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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금융실명제 정착시킨 YS정부 경제통
이경식 이경식(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은 총재 등을 역임한 이 전 총재는 금융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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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지낸 이경식 전 한은 총재 별세
1997년 12월3일 자금지원협상에 합의한 미셸 캉드쉬(사진 오른쪽)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임창열 부총리(가운데), 이경식 한국은행총재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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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전 부총리 별세…금융실명제 정착시킨 YS정부 경제통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 등을 지낸 이경식씨가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인 이 전 총재는 고려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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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IMF 탓 망했다?···'국가 부도의 날'은 팩트 파산의 날
━ [안혜리의 논설위원이 간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왜 사실을 왜곡했나 지금으로부터 21년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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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씨’가 필요하다
하현옥 경제부 기자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그 권한을 통해 금리를 조절하고 통화 흐름을 결정한다. 중앙은행장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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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 씨'가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대부분의 나라에는 중앙은행법이 별도로 있다. 한국에도 '한국은행법'이 있다.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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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극복은 미완의 개혁, 모두가 빨리 잊으려 대강 덮었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질적ㆍ구조적 문제에 관해 얘기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이제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됐으니 언급할 때가 됐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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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세대 인재 적극 등용 … 제도적 한은 독립성은 훼손
━ [중앙은행 오디세이] 외부출신 김진형 총재의 조직개혁 한국전쟁으로 크게 손상된 당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 시작됐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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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3) IMF 구제금융 협상]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데…(YS)" 안이했던 위기 대응 리더십
YS, 국가 경각인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 명분으로 경제팀 경질... 후임 임창열, IMF와의 합의 번복하다 뒤늦게 백기 들어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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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97년 외환위기의 서막
1997년 4월 태국 바트화 가치가 폭락했다. 동남아 외환위기의 시작이었다. 태국에서 시작한 위기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로 전염됐다. 불과 넉 달 후인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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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은과 MB정부와의 ‘갭’ 좁힐까
▶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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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銀 총재
어느 나라 중앙은행 총재이건 과묵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TV 뉴스에 나타난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사람들처럼 보인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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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20) 홍재형씨와 이경식씨
나중에 알고보니 김영삼 대통령의 IMF행 결심에 영향을 미친 홍재형 전 부총리의 자문이란 1997년 11월 10일 오후, 11일 오후 두차례에 걸친 전화통화를 말했다. 洪전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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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⑮ 캉드쉬 총재 극비 방한
1997년 11월 14일 IMF행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착잡한 심경이었지만, 그런 심경에 머물고만 있을만큼 한가한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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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⑬ 경제팀 IMF행 결론
뒷날 알고보니 김영삼 대통령이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외환 문제를 확인한 것은 1997년 11월10일 저녁이었다. 필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李총재는 이 날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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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⑫ 金대통령의 직통전화
1997년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보고 이후 정부의 'IMF행'검토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고뒤 대통령 집무실 옆 대기실로 나온 강경식 부총리와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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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⑪ 'IMF행 검토'왜 쉬쉬했나
1997년 11월 9일 오후 9시30분 인터컨티넨탈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연 공식 대책회의엔 강경식부총리와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 필자 외에 이영탁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도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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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⑦ 10월28일 심야 대책회의
강경식 부총리, 이경식 한은총재, 필자가 심야 대책회의 일정을 미리 잡아 놓았던 1997년 10월 28일은 공교롭게도 달러당 원화 환율이 하루 상한폭(2.25%)까지 올라 외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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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⑥ 11·19개각 전 '27일 동안'
이제 1997년 11월 19일 우리가 물러나기 전 약 한달 동안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말할 차례다. 구체적으로는 10월 23일 홍콩증시 폭락사태 이후 11·19 개각 때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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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전 한은 총재 초상화 4년 만에 걸려
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의 초상화가 퇴임한 지 3년 10개월 만에 제 자리를 잡았다. 김수호 공보실장은 "지난 15일 역대 총재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별관 8층 강당에 李전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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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남대문금고의 초상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3가 110, 도심 한복판에 이 땅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자리잡고 있다. 8층 강당에는 역대 한국은행 총재의 초상화가 죽 걸려 있다. 그런데 아직 걸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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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남대문금고의 초상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3가 110, 도심 한복판에 통화신용정책을 책임지는 이 땅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자리잡고 있다. 8층 강당에는 역대 한국은행 총재의 초상화가 죽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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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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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전부총리, '환란일기' 책 펴내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 경제부총리를 맡았던 강경식(姜慶植)국회의원이 9일 '강경식의 환란일기' 라는 책을 냈다. 이 책은 姜의원이 당시 틈틈이 적어놓았던 일기를 몇가지 주제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