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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훈련 시작됐는데 … 북, 대응출격 700 → 100회 줄어
24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동생 박태호(81·오른쪽)씨가 남측 언니 박난호씨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이들은 오늘(25일) 오전 ‘작별상봉’을 한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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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나지 못해 눈물 흘린 만큼 만나서 더 쓰라린 '작별상봉'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인택논설위원 그날 남포 아주머니는 너무도 해맑게 웃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무렵의 일이다. 한복집을 하던 아주머니는 70년대 미국에 이민 간 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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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봉 안타까운 사연 "여동생 선물에 '버럭'…
24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2014 설 계기 2차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상봉단이 공동중식을 즐기고 있다. 2014.2.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산가족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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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피겨 스케이팅은 더 이상 예술이 아닌 수학이다”뉴욕타임스(NYT) 줄리엣 매커 기자, 20일(현지시간) ‘뒤틀린 금메달’ 기사에서 “예술성보다는 수학 채점하듯 기술 평가에만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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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최고 인기 선물은 초코파이
남북 이산가족들은 21일 개별상봉때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 60년만에 만나는 남측 상봉단은 북측 가족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을까. 남북이 정한 합의에 따라 선물은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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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상봉 / 해후 / 조우
남북으로 헤어져 서로를 애타게 그리던 가족들이 마침내 만났다. 2010년에 이어 3년여 만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다. 북에 두고 온 아들과 딸을 보겠다는 일념에 아픈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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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B-52기 핑계 이산상봉 철회 위협
북한이 6일 미군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서해상 출격을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을 재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도 요구했다. 오는 20일부터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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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미훈련 기간 중 이산상봉 … 대남 공식 깬 김정은
5일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남북은 이후에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군사분계선 경계석 위 오른쪽)이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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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산가족 상봉에 좋은 계절이라니 …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금강산 이산가족 5차 상봉이 열린 2002년 9월의 일이다. 눈물바다를 이뤘던 첫 단체상봉 취재를 마치고 금강산호텔을 빠져나오려는데 연회장 쪽에서 고성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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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곧바로 북에 설 이산 상봉 제의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대북 현안으로 이산가족 상봉 카드를 꺼냈다.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다. 통일부는 박 대통령의 언급을 대북 전화통지문에 담아 북측에 설(오는 31일)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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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월북자 유미영, 탈북자 조명철
이영종정치국제부문 기자 유미영(92)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자 천도교청우당 대표 격인 중앙위원장이다. 대한민국 외무장관을 지낸 남편 최덕신(1989년 사망)을 따라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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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북,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 연기 발표
북한이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남북 양측 협상단은 이산가족 상봉단 숙소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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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교환상봉 북에 제안키로
정부가 23일 열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추석(9월 19일) 이산가족 상봉 장소로 서울·평양을 제안한다. 정부 핵심 당국자는 22일 “고령 이산가족의 교통편의와 남북 관계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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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대북정책 핵심과제로 추가
류길재정부가 5년 이상 중단된 금강산 관광 사업의 재개를 박근혜정부 대북정책의 핵심 추진 과제로 처음 명시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내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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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베테랑 이금철·맹경일 … 북, 개성공단 미수금 협상에 투입
이금철(左), 맹경일(右)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밀린 임금(3월분) 등 미수금 협상에 남북회담 베테랑들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막후의 주인공은 이금철(56) 중앙특구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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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성희롱 건배사 경만호 사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빗댄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적이 10일 밝혔다. 지난 3~5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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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냐 ‘포로’냐 … 가족 뜻 따르기로
남북이산가족 상봉 둘째 날인 31일 금강산 호텔에서 한 남측 참가자가 오찬 후 북측 가족들이 버스로 행사장을 떠나자 눈물을 훔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3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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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로또 상봉
44444. 한국인이라면 다소 꺼림칙해할 숫자다. 죽음(死)을 연상케 하는 ‘4’가 다섯 개나 겹쳤으니까. 도대체 무슨 숫자일까. 공교롭게도 진짜로 죽음과 관련이 있다.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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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 바뀌면 금강산관광 못 한다”
추석계기 남북 이산상봉을 계기로 정부의 대북 기류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북한이 1년11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을 수용한 만큼 정부가 대북 인도지원을 시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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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의 어머니, 그리고 70대 노인으로 돌아온 ‘열일곱 살 딸’
2차 추석 이산가족 상봉 첫날인 29일 김유중 할머니(100·왼쪽)가 금강산 면회소에서 북측의 딸 이혜경씨(75)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 건강하세요. 내 말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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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납북 동진호 선원 2명, 22년 만에 남측 누나들 만나
26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쪽의 동생 이정호(왼쪽)씨가 59년 만에 만난 북측의 형 쾌석씨와 부둥켜안은 채 울고 있다. 쾌석씨는 1950년 전쟁 당시 징집된 뒤 실종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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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북 ‘추석 이산가족 상봉’ 논의
대한적십자 김영철 사무총장(左)과 북한의 조선적십자 최성익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금강산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들 대표단은 이날 금강산 호텔에서 남북 적십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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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영남씨 이산가족 상봉장에 딸 혜경양도 나올 듯
28일 금강산에서 예정된 납북 고교생 김영남씨와 남한의 어머니 최계월씨 상봉 때 김씨의 딸 혜경(사진)양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혜경양은 1978년 납북된 김씨가 같은 시기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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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취재차량 무단 침입 테이프 뺏고 기자 협박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일어난 북한 측의 취재 방해와 위협에 따른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상봉 일정 중단 등으로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얼룩지게 한 북한이 남측 방송시설에 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