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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17. 뉴욕의 노숙자
맨해튼 남쪽 그리니치 빌리지의 워싱턴광장. 예나 지금이나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명소다. 오랫동안 꿈꾸었던 미국 유학이지만 막상 비행기를 타는 순간에는 가슴이 떨렸다. 전 재산은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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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세회피 막자" 한·미 국세청장회의서 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크 에버슨 미국 국세청장이 12일 "미국은 국제 조세회피에 강한 (반대)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에버슨 청장은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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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근로소득세 소동'
난데없이 '갑종 근로소득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봉급생활자의 '갑종 근로소득세' 세수 규모를 올해보다 26% 늘려 잡은 것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내년 갑근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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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원, 내년 재산세 감면안 제출
올해분 재산세를 돌려주지 않기로 결정한 강남구의원 중 15명이 내년 재산세 감면안을 제출했다. 김선희 의원 등 강남구의회 의원 15명은 9일 강남구의회 사무국에 내년도 재산세에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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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머독의 호주 뉴스코프社, 미국으로 국적 바꾼다
현재 한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텔레콤 같은 거대기업이 한국 기업임을 거부하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을까. 단지 한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다른 글로벌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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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근로소득세 줄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가 7조6천1백89억원 걷혀 2001년보다 5백77억원 줄었다. 매년 취업자가 늘고, 임금이 올라가는 점을 감안할 때 근소세가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이다. 재경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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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근소세 경감' 난감한 정부
정부가 근로소득세 경감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 공약인 '근로소득공제 확대'가 생각 만큼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盧당선자는 저소득층의 근소세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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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담배소비세도 구세(區稅)로"
"시세(市稅)인 담배소비세를 구세(區稅)로 넘겨주오." 서울시내 25개 구청간 세수(稅收)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서울시가 종합토지세(구세)와 담배소비세의 맞교환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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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통합재정수지 GDP대비 2.9% 흑자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지만 재정수지는 여전히 큰 폭의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올들어 8월까지 통합재정수지가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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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변호사 일본에서도 '문제아'
[도쿄.베이징 = 오영환.유상철 특파원]지난 7일 도쿄 (東京) 변호사회는 가메다 노부오 (龜田信男.52) 변호사에게 업무정지 2년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피의자와의 접견권을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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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간 양도세공방 날샌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세목 (稅目) 인 양도소득세를 둘러싸고 정부부처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침체한 부동산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양도세 면제대상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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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제평론가 다나카 나오키 일본현안 처방전
'주식회사 일본' 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이대로 추락해 일본발 공황을 불러올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오는가 하면 구조개혁이 늦어졌기 때문이지 일본경제의 저력은 여전하며, 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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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장재식 국민회의 의원…'換亂'내다본 경제통
지금은 달라졌지만 한때 국민회의의 '유일한' 재경통 소리를 듣던 인물이 장재식 (張在植) 의원이다. 지금도 비상경제대책위에서 국민회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비대위 당선자측 대표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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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97년 추경예산안 국회 통과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본래의 추경예산안에서 총 1조5천9백9억원을 감액한 금년도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96년도 세입세출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했다. 감액 추경예산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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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년 넘게 高성장. 低물가
미국 경제는 언제까지 순항을 계속할까. 일단 6월까지는 현 금리수준을 유지키로 한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결정은 그 예측의 중요한 열쇠다.FRB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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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설명회 개최 民自유치 직접나서-경제道伯.세일즈市長시대
『서해안시대에 가장 투자할만한 곳은 천혜의 관광자원보고인 안면도입니다.호텔도 좋고 콘도.골프장도 좋으니 기업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투자를 바랍니다.』 마치 어느 기업의 투자홍보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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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보완하라” 침묵 깬 민자/세율 추가인하 요구한 속사정
◎“경제 못살리면 실명제도 허사”/당정회의서 정부에 강력 제동 전격적인 실명제 실시에 침묵해오던 민자당 세제개편 등 실명제 보완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자당은 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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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편성 막바지 진통/당 15% 증액,기획원 13%로 맞서
◎목적세 신설·추곡수매 등 이견 커 조정관심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자당이 주요골격에 대한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막바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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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례 총무회담끝에 “편법처리”/새해예산안 “난산” 표결통과 안팎
◎여야 조정 내용보다 명분 찾기 안간힘/나눠먹기 악습깼으나 생색삭감에 그쳐 3일 새벽 국회에서 표결처리된 92년도 예산안은 예결위 계수조정작업에서 일체 항목조정없이 「순삭감」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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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출만 3천억선 삭감/국회/새해예산 33조5천50억 오늘 처리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총규모 33조5천50억원의 새해예산안을 세입부분은 그대로 둔채 세출만 최소 3천억원선 수준에서 삭감,찬반표결을 거쳐 확정지을 예정이다. 국민들이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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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징세위국」외치는 "경제 포도대장"
기업을 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세금을 거둬 가는 국세청이다. 어쩌다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라도 한번 받게되면 거의 어김없이 많은 액수의 세금을 추징 당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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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파묻힌 예산국회
국회예결위는 총19조3천7백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에 대한 1주일간의 부별심의를 끝내고 25일부터 구체적인 삭감과 증액을 위한 계수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국회재무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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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심상복
역사적으로 볼때 폭정의 제1형태는 가혹하게 세금을 거둬들이는 가렴주구로 나타나고 선정은 억울함이 없게 하면서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곧잘 표현되어왔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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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경기 내년말까지는 상승세
세계경제가 오랜만에 밝아졌다. 물론 유럽의 높은 실업률이나 중남미 여러나라의 누적된 채무문제·무역마찰 등 지난 10년동안의 후유증이 어느정도 남아있긴하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