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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열 올리는 직장여성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각 기업채와 시중은행등에서는 30∼2천여명의 규모로 여직원그룹이 자발적으로 조직돼 다채로운 활동을 펴고 있다. 「선 업무 후 친목도모 및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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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뿌리내리는 공연예술회원제
대부분 구미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공연예술의 연간 회원제가 한국에서도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서울 바로크합주단(리더 김민), 기획 연주회시리즈를 주관해 온 국제 문화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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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외화·드라머로 맞붙는다|볼만한 성탄·연말년시 TV프로그램을 알아보면
KBS·MBC-TV의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집프로그램들이 모두 확정됐다. KBS·MBC 공히 쇼·드라머·외화에 편성의 비중을 두고있어 양사의 특징이 뚜렷이 구별되는 것은 없으나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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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동원등 그런대로 흥행에 성공
○…국제문화회(대표김용현)가 81년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진행 해온 기획 연주회 시리즈가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이경숙 피아노독주회를 끝으로 올해의 계획을 모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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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엄정행씨 리사이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테너 엄정행씨의 리사이틀이 31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예술가곡진흥회와 소아음악사무소 (대표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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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한달 용돈 5∼8만원이 가장 많아
『한달에 평균 6만∼7만원의 용돈을 씁니다. 점심 값은 선수들과 같이 먹으니까 따로 들지 않고, 교통비도 보통 회사차로 다니니까 별로 들지 않아요. 가끔 책을 사보고 친구들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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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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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인전 활발…서양화가 많아
지난해 가을「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화낭가가 내실을 다지는 의욕적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으며,개인전도 활발해지고 있다.또 각「그룹」들도 예년과같이 정기·가을발표회를 마련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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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기획 의식조사를 읽고|유의영(사회학·「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이번 중앙일보창간 14돌 기념특집으로 연재된 「재미한국인들-그들의 생활과 생각」은 미국 속의 한인「커뮤니티」가 겪고있는 모습과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잘 소개했다고 본다. 한인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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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인들 그들의 생활과 생각
70년대 초반부터 한국이 공전의 수출「붐」으로 경제적으로 홍청거리기 시작하면서 재미한국인들이 통틀어 구두쇠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 편견이 지금도 다소는 남아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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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국 「크리스머스」특집
영화·「쇼」·「드라머」등으로 엮어지는 「크리스머스」특집이 TV3사에 의해 마련됐다. 영화·「드라머」등은 특별히 시간을 편성한데 반해 「쇼」등 오락 「프로」는 기본「프로그램」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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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대담한 도입, 늪이 살만
이번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는 지난 9일 국악개막연주로 시작하여 15일까지 연7일간에 걸쳐 개최되었다. 독일연주가와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직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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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봄의 대학가
새봄 새 학년을 맞은 각 대학가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학술행사·축제 등 활발한 학생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게되는 이대를 비롯, 개교 70주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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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국립극장은 올 76년 첫 공연으로 『신춘대음악회「오페라·하일라이트」』의 밤을 28일과 29일(매일 하오7시)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국립극장무대에 올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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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일일극으로
KBS-TV는 25일을 기해 일부「프로그램」의 개편을 단행, 실화극장 『노동당』을 일일 연속극화 (월∼토·밤 10시)하고 시사 「프로」인 『춘하추동』과 토요일 밤의 『토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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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행사…상반기의 악단
서구 전통의 도입으로 점철된 후진성을 벗어나 세계 속의 한국음악을 의식하면서 그 흐름에 참여하며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국음악의 전환기를 70년대라고 볼 때 그 중반기에 접어든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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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면」깨고 활기 찾은 대학가
일련의 학원사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사상 가장 길었던 「동면의 겨울방학」을 보냈던 대학가가 지난 2일을 전후해서 일제히 굳게 닫혔던 교문을 활짝 열었다. 졸업과 입학의 송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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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FM「크리스머스」와 송·신년특집
동양FM방송은「크리스머스」와 송년·신년을 기해 특별기획「프로」를 방송한다. 「크리스머스·이브」인 24일 저녁에는『크리스머스·이브·팝·콘서트』『「캐럴」과 함께』『세계의「크리스머스」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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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박물관
며칠 전까지 박물관 동편 뜰에 거대한 포장마차 같은 집을 두 채 짓고 전자기기 전시회가 열렸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수한 「메이커」들도 참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초현대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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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의 일보전
점차 높아져 가는 주체 의식 속에 이제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괄목할 만큼 호전됐다고 하겠다. 외래악 만을 맹종하던 종래의 허세가 진정한 「내것」을 이해하고 향유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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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동양의 석학|퇴계 4백주기
이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이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4백년이 된다. 1570년12월8일 눈 내리는 저녁 69세의 퇴계는 안동 도산의 거소 완학재에서 자손의 부축을 받아 앉은 채로 세상