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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 한 눈에 본다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호암미술관 소장 한국 근대미술 명품전」이 오는 11일부터 3월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호암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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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난 우리의 산하|의재 허백련 회고 전을 보고 김규일
의재 허백련(189l∼1977)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호암 갤러리에 들어서면 우리가 늘 보아 오던 한국의 산하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수묵 담채의 남화산수가 예서 제서 손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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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를 초월한 남종화의 참 맛|의재 허백련 화백 탄생 백주년 회고 전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이다. 본래 화 품이란 기교가 있은 뒤에 그 기교를 초탈한 자유의 경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선인 대가들의 전통과 기교를 배우고 난 뒤라야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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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화랑가 대형 기획전 잇따라
새봄을 맞은 화랑가에 대규모 기획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산수화 사대가전, 90회화전, 새얼국제판화전, 한국섬유미술비엔날레, 색유리그림전,국제 현대회화특별전…. 이 전시회들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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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식민지 기를 잇는 전통 서화전 잇따라 열려
가을철을 맞아 각종 현대미술관련 전시회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한말에서 일제식민지기를 잇는 한국근대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통서화전이 잇따라 열려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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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진회」중심 설제화풍 확산
한국화의 기법·사상에서 근저를 이루는 두개의 큰 맥은 북화와 남화의 서로 다른 표현에서 찾아진다. 북화는 사물의 모습을 실체와 가깝게 그리는 사실화의 경향을 보이고 남화는 추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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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작품이 우표로 나온다
근대 유명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우표로 나온다. 체신부는5일 의재 허백련(1891∼1977)의 『농경도』(1954년 작·전남대농과대소장), 철마 김중현(1901∼1953)의『무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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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뿌리 찾기」네 화랑서 동시에 |침체 동양화 부흥 노린 기획전
침체된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양화 뿌리 찾기 운동이 4개 화랑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청전·소정전」은 12일부터 21일까지 사간동 현대화랑과 견지동 동산방화랑에서 함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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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화랑 이전개관
대림화랑의 이전개관 기념전으로 근대명인 6대작가전이 열리고 있다(27일∼5월4일). 대림화랑은 지난 10년동안 대구에서 화랑을 하다 얼마 전 서울로 이전했다. 의재 허백련, 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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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8)|(제76화)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7)|16회 예술원상 파란
나는 7O년에 예술원회원이 되었다. 예술원회원이 되고 1년만에 예술원상을 받았다. 예술원회원이 될 때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예술원상을 탈 때도 한바탕 술렁거렸다. 그때는 예술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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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6)|의재 허백련
의재(허백련)는 1891년 음력동짓달 초이튿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의재는 조선시대 말엽의 서화가로 추사(김정희)의 격찬을 받았던 소치(허 유)의 집안이다. 소치는 의재의 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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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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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쌓이는 반목|월전 장우성
반도호텔에서 열린 미술인 총회는 화해는 커녕 갑논을박으로 대한미협과 한국미술가협회의 두 번째 교전장이 되었다. 한국미술가협회는 회의성격도 몰랐을 뿐 아니라 꼭 나와야 한다는 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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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회 첫발표전 21일까지 광주서
고 의재 허백련 화백의 문하생이 모여 만든 연진회 미술원의 제1회 발표전이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21일까지). 구철우 오우선 이범재 이상재 김옥진 문장호 허의득 장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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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9) 화맥인맥(58) (월전 장우성) 전후의 화단
서울에 환도해서 보니 미술계는 사분 오열돼 있었다. 6·25의 소용돌이 속에서 화가의 수난이 컸기 때문이다. 이쾌대가 위원장, 이봉상이 사무장으로 있던「미술문화협회」는 이쾌대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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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8)제76화 화맥인맥(27)|월전 장우성|구룡산인 김용진
영운 김용진 선생을 알기는 내가 선전에 한두 번 입선한 병아리 화가시절이니까 l930년대 중기였던가 싶다. 영운장은 고종 때 영상을 지낸 영어 김병국 공의 손자이기도 하지만 장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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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7)제76화 화맥인맥(26)|월전 장우성|가친 회갑기념 화첩
나는 아버님(장수영) 회갑을 맞아 그해 (l942년)에 기념으로 화첩을 해 드렸다. 내가 화가일 뿐 아니라 그 시절에는 어른을 위해 기념될 만한 일로 화첩을 만드는 게 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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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화 화맥인맥(6)서울선 청전·해강등이, 광주선 의제가 후진양성|이당은 북종화, 청전은 남종화풍 짙어|해강은 서예·대나무로 명성
내가 이당문하에서 그림공부할 무렵 서울장안에는 몇군데 화실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누하동182에 자리잡고 있던 청전(이상범)화숙과 부송동 태고사 뒷골목의 해강(김규진)화숙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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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일대기 출간기념회 열려
동학혁명의 총수였던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전봉준 장군』출간 기념회 및 청송 김긴태 동양화 소장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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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기슭에 전통「남화」가 뿌리를 내린다|의재 허백련 화풍잇는|연진회미술원
「남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화백의 화풍을 잇는다」-. 광주시 동구 소태동751 무등산 기슭에 자리한 연진회미술원(원장 구철 념·76)에는 전통남종화를 배우기위해 전국각지에서 미술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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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동양화의 흐름이 한눈에…"
예년과 달리 아직 동면기를 벗어나지 못한 화랑가에 첫 기획전이 열려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서울예화랑에서 열리고있는(1∼7일) 「근대서화명품전」-이조말에 태어나 대부분의 생애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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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부문 장려상|동양화『송림촌』 성재휴 화백
풍곡 성재휴 씨는 이질적인 필세와 독특한 파묵으로 독창적인 화경을 펼치고있는 동양화가다. 그가 특히 76년의 제6회 개인전이래 78년의 중앙미술대전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일련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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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술
77년의 미술계는 중진급 화가들과 소장「그룹」의 전시회 「러시」 속에 양적인 풍성함을 보여주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두드러지는 전시회가 드물었던 한 해였다. 그러나 뛰어나게 내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