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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1400억…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유럽 최고가' 낙찰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경매로 나온 유럽 내 예술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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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직원 빼돌린 '고가 100원' 24만개…화폐상 80배 팔아 꿀꺽
화폐 수집상과 짜고 100원짜리 동전 24만개를 빼돌려 100배 가까운 가격으로 시중에 판 혐의로 한국은행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00원짜리 24만개는 액면가로 240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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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씩 깎자” 고철값 담합, 현대제철 등 7곳 과징금 3000억
“5원 인하”(대한제강) “기준가격을 내려 시장을 흔들어야 한다”(와이케이스틸) “26일 인하하자”(한국특수형강) “A급 추가 인하 검토 계획”(한국철강)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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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5원 깎자"…공정위, '고철담합' 제강사 7곳 과징금 3000억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5원 인하”(대한제강) “기준가격을 내려 시장을 흔들어야 한다”(와이케이스틸) “26일 인하하자”(한국특수형강) “A급 추가 인하 검토 계획”(한국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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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는 비정규직이라고?…노사정, "통계 오류 바로잡아라"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차별이 없는 일자리'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규정된 시간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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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단계 줄여 농가소득 쑥
충남 청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표고버섯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서 올해로 35년째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유선면(61)씨의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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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바꾸니 농가 소득이 절로 상승.. 충남발 농업 혁신
충남 청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표고버섯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청양지역 표고버섯 재배농민들은 공동선별출하 조직을 만들어 농산물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생산한 농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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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상 상대로 '짬짜미' 제지회사 6곳 유죄…벌금형
신문지 등 폐지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종이. [중앙포토] 한솔제지 등 폐지를 원료로 종이를 만드는 회사 6곳이 짬짜미로 폐지 가격을 깎아 사들였던 점이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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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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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문제의 계란에 '08마리' 글자 찍혀 있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마리농장이 생산한 계란 껍데기 표시(왼쪽). 비펜트린이 검출된 우리농장의 계란 표시(오른쪽).보건 당국이 '살충제 계란'을 생산한 농장과 계란에 새긴 생산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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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끈 '이중섭·박수근 위작논쟁' 종지부…남은건 '천경자 미인도'
2005년 한국 미술계를 뒤흔들었던 '이중섭·박수근 위작 스캔들'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1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와 위조사서명행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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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반입한 중국산 녹두로 200억원대 숙주나물 키워 유통한 일당 적발
밀반입한 중국산 녹두를 수도권 일대 숙주나물 공장에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들에게 중국산 녹두를 제공받은 숙주나물 재배업자들도 무더기로 붙잡혔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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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놓고 내린 휴대폰 못찾는 이유 있었네"
김씨가 택시정류장에서 돌린 명함 [사진=이천경찰서]‘각종 쓰시던 폰 매입’, ‘미납 연체폰 매입 가능’, ‘24시간 상담 가능 010-21XX-6XXX’김모(35)씨가 경기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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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견딘 고서의 기품 … 시대의 정신향기 만나는 기쁨
2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된 주샹쥐에서는 책을 담론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 타이완의 서예가이자 화가인 황쥔비가 쓴 현판. 고서점 주샹쥐(舊香居)는 타이완사범대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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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김일성 타고 다닌 차 … 인민군 제보로 찾았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1948년형 8기통 7인승 검정색 리무진이 전시돼 있다. 옛 소련의 자동차 회사인 스탈린그라드가 제작한 지스(ZIS)다. 94년 사망한 김일성이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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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산 중고 앰프 틀어놓고 … 춤추는 아프리카
5일 서울 중구 황학동 ‘OK 전자’에서 김창욱 사장과 나이지리아 출신 오디오 중개상 위케 치마 주니어가 중고 기기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 5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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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고용해 대리운전 고객 개인정보 빼돌린 남성 검거
해커를 고용해 대리운전 업체에 등록된 고객정보 11만5000여건을 빼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양모(50)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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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버펄로의 비극적 최후는 세계화가 낳은 과오의 역사
그림 1 앨프레드 밀러, 『버펄로 사냥』, 1858-1860년. 인디언들이 엄청난 버펄로 떼를 절벽으로 몰아 떨어뜨리는 장면을 묘사했다. 대자연의 장관을 상상력으로 그렸다. 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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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단계 거래 구조 1년 전 그대로 … 봄배추값 폭락해도 정부 속수무책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배추 재배 농민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밭을 바라보고 있다. 농민 이양재(왼쪽)씨는 “이 배추들이 수확될 때쯤 안 팔린 월동배추와 봄배추가 쏟아져 시세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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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김일성 타던 차 보며 호국 되새겼으면
지갑종 유엔 한국참전국협회 회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선영제 관장에게 김일성이 이용하던 리무진을 기증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전쟁기념관] 지갑종(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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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800원 배추, 산지수집상 3번 거쳐… 밥상 오르니 5300원
전남 진도군의 한 배추밭. 인부들이 1.5t 트럭에 배추를 담고 있다. 이 배추밭에서만 배추씨 파종에서부터 밭떼기 매매, 밭떼기 상인들끼리의 거래 등 3~4차례 유통 단계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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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강원도 평창 명소 '소도둑놈골' 가보니
평창군 진부면 소도둑놈마을에선 산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은 산적으로 분장한 주민들. [사진 평창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2리의 속칭 소도둑놈마을 입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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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비상 … “4000원에 넘기던 밭, 올핸 1만5000원”
전남 장성에서 농민 주영배(왼쪽)씨가 이마트 곽대환 채소바이어에게 “올해는 태풍과 가을가뭄 때문에 배추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성=조혜경 기자] 김장용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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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인사이트] 양치기 소년이 된 ‘배추국장’
권혁주유통팀장 배추 값 안정을 책임진 정부의 ‘배추국장’이 요즘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 봄배추 가격이 심상치 않아 보여서다. 정부가 조사해 보니 지난해 봄보다 배추 수확량이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