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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앞에 놓인 두 가지 확률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맨 왼쪽)을 11일 재판에 넘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기간 법원행정처장으로 일하며 이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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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인걸, 드루킹 의혹 언론보다 빨리 알아보라해"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드루킹 특검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해 "이인걸 전 특감반장이 언론보다 빨리 알아보라고 했다"며 추가 정황을 제시했다. 이 전 특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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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출 1조 돌파했지만···'1위 로펌' 김앤장의 딜레마
“건재 속 주춤 ‘김앤장’ 약진한 ‘태평양’ 후퇴한 ‘바른’.” 2018년 법률 시장의 ‘한 줄’ 성적표다. 변호사 시장이 정체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매출액 기준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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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 소통 절벽 한·일관계, 이낙연·스가 넘버2가 돌파구 열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관방장관은 2012년 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재집권한 직후 임명돼 현재까지 만 6년 넘게 재직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12년 12월 선거운동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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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아베 말린 스가···한일관계 마지막 연결고리"
#.이명박(MB) 정권때는 한ㆍ일 관계가 막힐 때마다 이상득-센고쿠 라인이 가동됐다. 이상득은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 센코쿠 요시토(仙谷由人)는 민주당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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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 주범 아들 일왕 사과해야"문희상 발언,고노 “발언 주의해 달라”
“전쟁 범죄 주범의 아들인 일왕(일본에선 천황)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불룸버그 인터뷰가 한·일 양국간 또다른 외교 쟁점으로 번질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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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는 뜨는데, 원안위는 제자리…대통령직속위도 '온도차'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치를 둘러싸고 부처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농·어업 분야는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답보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분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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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김진태 “태극기는 황교안 좋아하지 않는다”
“탁상머리 고관대작은 나라를 구할 수 없다! 야당다운 야당 만들 난세영웅 누구인가!” 사회자의 질문에 태극기 물결 속에서 “김진태”라는 우렁찬 대답이 나왔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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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위안부 문제, 일왕이 사죄해야" 발언 파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선 일왕의 사죄의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문 의장은 8일 공개된 블룸버그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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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가 주는 교훈
스테판 해거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UCSD) 석좌교수 한국과 프랑스에는 조직적이고 자발적인 정치 시위의 역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에서는 ‘노란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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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국당 당대표 출마…"정치인 박근혜 극복하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당 당사에서 "정권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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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나라당 떠오르게 하는 민주당의 '성창호 공격'
2010년 1월 20일 'PD수첩 광우병 보도' 1심 무죄 판결이 내려진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퇴근하던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모습. 이 전 대법원장은 이날 아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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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람쥐 도로’ 양산할 예타 면제, 후유증 우려 크다
권경석 전 지방자치발전위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가 24조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시·도별로 1~2건씩 전국적으로 23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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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정치로 가린다고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가 사라지나
━ 위기는 아니라 해도 도처에 불안한 조짐들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자 집권 여당이 흥분에 휩싸였다. 당초 예상(0.6~0.7%)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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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결과 수용하기 힘든가” 질문에 홍준표 대답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는 4일 “지난 대선은 결국 여론 조작 대선이었다”고 말했다. TV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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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진 여야…“국민이 사법부 압박해야” VS “文, 댓글조작 알았나”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에 따른 정치권 공방이 설 연휴를 지나면서 더욱 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고,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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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접견 안돼···구치소서 설 명절 쓸쓸히 보낼 그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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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권 판 뒤집을 사람 필요한 때…범국민저항운동 시작할 시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오종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지금은 문재인 정권의 판을 뒤집어엎을 사람이 필요한 때”라며 “올봄 여의도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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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딸 사생활 중요하지만···'퍼스트 패밀리' 노이로제
문재인 대통령 딸인 다혜씨 가족의 행적에 대한 논란은 역대 대통령 가족들의 ‘수난사(史)’를 떠오르게 한다. ‘퍼스트 패밀리’의 사생활도 보호받아야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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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석방 위해 국민저항운동 전개할 것”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는 3일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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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나무는 한국이 심고, 열매는 일본이…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그러니까 벌써 7년 전 일이다. 대규모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며 환호한 것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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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다르지만…드루킹 vs 국정원 ‘무엇을’은 닮은꼴
━ 선거 여론조작 데자뷔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김경수(52) 경남도지사를 법정구속에 이르게 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두고 ‘데자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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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최측근 잔혹사, “충성심만큼 권한도 커진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치소 호송버스로 걸어 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으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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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전 국정원장, MB 측에 특활비 4억 제공 혐의 1심 무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31일 1심 서 무죄를 선고받고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국가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