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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K무비, K필름도 만들자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부럽다.” 최근 소녀시대가 미국의 간판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 소식을 들은 한 중견 영화인의 한숨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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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 5년 만에 메가폰 잡는다
이명세 감독이명세 감독이 ‘M’ 이후 5년 만에 새 영화를 만든다. 9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미스터K’(제작사 JK필름)가 다음 달 촬영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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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데뷔 55년,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국민배우’ … 안성기
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too good to be true’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 밥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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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나의 여행 이야기 ② 영화감독 이명세
밀림을 찾아다니는 여행이어서 그랬는지 자연스레 많은 물길을 만날 수 있었다. 물과 숲의 기운을 받아 매일매일 명상하는 기분이었다. 미련 없이 태국으로 결정했다. 준비하고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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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컴백이 반가운 감독들
‘푸른 소금’은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 지다’의 이현승 감독이 11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작품. 감독의 멜로적 감성은 여전하며, 여기에 유머와 액션이라는 새로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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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한국영화 빅 매치
영화 ‘고지전’(左), 영화 ‘퀵’(右) 성수기 극장가. 대작들이 서로 조금씩 피해 가면 좋으련만, ‘고지전’과 ‘퀵’처럼 총제작비 100억원대가 넘는 영화들이 같은 날 개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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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올여름 한국형 3D 영화로 도전장 … ‘해운대’ 1000만 감독 윤제균
표정은 밝았지만 어깨는 무거워 보였다. 그도 그럴 법하다. 이 사람의 어깨에 올해 한국영화의 명운이 걸렸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테니 말이다. 2년 전 재난영화 ‘해운대’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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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로 돌아본 대한민국의 오늘
MBC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반세기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임’을 마련했다. 전화·술·여성·소리·비밀·돈 등 다양한 주제어를 영화감독들과 방송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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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1932 ~ 2011] 한 시대가 끝났다
1949년 8월 22일자 타임 표지 “‘한 시대가 끝났다’고 일컬어지는 죽음은 드물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경우는 그렇다. 그녀만큼 연기와 미모, 사생활, 건강 문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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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감독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온다
‘영화감독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2011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한국시네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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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할리우드의 한국 배우
안필립이 출연한 1940년대 영화 '백 투 바탄' 손수범 감독이 미국에서 만든 인디펜던트 영화 ‘페티쉬’의 송혜교에 이어, 이승무 감독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의 장동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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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명감독들의 데뷔작
최근 ‘아바타’의 재개봉을 선언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그는 3D 영화의 설익은 열풍을 경고하면서,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인 ‘피라냐3’를 한 예로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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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사극 액션의 걸작
사극과 액션이 만났을 때 우린 가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느끼지 못한 쾌감을 느낀다. 자동차의 스피드와 거대한 화력이 없어도 죽음을 각오한 무사와 칼 한 자루만 있다면 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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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충무로의 연기파 감독
양익준(左), 배창호(右)충무로의 ‘연기하는 감독’ 계보는 따지자면 춘사 나운규와 그의 친구 윤봉춘에서 시작한다. 이후 신성일·박노식·최무룡·최은희 등 스타도 메가폰을 잡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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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강동원, 1100만이 그를 봤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스타는 단연 강동원(29)이다.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만 봐도 그렇다.정음(황정음)은 지훈(최다니엘)과 몰래데이트를 들키자 그의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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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악동 생활 8개월’잘 놀았죠, 붕붕 날아다녔거든요
“모든 사람이 좋아해야 하는 주인공, 그게 전우치였다”는 강동원. 8개월간 악동 역에 빠져 살다 보니 절로 없던 말수도 늘었다고 했다. [김성룡 기자] 자∼알 놀았다! 영화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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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 옛 영화는 칙칙하다? 고정관념 깨세요
클래식 중독 조선희 지음 마음산책, 320쪽, 1만4000원 최근 선뵌 영화 쪽의 산문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뛰어나다. 저자는 자기 글이 “에세이와 비평의 중간”이라고 하는데,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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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에이즈 어린이 구호 활동
배우 고소영이 에이즈 어린이 구호를 위해 나섰다. 고소영은 지난 8~12일까지 유니세프에서 부여하는 ‘엔보이(envoy)’의 자격으로 동북아 최고의 에이즈 감염율을 보이는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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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⑨ 배우 엄지원 『마음 가는 대로』
얼마 전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었어요. 장거리 여행 할 때마다 꼭 책을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샀어요. 고등학생 시절 신경숙 작가의 열혈 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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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로 데뷔한 부지영 감독
장편 데뷔작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下)에서 “가족의 새로운 모습, 자매들의 연대감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부지영 감독. [김성룡 기자]최근 1~2년 새 우리 영화계의 두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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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작] 7급 공무원 外
7급 공무원 감독 : 신태라 출연 : 김하늘·강지환·유승룡 서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비밀요원 커플의 엎치락뒤치락 로맨스. ‘과속 스캔들’을 잇는 잘빠진 코미디. 블랙 아이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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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Have fun with COLOURS!’시간 4월 15일~5월 15일 장소 서울 역삼동 네스빌 1층 로남갤러리 문의 02-2051-5027깡통에 다채로운 색을 입힌 장피에르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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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판화가 류연복씨 外
아랍에미리트의 리왁아트갤러리에서 3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진경산수판화전’에서 판화가 류연복(맨 오른쪽)씨가 히잡을 쓴 여성들에게 대작 다색목판화 ‘독도’를 설명하고 있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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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도 궁금해지는 배우의 매력
지금은 ‘유하의 페르소나’가 됐지만 전작 ‘비열한 거리’(2006)에 조인성(28)을 캐스팅하는 것은 “모두가 뜯어말리는,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유하 감독은 회상한다. 당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