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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만 봐도 북한은 지금 김정은 무법 통치
조셉 리버먼 전 의원은 미국 내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북한 문제에도 밝다. [김성룡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고모부이자 정치적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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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No’라고 말하는 매케인, 초당파 명맥 이어
‘에 플루리버스 우넘(E pluribus unum)’. ‘다수에서 하나로(Out of many, one)’라는 뜻의 이 라틴어 문구는 미국 상·하원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에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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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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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러, 1400명만 보고 10만 명엔 눈감아 … 알아사드 "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처리와 관련한 합의를 발표하면서 “러시아 측에 감사한다”는 말을 네 차례나 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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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이라크전 트라우마 … 시리아 공습 멈칫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유엔 조사단 요원들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아인타르마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이동하고 있다. [아인타르마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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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리스크에 유가 급등 … 푸틴이 웃는 까닭
28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한 시민이 일제히 하락한 각국 증시 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서방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최근 2개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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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정조사
권호 기자 여야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일부터 국정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 기간 인터넷 댓글을 통해 정치에 개입했느냐를 놓고 양측이 지루하게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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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직일포 반입하자 南, 자동화기로 맞불 … ‘무장’한 비무장지대
보통 사람들은 종종 남북이 대치하는 비무장지대(DMZ)가 핵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한 ‘중무장지대’인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DMZ 본연의 기능은 우발적인 단순 충돌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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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직일포 반입하자 南, 자동화기로 맞불 … ‘무장’한 비무장지대
관련기사 선에 막히고 벽에 갇힌 산하 우린 지금 비무장지대로 간다 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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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년 전 납북된 푸에블로호 꼭 돌려받겠다”
대동강변에 전시돼 있던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1968년 원산 인근 공해상에서 납북된 뒤 45년이 지났다. [중앙포토] 가르시아“푸에블로호는 아직도 미 해군 소속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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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헤이글 국방 카드 … 공화당 반대가 변수
헤이글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행정부 투톱 그림이 완성되고 있다.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와 뉴욕타임스 등은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의 후임에 척 헤이글(66) 전 공화당 상원의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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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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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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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란 핵과 사우디, 북핵과 한국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자나드리아.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필자가 참석했던 국경수비사령부 주최 연례 문화, 학술축제의 이름이다. 이 축제의 현장에서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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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이후 활동 왕성, 93년 코소보 사태 이후 내리막
유엔 안보리 회의실은 노르웨이룸이라고 불린다. 유엔 출범 당시 노르웨이가 공사와 인테리어를 무료로 해줬기 때문이다. 그림은 노르웨이 화가 퍼 크로그의 ‘불사조’다. 그러나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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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디세이의 아침은 쉽게 오지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오디세이 새벽’. 3월 19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973호에 의거해 돌입한 대(對)리비아 군사행동의 작전명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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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오바마 머뭇거릴 때 세 여자가 해냈다
파괴된 카다피군 차량 20일 리비아 벵가지 인근에서 한 시민군이 폭격으로 파괴된 카다피군 군용차량 위에 올라 옛 리비아 국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벵가지 AFP= 연합뉴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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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 최신무기 총동원해 리비아 '오디세이새벽' 작전 개시
20일 다국적군이 리비아 카다피를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 여느 전쟁과 마찬가지로 토마호크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이라크전 등 지금까지 벌어진 대부분의 전쟁에서 토마호크가 적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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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잘 빠져나가는 사람...유엔이 지상군 파견해야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영공 전역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한 18일 리비아 반군 거점도시 토브룩에서 시민들이 유엔의 결의를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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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잘 빠져나가는 사람...유엔이 지상군 파견해야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영공 전역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한 18일 리비아 반군 거점도시 토브룩에서 시민들이 유엔의 결의를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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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던 미국, 벵가지 함락 직전 움직여
무함마드 살람 유엔 리비아 대사(左), 수전 라이스 유엔 미국 대사(右)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no-fly zone)’을 설정하자는 안은 지난달 말 미국이 먼저 꺼냈다. 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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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나치·소련과 똑같다” … 중 “100여 국가·기구 우리 편”
올해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페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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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수출 40억 달러 넘는데 …”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에 한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나선 데에는 미국 사회 내에서 이란 핵문제가 가지는 파괴력 때문이다. 이란의 핵무장은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과 직결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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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장 전쟁 기록, 아프간서 깨진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10월 7일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주요 도시에 대한 공습으로 시작된 아프간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