문제점
지난 5일로 가정의례 준칙이 선포 된지 2주년이 되었다. 문공부는 이날을 맞아 생활문화협의회 의례분과회의를 갖고 「가정의례 준칙 시행상의 문제점」을 두고 회의를 가졌다. 고영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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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활동방향 결정|생활 문화협의회
문공부의 생활문화협의회는 1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과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동 협의회의 기본활동방향을 협의했다. 김두헌 위원장과 장명욱(의식주분과), 이서구(의례분과) 김오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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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임원진 개편
삼성 「그룹」은 지난 12, 13일 이틀동안에 열린 계열 업체의 70년도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일련의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는데 이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물산 ▲퇴임 김진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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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동양극장」시절 (10)|박진
동양극장에 직영 극단이 셋이나 되어 작품인가 극본인 「레퍼터리」를 대기란 숨막히는 노릇이었다. 한달쯤을 본가 무대에서 새것으로 갈아대고 나서는 세 극단이 번갈아 동서남북으로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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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극장」시절(8)
신연극 초창기에는 여배우가 없어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서 곧잘 염태를 냈었다. 그러나 마호정 이후에는 유명 무명의 여배우가 각 신파극단애서 선구자(?)를 자처했었으나 모두가 흘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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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박진
지금은 연극하는 사람을 배우라 하지 않고 연기자라고 한다. 라디오에서 목소리만 내는 것을 성우라고 하더니 요즘 TV가 안방극장으로 등장한 다음에는 탤런트라 한다. 탤런트란 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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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제자는 필자|제5화「동양극장」시절(3)-박승희가 자비로…주연도 맡아 대사 막혀 중단 돈 물러주기도
「토월회」는 일본동경에 유학하고 있던 우리나라 학생들이 매주 모여서 요새말로 「세미나」라는 것을 하는 모임이었다. 그때의 「멤버」는 김복진(동경미술학교조각과·팔봉 김기진의 형)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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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과 백종|이서구
음력으로 7월 15일을 백중 또는 백종이라고 한다. 어쨋든 이날이 되면 집집이 명절기분이 부풀어, 아낙네는 절을 찾아가고 농촌에서는 농부님네가 농악을 울리며 흥청거린다. 그래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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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속에 살다간 최상덕씨
언론인이며 소설가인 최독견(본명 상덕)씨가 70세를 일기로 5일 별세했다. 20세에 상해일일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아 동지에 『유린』이란 중편소설을 연재한 것이 작가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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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등 전「프로」를 개편|MBC-TV 6월1일부터
MBC-TV는 6월1일부터 「드라머」등 전 프로그램을 개편 방영한다. 6개의 「드라머」중 『피양서 왔수다』는 화요일로 옮겨 그대로 계속되고 일일연속극 등 나머지 5개의 「드라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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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송 문학의 밤
고마해송씨의 3주기를 맞아 6일 하오6시 신문회관소강당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마해송문학의 밤」(사진)이 열렸다. 마해송기념회 (대표 이서구) 주최로 열린 이날문학의 밤에서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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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송기념회 발족
마해송 기념회가 발족했다. 우리나라 아동문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 마해송씨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 아동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되기위해 탄생한 이기념회는 ①문학상제정 ②마해송 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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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향토문화재3점지정
19일상오 서울시문화위원회는 처음으로 서울시향토 문화재3점을지정발표했다. 제1호는 서울중구장충동에있는 장충단석비이고 제2호는 성북구 우이동에있는 봉황각제3호는 서대문구정동 구「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