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째 안끝난 '남산 3억 사건'…신한은행 위증 재판 다시 열린다
신한은행 본점. 사진은 2010년 9월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열린던 때의 모습. 신한은행 사태에서 시작해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축하금 의혹까지 불거진 이른바 ‘남산 3억원 사
-
[강찬호의 시선] 이화영 재판이란 부조리극
강찬호 논설위원 쌍방울 그룹 대북 불법송금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재판을 보면 해괴한 광경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북비를 쌍방울이 부담
-
양귀비 밭 앞에서 "진통제 심었다"…경찰도 혀 내두른 '잔꾀'
경찰에 압수된 양귀비. 사진 울산 북부경찰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아 불법체포라고 주장하거나 형량을 줄여보기 위해 공범의 죄를 진술하는 등 '플리바게닝’을 시도한다. 또
-
이재명 "검찰이 남욱 연기지도" 남욱 "나 캐스팅한 건 이재명"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과 뒷돈 수수 의혹 관련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장외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
-
11년지기 살해한 승무원의 항변 "반성 중, 살해 의도는 없었다"
[연합뉴스TV] “피고인은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를 죽일 의사를 가지진 않았습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환승) 심리로 열린 재판 피
-
재판부 “쌍둥이딸 말 맞다면 천재”
피고인석에 선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는 선고가 끝나자 짧은 숨을 내쉬었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40여분간 이어진 선고를 듣던 그는 법정을 나서며 잠시 휘청이기도 했다.
-
숙명여고 시험유출 재판부 "딸 말이 사실이면 딸은 천재"
시험문제 유출 혐의를 받는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 A씨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업무방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피고인석에 선 숙명여고
-
김경수, 선고 순간 귀까지 시뻘게져···움직이지 못했다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 지사는 법정 구속되어 구치소 호송버스로 걸어 가고 있다
-
"네가 그리라고 했잖아!" 인천 여아 살해 피고인의 법정다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공범으로 구속기소된 주범 김양(사진 뒷쪽)과 공범 박양(사진 앞쪽). 사진은 지난해 11월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네가
-
[유성운의 역사정치] YS 키즈와 정조 키즈
━ 유성운의 역사정치② 김조순, 남공철, 심상규, 이만수, 서영보. 이 다섯 명은 순조 시대에 정계를 움직인 핵심 인물들이었습니다. 감히 견제하기 어려운 그들의 권력에
-
현실과 직면하고 역사 속으로 뛰어든 우리 시대의 얼굴
━ [CRITICISM] 세 번째 1000만 영화 … ‘평범한 히어로’ 송강호 송강호가 세 번째 ‘천만 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괴물’(2006, 봉준호 감독) ‘변호인’(
-
판사 “박근혜 피고인, 직업이 뭡니까” … “무직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렸다. 박 전대통령, 최순실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변호인과 함께 오른쪽 피고인
-
서미경ㆍ신영자 “공소시효 지났다” … 신격호, 생년월일 기억 못 하는 등 30분 만에 재판 퇴정
신격호 롯데그룹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롯데그룹 오너가 비리'와 관련 1차 공판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조세
-
최순실, 대통령 파면 소식에 충격 … 장시호 “이모, 대성통곡”
최순실씨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휴정했을 때 이모(최
-
[세상을 바꾼 전략] 드레퓌스 누명 벗긴 도화선은 졸라의 ‘양심 편지’ 한 통
1894년 12월 20일 재판 피고인석에서 드레퓌스가 자신을 반역자로 지목한 증인을 내려다보고 있다. 1894년 12월 23일자 ‘르 프티 주르날’ 지면. 이 신문은 반(反)드레
-
장남·며느리 감옥행 … 제시 잭슨 가문의 몰락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저의 처신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 워싱턴 DC 지원 법정에 선 제시 잭슨 주니어는 눈물을 떨궜다. 7년에 걸쳐 선거
-
“돌아가 처벌받더라도 … 남이건 북이건 가고 싶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웅산 테러사건의 실행범으로 체포된 강민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진모(왼쪽에서 둘째)가 1983년 11월 랑군 지방법원 제8특별재판정의 피고인석
-
“돌아가 처벌받더라도 … 남이건 북이건 가고 싶다”
아웅산 테러사건의 실행범으로 체포된 강민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진모(왼쪽에서 둘째)가 1983년 11월 랑군 지방법원 제8특별재판정의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 재판 관련 기사
-
“불법 정치자금 혐의자 넘겨 달라” 한국 검찰에 요청
도쿄지검 검찰청사 정문 앞. 이곳에 위치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일본 정가의 실력자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부정한
-
[盧대통령 1년] 2. 숨가빴던 정치 1년
지난해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평검사들의 대화장. 검사들은 盧대통령에게 '인사권의 반환'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盧대통령은 "현재의 검찰 상층부를 믿지 못한다. 내가 마
-
[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
병원장의 “무죄투기”(촛불)
28일 오전10시 서울지법 남부지원 1호법정. 썰렁하던 평소와는 달리 많은 보도진까지 몰려 방청석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 피고인석에는 이날 선고가 예정된 40여명의 피고인들이 나란
-
교통사고 누명운전사 법정투쟁 20개월/변호사 도움없이 이겼다
◎추돌로 동승자 숨진 오토바이 운전사/“트럭에 받쳤다” 거짓 증언/현장모형 만들어“결백”호소/1심서 유죄 판결 2심 무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국졸 학력
-
검찰 인권보호위해 엄중처벌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고문경찰관 조한경 (41·경의) 강진규 (29·경사) 반금곤 (34·경장) 피고인등 3명에게 징역15년, 황정웅 피고인 (41·경위) 에게 징역12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