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 셋 중 한 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지난달 20일 오후 6시.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인근 식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1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식당 메뉴판엔 중국어·베트남어로 ‘드실 만큼만 가져가세요’
-
“베트남 월급의 4배”…귤 수확철에 찾아 온 청년들
5일 서귀포시에서 감귤을 수확 중인 농장주 문대오(왼쪽)씨와 베트남 근로자. [사진 농협제주본부] 짧은 기간 일손이 필요할 때 농가를 돕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감귤 수확철에 효과를
-
외국인 근로자, 3명중 1명 월 300만원 번다…"이민 대책 틀어야"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HD현대중공업 제공 지난달 20일 오후 6시.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인근 식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10여명이 식사를 하
-
소상공인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것”…폐업은 고려 않는 이유
서울 종각 젊음의거리에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뤄
-
김진표 의장 "개도국에 폴리텍 만들어 노동자 훈련시켜 입국시키자"
김진표 국회의장. 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저출산 극복 방안의 하나로 폴리텍 대학을 개도국에 신설해 외국인 기능공을 양성해서 들여오는 안을 내놨다. 김 의장은 13일 국회도서
-
노동생산성 독일의 60%인 한국…파업 인한 노동손실은 독일 6배
한국에서 파업 등 노동쟁의로 발생하는 노동손실일수가 독일의 6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노동생산성은 독일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
-
복지시설 평균 근속 3.8년…10곳 중 6곳은 10인 미만 사업체
일본의 노인 요양시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노인 요양 복지시설 같은 사회복지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임금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이 지난해 기준 3.8년으로 나
-
파업 덜 했는데 노동손실일수 獨의 6배…韓노동생산성의 비극
한국에서 파업 등 노동쟁의로 발생하는 노동손실일수가 독일의 6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노동생산성은 독일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박경민 기자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
베트남 현지 월급 4배 준다…귤 수확철 제주 온 귀한 손님
━ 베트남 2030, 노랗게 익은 ‘감귤 앞으로’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의 한 농장에서 감귤 수확 작업 중인 베트남 근로자. 사진 농협제주본부 “고령화
-
[세컷칼럼]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
워킹맘 월급 400만원에 가까울수록 “둘째 생각 있다”
월 400만원을 기준으로 워킹맘 임금이 낮을수록 둘째 자녀를 낳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2022년 출산휴가를 쓴 여성 근로자 약 70만
-
워킹맘 '월급 400만원' 의미…덜 받거나 더 받으면 둘째 꺼렸다
저출산 이미지. 김지윤 기자 월 400만원을 기준으로 워킹맘 임금이 낮을수록 둘째 자녀를 낳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2022년 출산휴가
-
한해 1조 넘는 임금체불…“상습체불자 신용 제재, 정부지원 제외”
해마다 1조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피해액이 1조4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서울고용노동청에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신용제재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윤석만 논설위원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
-
경영 어렵다며 1년치 월급 떼먹었다…숨은 체불임금만 91억
직장갑질·임금체불. 중앙포토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기업 A사는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투자 유치도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1년간 근로자 25명의 임금·퇴직금 17억원을 체불했다. A사는
-
86세 할머니, 새벽 공원에 앉은 채 심정지…日 노모 버린 아들
“공원 벤치에 어르신이 앉아 있어요.” 지난 10월 14일 새벽, 일본 미야기(宮城)현 타가조(多賀城)시에 이같은 신고가 들어왔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보니, 평상복 차림의 한 고
-
윤 대통령 “임금체불 땐 불이익 주는 법, 국회 신속 처리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
尹, 오자마자 '갑'에 경고…"임금 체불은 범죄, 상습 사업장 불이익"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임금 체불 사업주와 거대 플랫폼 사업자 등 이른바 ‘갑(甲)’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 순방 귀국 후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임금체불이
-
17년 간 장애인 공짜로 부리고 괴롭힌 대가는…"징역 3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뉴스1 장애인 직원을 발가벗겨 내쫓는 등 괴롭히면서 17년 동안 월급도 제대로 주지 않은 사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
-
尹 "상습체불 사업주 불이익 주는 근로기준법, 국회서 처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 입찰과
-
“50인 미만 중처법 적용 유예”…중기업계, 고용부 장관에게 건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의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계가 이정식
-
안정·수익성 균형, 보험사 퇴직연금 1년 새 18조 급증
━ 퇴직연금 시장 지각 변동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2년 평균 80.9세에서 2021년 평균 83.6세로 가파르게 올랐다.
-
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
일자리 38만개 늘었는데 청년만 감소…그들 일터 뺏은 이것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청년 잡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