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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미래 세대를 위한 세상사 편력] 선함이 없으면 위대함도 없다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구와 화성 사이에 타원형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물체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중국제 찻주전자입니다. 아주 작아서 지구상에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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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유랑 민족인 집시는 기원이 불분명하다. 중세 때 인도에서 중동과 유럽으로 이동한 것으로 짐작만 한다. 통합된 조직도 없이 몇몇 가족이 무리 지어 떠돌아다니는 특성상 역사나 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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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결혼해 한국으로 떠난 지 2년 만인 30일 오후 고향을 찾은 맏딸 오티투이(오른쪽)를 친정 엄마 양티힝이 논두렁을 뛰어와 껴안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광닝시 옌흥구 중방의 오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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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2만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은 루스벨트의 뼈아픈 실수
삶은 ‘…했더라면’의 연속이라죠. 우리 모두 늘 옳거나 효과적인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대부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국가 지도자가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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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베트남 신부 비극’ 더는 안 된다
얼마 전 20세의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당한 충격적 사건은 국제결혼과 관련된 제도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여성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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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오월의 첫날
5월 1일은 서양에선 고대로부터 의미 있는 날이었다. 켈트족은 ‘벨텐’, 게르만족은 ‘발푸르기스의 밤’이라고 부르며 이날을 봄의 축제일로 즐겼다. 원래는 이교도의 신성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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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천대회는 한국 레저산업 성장 기회”
“일에만 몰두해서는 삶의 질은 물론 생산성까지 떨어집니다. 일과 레저생활을 적절히 병행해야 합니다. 게다가 레저는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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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 중국인④] “음악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음악 선율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가 되고 싶다.” 중국의 전통 음악을 한국에 전하는 한 중국 젊은이가 있다. 그녀는 중국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고, 중국인들의 깊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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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12년간 개미처럼 모았더니 ‘그림치’도 컬렉터 되더군요
“미술잡지를 꾸준히 구독할 것, 예산을 밝히고 화랑 관계자와 상의하길 주저하지 말 것”. 전시장서 만난 이충렬씨는 초보 컬렉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많았다. [최승식 기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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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유학] “영어·문화 함께 배워야 교육효과 높아”
“스페인과 독일 학교에서 단체로 단기스쿨링을 오는 학생들이 많아요. 유학이든 스쿨링이든 캐나다에서 문화와 경험을 쌓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반면 한국 학생들은 달라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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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워싱턴 개혁하겠다”
저는 오늘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소중한 특권을 감사함과 겸손, 그리고 신뢰로 받아들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힘든 시기입니다. 국민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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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떠난 항구 105년 만에 왔어요”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이 13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갯벌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송도개발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 살을 에는 바닷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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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가장행렬 재현
중요 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 자인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호장굿 행렬 공연이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호장굿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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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인간 소외
조승희씨가 미 버지니아대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며 인간 소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다. 인간 소외가 개인적 차원의 문제인지 아니면 사회적 차원의 문제인지, 현대 사회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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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프랑스’ 만들었다고??
시라크는 3월 11일의 TV 연설에서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5월 16일로 시라크는 45년간의 정치 생활을 마감한다. 사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까지도 대선 출마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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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대 스트레스 … 고립감 커
"중학교 2학년이었지만 영어가 서툴렀던 나는 초등학교 3학년으로 쫓겨나고야 말았다. 평소 한국에서 머리 좋고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한국계 미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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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세기 야만과 공생한 진보의 덫
빨아도 빨아도 나오지 않는 엄마젖을 먹으려 안간힘을 쓰는 페루 벨로리존테마을의 어린이. 이곳은 반정부 테러단체와 정부군의 30년에 걸친 분쟁으로 기근이 일상화됐다. [중앙포토]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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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독창회' 젊은 입담 & 연륜 가창 '매력 덩어리'
이번에도 심상치 않다. 작년 이맘 때에 이어 몰아치는 '이문세발 폭풍'의 기세로 LA가 벌써부터 들썩인다. 봤던 이들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또 보겠다고 아우성이고 못 봤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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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무지개가 내려 앉은 낙원 '아프리카 모리셔스'
'도도'라는 새가 있었다. 아프리카의 한 무인도에 살던 이 새는 16세기 유럽에서 온 선원에 의해 발견됐다. 새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몸무게가 25㎏에 달하는 뚱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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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야구
미국이 야구의 종주국 대접을 받고 있지만 사실 야구는 미국에서 생겨난 게 아니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이 그렇듯 야구의 발상지 역시 영국이다. 영국에서는 18세기 중반부터 라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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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청년의 반쪽찾기
"백인 여자 엉덩이에 넋을 잃지 마라"는 선친의 유언과 "반드시 인도 처녀를 (아내감으로) 데려오라"는 어머니의 엄명을 받은 청년 사업가 라훌(라훌 칸나)의 내 짝 찾기가 주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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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9. 장수촌 오키나와의 비결
'메이지(明治) 34년 1월 17일 생'. 도쿠치 세이류(渡久地政瀧)옹이 건네준 명함에는 특이하게도 생년월일이 적혀 있었다. 1백3세였지만 신체.정신 건강은 70~80대와 다름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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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9. 장수촌 오키나와의 비결
'메이지(明治) 34년 1월 17일 생'. 도쿠치 세이류(渡久地政瀧)옹이 건네준 명함에는 특이하게도 생년월일이 적혀 있었다. 1백3세였지만 신체.정신 건강은 70~80대와 다름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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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갱스 오브 뉴욕'
마틴 스코시즈(61) 감독은 이름 자체가 브랜드다. 할리우드에서 일관성을 지켜온 몇 안되는 '작가'로 통한다. 개인과 집단, 분열과 폭력이란 명제를 끌어안고 현대 미국 사회를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