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구호물자 OK, 구조요원 NO”
쓰촨성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를 본 중국 정부가 물과 식량, 담요·텐트 등 구호물자만 받아들이고 생존자 수색 및 구호에 나설 외국 구조요원들의 활동은 막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
-
[HEALTH Life] “환자 섬기는 신의학 정신 젊은 의학도들 본받아야”
우리나라 전국 의사 수는 9만5000여 명, 병상 수는 무려 35만 3000여 개. 매년 국내외 학술잡지에 발표되는 논문만도 1만여 개(국외 2000여 개)가 넘는다. 한국의 의료
-
'53㎝, 3.5㎏' 엄지공주, 태어날 땐 '10cm'
키 53㎝, 체중 3.5㎏에 불과한 5세 여자 아이가 있다. 태어날 때 키는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10㎝였다고 한다. 그야말로 ‘엄지공주’ 였던 것이다. 신체 사이즈가 초소형이다
-
[짤막소식] 현대성우리조트 外
■현대성우리조트는 오늘(21일) 국내 최대 규모(3만5000㎡)의 스노 테마파크 ‘스노 어드벤처’를 개장한다. 450m 길이의 봅슬레이 썰매 ‘빅 버스터’, 길이 150m, 폭 4
-
‘20세기 화타’ 蕭龍友
1951년 중국 중앙문사관(中央文史館) 관원 시절의 샤오룽요. [김명호 제공] 1924년 12월 31일 중국혁명의 아버지 쑨원(孫文)이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한 달 전 톈진
-
"조선 문물 배우자" 학자·문필가들 몰려들어
1607년 3월 23일 아이노시마(相島)를 출발한 1차 조선 통신사 일행은 일본 본토에 첫발을 디뎠다. 지금의 시모노세키인 아카마가세키에 도착한 것이다. 부산에서 출발한 지 24일
-
[blog+] 얼룩말을 길들여 탈 수 있을까?
말과(科)의 동물로 주로 아프리카 대륙의 사바나 초원지대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얼룩말(ZEBRA)은 말(HORSE)과 비슷한 생김새와 친근감 때문에 ‘말처럼 길들여 마차나 수레를 끌
-
"온몸이 물에 젖은 시신 보는 순간 분노 치밀어"
'조연들이 이뤄낸 역사의 기적…'. 박종철군 시신을 처음 검안했던 중앙대 내분비내과 오연상(50.사진) 교수는 1987년 민주화를 이렇게 규정했다. 당시 중앙대 용산병원에서 전임강
-
[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19. 영종도 산모
무의촌 진료를 마치고 환자들에게 여성질환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필자. 의사라면 누구나 잊혀지지 않는 환자가 있다. 생사를 넘나드는 절박감 속에 나를 찾아온 환자가 많았지만, 그 중
-
천수이볜 탄핵안 대만 야당 내주 제출
국민당을 비롯한 대만 야당들이 친.인척 비리로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천수이볜(陳水扁.56) 총통에 대한 탄핵안을 13일 입법원(국회에 해당)에 제출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
시조 가락에 웬 타워팰리스 ?
죽 한번 읽어보시라. 동요 마냥 통통 튀는 가락에 세태 비트는 풍자의 기운 오롯하다. 이번엔 소리내 읽어보시라. 규칙적인 운율 같은 게 느껴질 것이다. 학교에서 배웠던 '3.5.4
-
[울다 웃다 80年] 40. 저혈압
▶ 1970년대 초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비실이 연기를 하고 있는 필자. 신혼살림은 조촐했다. 양은 냄비와 밥그릇.국그릇이 각각 두 개, 수저와 김치를 담는 그릇이 전부였
-
중·대만, 새해들어 화해 분위기
대만 독립 문제로 티격태격하던 양안에 모처럼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왕진핑(王金平) 대만 입법원장이 대만 고위 공직자로서는 처음 방중(訪中)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춘절(春節:
-
[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일본 존엄사협회 사무차장 인터뷰
일본 존엄사협회 전무이사인 마쓰네 아쓰코(松根敦子.71.여)는 30년 전 시부모가 숨지기 직전까지 의료 기계에 매달려 고통스럽게 연명하는 것을 보고 남편과 함께 이 협회에 가입했다
-
[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下. 일본 존엄사협회 사무차장 인터뷰
일본 존엄사협회 전무이사인 마쓰네 아쓰코(松根敦子.71.여)는 30년 전 시부모가 숨지기 직전까지 의료 기계에 매달려 고통스럽게 연명하는 것을 보고 남편과 함께 이 협회에 가입했
-
[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일본에선…
일본 도쿄 스키나미(杉竝)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요쿠후카이(浴風會)는 노인 의료.복지의 백화점 같은 곳이다. 3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양호노인홈 등 각종 노인수용시설
-
['신행정수도특별법' 기획 시론] 2. 절제를 잃고 허둥대선 안 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가 명운을 걸고 추진하려던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위헌이란 덫에 걸려 좌초되고 말았다. 이 국책사업에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을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인 가
-
[대북지원 체계적으로] 3. 이대로 한 세대가 지나면…
"그동안 우리가 결핵 치료제 등 각종 의약품을 주거나 의료지원을 해주었지만 무한정 이렇게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7차례에 걸쳐 비타
-
[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어떻게 도와야 하나
우리의 기존 대북 지원 방향은 주▶ 북한은 지난해 ‘시장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평양시 낙랑구역에 2000평 규모의 ‘통일거리시장’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평양에 40개 이상의 상
-
[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어떻게 도와야 하나
▶ 북한은 지난해 ‘시장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평양시 낙랑구역에 2000평 규모의 ‘통일거리시장’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평양에 40개 이상의 상설시장을 열었다. 사진은 평양 시
-
[사람 사람] 빈민 사랑 60여년 '상계동 슈바이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은명내과의원. 병원 대기실에 걸려있는 안내문이 눈에 띈다. '생활이 어려운 분은 접수 창구에서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편의를 봐드리겠습니다.' 진찰실에
-
[삶과 책] 집 안에 똬리 튼 건강의 적
시커먼 매연을 내뿜는 트럭, 폐수가 흐르는 시궁창, 골목 어귀의 쓰레기 더미…. 과거보다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 곳곳에는 환경오염원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오염은
-
의사들 '중국 왕진' 러시
정형외과 전문의 신영수(38)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진료한다. 이른바 '중국 왕진파'다. 월~목요일은 인천의 한 개인 병원, 금~토요일은 중국 난창(南昌)의 한 병원에서 환자를
-
[일요 영화] SBS '후아유' 外
*** 사랑은 인터넷을 타고… 후아유(SBS 밤 11시40분)= PC 통신에서 만난 남녀의 사랑을 통해 소통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감성적으로 그린 ‘접속’을 기억하는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